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관내에는 수많은 고택이 산재해 있다. 특히 영남의 3대 마을 중에 하나인 매원마을은 조선시대에는 시장과 역이 있었던 곳으로 6·25전까지 400여 호가 살았다는 영남의 반촌(班村)이다. 화회마을이나 양동마을은 국가적인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상태가 양호한 반면 칠곡 매원마을은 6·25전쟁 때 폭격으로 한옥만 300여 채가 소실된 바 있다. 지금 남아 있는 한옥은 60여 채에 불과하다. 그러나 관리부실로 한 집, 두 집 사라져가는 현실이 관심 있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더하게 만들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선시대의 마을 구조와 골목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택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집들은 하루 빨리 문화재로 지정, 보호돼야 할 것이다. 매원마을은 칠곡군 관내에 한 마을로서는 가장 많은 고택이 산재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박구(朴矩)라는 선비가 약 300여 년 전에 지금의 행정(杏亭)리에 살았다. 그는 자기 집 담장 아래에다 살구나무 두 그루를 심고 정성껏 가꾸었다. 이후 그 나무는 크게 자라 마을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었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이 마을을 가리켜, 살구나무 정자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행정(杏亭)이라 불렀다고 한다.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의 2008년 상반기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첫날인 지난 13일은 교육을 신청하려는 20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평생교육 일반순위 5개 과정 1800여명을 모집하는 이날 과정별 인기과목의 경우 새벽부터 발품을 팔아야 겨우 접수할 수 있었다고 교육문화복지회관측은 밝혔다.
왜관 순심고 교사인 박경한(사진) 시인이 22일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시집 '살구꽃 편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시집 살구꽃 편지에는 '숲에서 톱질을 하며' '겨울 속으로' '바다로 길을 내다' '새' '다시, 광야에서' 등 박 시인의 자작시가 여러 편 실려있다. 한국작가회의 자문위원인 김태수 시인은 '겨울날, 따뜻한 겨울시를 읽다'라는 제목으로 이 시집에 대한 해설을 붙였다.
대한민국의 국보 1호인 숭례문(崇禮門)이 화재로 붕괴됐다. 화강암으로 쌓아 만든 기반을 제외한 누각과 지붕이 모두 탔다. 숭례문은 조선시대인 1398년에 창건됐으며 서울에 있는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됐다. 이번 화재와 같은 인재는 국가적 수치이며 현 우리나라가 얼마나 안일함에 빠져있고, 배금주의에 물들어 문(文)적 가치들을 홀대했는지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반드시 깊은 반성을 해야 한다. 숭례문이 불탄 것이 아니라 공직자들의 양심과 애국심이 이미 전소됐기에 숭례문도 따라서 불탄 것이다.
Q: 현재 본인은 배우자와 단둘이 살고 있으며, 본인과 배우자는 대구에 아파트를 각각 1채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확인해 보니, 본인소유의 아파트는 1억이었으며,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는 2억이었습니다. 또한 2000년 5월경 부친이 작고하고 상속등기를 하지 않은 대구에 소재하는 단독주택이 있었는데, 2008년1월5일 본인이 1/5, 모친이 1/5, 큰형이 3/5의 지분으로 등기를 하였습니다. 소수지분자의 경우 상속받은 주택을 주택수로 보지않는다고 들었는데, 상속받은 단독주택을 다른사람에게 3억원에 팔려고 합니다. 1세대 3주택자 중과에 해당하는지요? A: 상속받은 주택중 소수지분자의 지분을 주택수에 산입하지 않는 경우는 일반주택과 상속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일반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일반주택의 1세대 1주택 비과세 판정시 주택수에 산입하지 않는 것이며, 공동상속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당해 공동상속주택은 공동상속인 개개인이 소유하는 것으로 보아 각각의 지분에 따라 과세합니다. 다만, 공동상속주택이 피상속인이 소유한 기간이 가장 긴 주택(소유한 기간이 같은 주택이 2이상인 경우에는 거주한 기간이 긴 주택, 소유및거주한 기간이 같은 주택이 2이상인 경우 상속개시 당시 거주한 주택, 거주한 사실도 없고 소유한 기간이 같은 주택이 2이상인 경우에는 기준시가가 가장 큰 주택) 인 경우에는 상속 개시일로부터 5년내 양도하는 경우에는 1세대 3주택자 중과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어릴 적, 서울에 가기기 그렇게 쉽지만 않을 않은 시절에, 서울에 가면 남대문이 있다고 하던데 그곳에 가 보았느냐고 물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곳에는 남대문이라고 커다랗게 씌어 있다고 하면서 자랑하는 말을 들은 적이 여러 번 있다.
