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67호선 연결시 구미까지 편리한 교통망
경북도는 지난 18일 왜관읍 달오교차로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배상도 군수, 이인기 국회의원, 신민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송필각-박순범 도의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지방산업단지와 대구성서공단 등을 연결하는 왜관∼대구간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준공식을 가졌다.
왜관읍 왜관리에서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를 잇는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 국지도 67호선은 총연장 12.5㎞에 1천179억원을 투입해 진·출입시설 9곳, 교량 6곳(498m)를 건설했다. 공사기간은 지난 1998년 5월 착공해 약11년이 걸렸다.
이 도로 준공으로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참외, 포도 등 각종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왜관간 국도 4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우회도로 기능과 성서공단에서 왜관공단∼구미공단 방향으로 이용할시 45분에서 30분으로 15분이 단축되고 조성중인 대구 세천산업 단지와 연결도로로서 산업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왜관 삼화창고(순심여중고와 낙동강 사이)∼석적 중리 광안교간 11.4km의 국도 67호선 공사가 완공되면 이 도로와 왜관 삼화창고에서 국지도 67호선이 바로 연결, 대구∼왜관∼석적∼구미간 통행시간이 훨씬 단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