전국 아카시아 최대 군락지 지천면 신동재에서 개최된 제9회 아카시아벌꿀축제가 4일동안 15만여명이 관람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칠곡군은 이번 축제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유발효과는 45억원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낙동강변 282㎞를 따라 자전거와 도보, 승마, 보트 등을 이용해 오갈 수 있는 친환경 트레일(오솔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봉화군 명호면에서 고령군 우곡면에 이르는 282㎞ 낙동강변을 따라 3개 권역으로 나눠 ‘낙동 미로(美路)’를 건설한다. 총 680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돼 2012년까지 완료, 낙후된 경북 북부 및 서부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도는 봉화군∼안동시∼예천군∼문경시를 잇는 제1권역(125.2㎞), 상주시∼의성군∼구미시∼칠곡군을 연결하는 제2권역(92.1㎞), 성주군과 고령군을 제3권역(61.8㎞)으로 나눠 개발하고, 권역별 특성을 테마로 묶을 방침이다. 제1권역에는 자전거 도로를 비롯해 생태·문화 트레일 2곳이 조성된다. 예천의 삼강나루터를 복원, 나룻배 체험 및 삼강나루와 문경 백포간 탐방 코스도 개발한다.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에서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간의 제2권역은 승마로와 전통문화 체험길 등이 조성된다. 오토 캠핑장과 자전거 그린 스테이션이 들어선다. 제3권역인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에서 고령군 우곡면 답곡리 구간에는 가야, 신라, 유교문화 유산을 엮어 탐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순심고(교장 김영한)가 충청남도 공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공동주최하는 ‘제8회 전국구간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지난 4월 19일 공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백제큰길을 돌아오는 42.195km 풀코스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열린 대회에서 2시간12분 27초를 기록해 4연패를 노리던 충북체고를 제치고 우승했다. 순심고는 지난달 열린 코오롱대회에서 경북체고(이번 대회 3위)에 아깝게 져 준우승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함으로써 마라톤 명문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였다.
초등학교 가을운동회가 점차 사라지고 봄운동회가 늘어나고 있다. 대교초등학교(교장 김상호) 한마음축제(봄운동회)가 지난달 30일 1천여명의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대교초교 관계자는 통상 초교에서 가을운동회를 주로 열고 있으나 2학기에 집중돼 있는 운동회, 학예회, 보고회, 각종 연수회 등의 빡빡한 일정으로 이들 행사를 원활히 운영하기가 힘들 뿐 아니라 수업에도 지장을 초래, 봄운동회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학년초 학습 훈련과 교육기반이 어느 정도 정착돼 봄에 최대한 수업결손을 줄이고, 행사분산을 위해 봄운동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5월1일부터 적용된 '노후차량 교체시 신차구입 후 감세혜택'이 시행됨에 따라 칠곡군에 등록되는 신규차량이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칠곡 현대자동차출고센터의 차량 출고량도 급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칠곡군에 등록한 신규 차량등록(경북도 전체 대상) 대수는 3월 한달간 257대, 4월 한달간 220대이던 것이 5월 20일 현재 20일간 등록대수가 258대로 집계됐다. 왜관 삼청리 칠곡현대자동차출고센터의 출고 차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대자동차 칠곡출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차량 출고량은 1천300대였지만 이달 15일 현재 3천100대가 출고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달말까지 5천여대의 차량이 출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칠곡군과 현대출고센터 등록-출고차량이 늘어난 것은 정부의 '노후차량 교체시 신차구입 후 감세혜택' 시행후 자동차 업계가 잇따라 할인판매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칠곡군 대표 농산물은 참외로 조사됐다. 여성농업인 칠곡군연합회는 지난 9일 지천면 신동재 일원에서 열린 아카시아축제장에 부스를 설치, 효과적인 칠곡군 우수농산물 홍보방법을 찾아내고, 향후 직거래 활성화 등 판로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칠곡군 농산물 홍보 캠페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서부지사(지사장 이두필)와 의료법인 혜원성모병원(원장 김의원), 경북칠곡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유호)는 지난 6일 혜원성모병원에서 저소득-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대납협약을 체결하고 130여세대에 매년 6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왜관읍 달오교차로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배상도 군수, 이인기 국회의원, 신민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송필각-박순범 도의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지방산업단지와 대구성서공단 등을 연결하는 왜관∼대구간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준공식을 가졌다.