참여정부 만큼 권위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청산한 정부도 없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젊은 검사들과 TV토론회를 하면서 스스로 문턱을 낮추는 데 앞장섰고, 과거 같으면 국가원수 모독죄로 다음 날 안보이거나 불구가 될 말도 맘대로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지난 21일 18대 총선 1차 면접심사를 벌여 고령·성주·칠곡 후보로 이인기 의원과 주진우 전 의원, 서성건 인수위 자문위원 등 3명으로 압축하고 이들에 대한 여론조사 등을 거쳐 후보공천를 확정, '공천=당선'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공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추진운동 칠곡본부 신년 연찬회'가 지난 15일 김진홍 한반도 대운하T/F 상임자문위원과 우제은 한반도 대운하 경북본부장,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 리베라웨딩에서 개최됐다.
경북과학대학(학장 전동흔) 유아교육과와 (사)전국보육교사교육연합회 산하 경북보육교사교육원(원장 최영희)는 상호 교육프로그램 연구개발 및 실기ㆍ실습교육장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 31일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보육교사교육원 회의실에서 관학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한국농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정태수) 영농지원단은 지난 31일 2008년 첫 영농지원단 행사로 왜관읍 매원리 일원에서 용수로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정태수 지사장은 새해에도 항상 농업인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영농과 풍년 농사에 만전을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시승격을 기원하는 대형 조형물을 동명면 금암리 동명지 부근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에 설치했다. 상징 조형물은 폭 28m, 높이 12m 철골·철근 도로횡단 아치구조물로 진취적이고 힘이 넘치는 가산산성 등 지역문화재의 전통문양을 담았다. 지난 24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인기 국회의원, 배상도 군수, 신민식 군의장, 송필각-박순범 도의원, 이우용-배완섭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 군수는 "가산산성과 팔공산을 연계한 친환경적 관광명소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희망찬 칠곡시' 건설에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오늘날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현대인을 위한 건강한 삶의 문화조성을 위해 동우E&C는 스파밸리를 계획하였습니다. (주)동우E&C가 '꿈을 현실로'라는 캐츠 프레이즈 아래 임직원의 혼을 담아 준비해 온 사업으로서, 스파밸리를 통해 국민 레져 문화 수준의 한 차원 업그레이드와 건강회복의 획기적인 아이템을 제공할 것입니다.
곡군은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왜관3공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군이 크게 발전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군민으로서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약240만㎡(약70만평)에 이르는 왜관1·2공단의 조성 과정이나 현 상황을 볼 때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많은 문제만 낳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현재 칠곡군이 추진하고 있는 3공단 수용 예정지에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왜관 벌꿀참외와 금남 오이를 생산하는 농업진흥지역 약9만평이 포함되어 있어, 고도의 농업기술을 갖추고 있는 농민들은 경작지를 몽땅 잃어 생존권을 완전히 박탈당하고 경제력 상실로 인한 극빈층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지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칠곡 북삼지구 등에 올해 6만9000호의 국민임대주택을 건설,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31일 신종 사행성 게임장 Y휴게실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신종 상품자동판매기인 일명 '멘토스' 35대를 압수하고, 업주 K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국민연금공단(www.nps.or.kr)은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이후 20년만인 금년 1월말 완전노령연금수급자가 탄생한다고 발표하고, 이는 20년 이상 가입하고 60세에 달한 때에 받게 되는 완전한 형태의 국민연금으로 올해에만 1만2000여명이 완전노령연금을 수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구상문학관 시나루(회장 이혁순) 동인들은 지난 24일 구상문학관에서 동인지 3집 '하늘빛 닮은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구상문학관 시창작교실 1∼3회 출신인 이들은 2005년부터 매년 동인지를 발간해오고 있다. 1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아득함으로', 2집 '꽃향기 매어두고'에 이어 이번에 발간한 3집 '하늘빛 닮은 이야기'에는 시나루 동인 16명의 자작시가 실려있다.
칠곡군이 석적읍에 (가칭)석적고등학교를 빨리 설립해 달라고 교육당국에 요청,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현재 기준으로 인구 2만4333명이 거주하는 석적읍은 해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1개교만 있을 뿐 고등학교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