칠곡군은 금품수수 관련 비위사건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징계사유 시효를 5년으로 연장하고 음주운전과 성범죄 비위 등은 감경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공무원들에 대한 처벌기준 요건을 강화했다.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고령·성주·칠곡)은 본격적인 참외 수확철을 맞아 지난 13,14일 이틀간 칠곡·성주군 일대 참외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13일에는 약목면 김진덕·조철선씨(동안리), 신춘숙·김애경·김효웅씨(덕산리) 참외농가를 방문, 참외수확과 운반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성주군 초전면 일대의 참외농가를 방문, 일손돕기를 했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4월6일 지천면 백운산 일원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여 동명면 송산리와 봉암리로 번지면서 국립산림과학원 추산 82ha의 넓은 면적이 때마침 불어 닥친 강풍으로 진화할 틈도 없이 잿더미로 불태워 버리고 말았다. 칠곡군은 대구시와 인접하여 8개의 공원묘지의 샤머니즘 종교의 행위, 봄철 약초·산나물의 채취행위 등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불안전한 조건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위치확인시스템(GPS), 무인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산불방재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대책은? 이번 산불은 경북도내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였고 강풍도 함께 불면서 피해규모가 커졌다. 칠곡군이 산불발생시 산림청과 경북소방 본부와의 유기적 협조체제의 확보는 문제가 없는지? 올들어 발생한 산불중에서 입산자 실화가 37% 논·밭두렁 소각 20% 쓰레기 소각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처럼 산불 발생이 늘고 있지만 이를 초동진화할 관련 장비는 낡고 부족해 장비의 현대화가 시급하다. 이에 대한 대책은? 그리고 2년전부터 각 읍면에 상주하는 산불 진화대원의 고정배치에 대한 의견과 대책은? 지역 확인차 4월23일 방문한 결과 침엽수림의 피해가 매우 심했으며 활엽수림대에서는 산불이 지나갔지만 잎이 무성하게 돋아나고 있었다. 그리고 2년전부터 조림사업을 하던 곳마저도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복구 계획이 있다면? 산불진화 과정을 보면서 물의 중요성을 알았다. 불을 끄는 것은 물이다. 따라서 불관리와 물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극심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용수로도 가능하다면 이것을 확대해 산간지역 전체에 빗물탱크를 설치·운영할 용의는 없는지? 문화유적에 대한 소방시설 점검과 화재시 대비한 진화 훈련을 한적이 있는지? 문화재의 화재예방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보는데….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지난 12일 의장실에서 경북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2008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를 위한 결산검사위원 9명을 선임-위촉했다.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은 박순범 도의원을 비롯한 3명의 도의원과 재무경험자 2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9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14일부터 6월2일까지 20일간 경북도와 도교육청 소관 2008회계연도의 세입-세출예산집행에 대해 지출의 적법성과 예산낭비요인 등의 검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부고속철도 약목보수기지는 약목면 복성리 299번지 일원 13만7,838㎡의 부지에 지난 1995년 11월 건설교통부장관으로부터 고속철도 운행에 따른 운전 보안시설, 전차선로 자재적치장 등으로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재 보수기지에는 보수할 차량이나 선로 자재적치는 볼수 없고, 컨테이너 적치장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새로운 고용창출 효과는 없는 반면 차량소음과 컨테이너 운반차량으로 인해 도로의 파손이 심각하고, 북삼교 및 주변 진입도로의 교통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영농과 통행 등의 불편으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2005년 귀농인 등으로 결성된 참외재배단체인 북삼친환경참외연구회(회장 유국선·47)가 5월24일 북삼읍사무소 마당에서 제2회 북삼 폴리페놀 참외축제를 개최했다.
'작은 도서관' 관련 법개정안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석적읍 중리 칠곡군 소유 부지를 지역 주민숙원사업인 도서관 건립 등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순심고등학교(교장 김영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지역민들의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 3학년 최혜진(사진) 학생은 제49주년 4·19 민주혁명 기념 표창 대상자로 선정, 지난달 19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 표창장은 가정과 학교 생활이 모범적이고 배려심이 뛰어난 학생이나 애국심과 윤리의식이 투철, 민주혁명 정신과 일치하는 학생에게 주어진다. 순심여고는 최양의 이번 표창으로 그동안 학생들의 생활교육을 중시한 인성 중심 교육정책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최혜진 학생은 순심여고 학생회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 자발적으로 학생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있어 장래가 촉망된다.
경북도 지정 다문화교육 연구학교인 장곡초등학교(교장 최승연)는 지난 15일 가정체험학습일을 맞아 다문화가정자녀(경북도교육청은 '다솜'이라 지칭)와 소외계층 학생, 일반 학생 등 30명의 서울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약목초등학교(학교장 안중화)는 지난 6일 배상도 군수와 리기옥 칠곡교육장, 신민식 군의회 의장, 박순범 도의원, 김학희 군의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한 체육관, 영어체험실, 보건실, 구강보건실 등의 개관식을 가졌다.
김철(54) 피앤텔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제5회 군민의 날 기념 제9회 아카시아벌꿀축제장에서 배상도 군수로부터 제1호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칠곡군 명예군민 선정은 지난 1963년 칠곡군 명예군민증 수여관련 조례에 이어 2005년 시행규칙 제정후 최초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