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 6학년 정민지(사진 가운데) 양이 제4회 칠곡독서골든벨대회에서 골든벨을 울렸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3일 왜관중앙초교 체육관에서 제4회 칠곡독서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평소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함양,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칠곡지역 12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마지막 골든벨의 주인공은 왜관초교 6학년 정민지 학생으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왜관초교는 구희진 학생이 동상까지 차지하는 등 우수한 결실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대회 참여 학생들은 그 동안 틈틈이 읽은 위인전과 과학, 역사, 동화 등 각 분야의 선정도서 10권에 나오는 문제로 실력을 겨루면서 정답을 맞출 때마다 환호성을 외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권기형)는 지난 20일 오전8시부터 8시30분까지 등교시간에 맞춰 본교 녹색어머니회와 왜관여성자율방범대, 전교어린이회 주최로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왜관중앙초교 녹색어머니회와 왜관여성자율방범대는 많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교통봉사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의 교통봉사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 전문대들이 지난 24일 수시 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 전문대 중 입학사정관제를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영진전문대학(총장 장영철)이 2011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이 제도를 운영, 다양한 소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문화대학은 319명 모집에 5천418명이지원해 평균 17: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 해 16.7대 1보다 소폭 상승했고, 이 대학 경영과(55:1), 컴퓨터학부(41.4:1), 사회복지상담과(36.7:1) 등의 경쟁이 높았다. 영진전문대는 563명 모집에 총1만262명이 지원, 평균 18.2:1로 지난해 13.8:1과 비교해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간호과 일반전형(81.3:1), 유아교육과 특별전형(53.2:1), 유아교육과 일반전형(45:1), 부사관계열 특별전형(37.2:1), 사회복지과 일반전형(26.5:1),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일반전형(26:1),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특별전형(24.8:1) 등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영진전문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547명이 지원, 160명이 합격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합격자의 평균 석차는 6등급으로 내신성적은 수시1차 일반과 특별전형 합격자에 비해 다소 낮았지만 전공 학과에 대한 준비와 글로벌 사고, 도전정신, 잠재능력 등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잠재능력우수자, 글로벌인재 전형 등 2개 방식으로 실시된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모스크바 국립대 러영 통번역학과를 2년 수료한 장하림(20)씨가 간호과, 필리핀 리들리 국제학교를 졸업한 후 엔데런 대학에서 호텔관광학과를 1년 수료한 탁세한(20)씨가 국제관광계열에 합격했다. 잠재능력우수자 전형의 경우 147시간 봉사활동과 병원 환자도우미로 활동한 이슬기(18) 학생이 간호과, 고교 재학 중 미술 공모전에 수회 참가했던 이유진(18) 학생은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에 합격했다. 이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8명의 현직 교장과 교감, 교사와 LG전자, 포스코 등 산업체 관리자 14명 등 외부에서 22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지원동기와 잠재능력 등을 평가, 최종 합격인원의 3배수를 뽑았고, 2단계 심층면접에서는 인성과 적성, 수학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순심여자중-고등학교(교장 황영지) 합창반인 뚜라미(지도교사 이숙현, 한수장)가 지난 10월27일부터 4일간 포항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학생축제에 참가했다.(사진) 포항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경북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뚜라미는 지난 30일 합창제에 초대, 9개교의 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했다. 순심여중-고 뚜라미는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 가운데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매주 한번씩 자발적으로 모여 노래를 부르면서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즐겁게 연습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이런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결과 뚜라미는 전국 환경 노래부르기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 각종 대회-공연에 초청되고 있다. 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살려 각 대학 예술대(성악, 피아노, 작곡과)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특기적성 교육이 밀려나기 쉬운 요즘 학교에서 뚜라미와 같은 동아리가 많아진다면 학생들이 자신의 인성을 기르고, 적성을 계발하는 활동을 통해 살아있고 신명나는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순심여고 봉사동아리 '인터랙트'는 지난 13일 왜관읍에 사는 어려운 가구(가구당 200장씩)에 연탄 1200여장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보람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전 칠곡지점(지점장 권한교·왼쪽에서 네번째)는 지난 17일 왜관9리 엘리트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우정·왼쪽에서 다섯번째)에 김치냉장고를 기증하고 센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신동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지난 17일 1∼6학년 학생과 학부모 가운데 참가 신청을 받아 옛 대평초교 체험학습장에서 학부모 학교지원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곤충-염색체험을 실시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인)는 급식소에서 MBC 방영 가래떡 데이(11월11일) 체험행사를 가져 쌀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아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TBC '생방송 투데이 육상꿈나무프로젝트 내일은 육상왕' 칠곡군 약목초등학교 편 녹화(12월15일 방송예정)가 지난 22일 장세호 군수와 이창숙 칠곡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제1회 칠곡군수기 탁구대회가 지난 13일 이준엽 칠곡군탁구협회장과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중앙초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왜관 황제탁구장(관장 허동인) 동호인들의 시합 장면.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그림동호회 그리메(회장 김은주·지도강사 최명곤) 2010 작품전시회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칠곡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그리메는 왜관우체국 등에서 상설전시도 한다.
제35회 맥심창작회원전이 지난달 25일부터 6일간 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왜관 순심남녀중-고 미술부 출신으로 구성된 맥심창작회(회장 김영규) 회원 26명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회는 지난 13일 구상문학관에서 구상문학축제를 개최, 구상 염원을 담은 시적 언어 발표 및 회원 시낭송, 시조창, 구상 시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제5차 칠곡문화원 임원 문화탐방 행사가 지난 17일 청와대와 경복궁에서 열렸다. 청와대 박인주(지천면 출신) 사회통합수석은 임원들과 점심을 같이하면서 1시간동안 고향이야기로 정담을 나눴다.
순심고등학교(교장 김영한)의 마라톤부가 지난 10월 27일 제40회 대통령기 통일역전경주대회(주최 경향신문·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단일팀 경북 대표로 출전, 경북도에 25년만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이로써 순심고 마라톤부(감독 진덕언)는 지난 3월의 제26회 코오롱 전국고교구간마라톤대회, 4월의 제9회 공주전국구간마라톤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그랜드슬램'의 영예를 안았다. 명실상부한 전국 고교 최강의 마라톤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순심고 선수단은 서울 경향신문사 앞에서 출발, 경기 파주시 임진각까지 47.2㎞ 코스에서 열린 이번 통일역전경주대회에서 2시간25분06초의 기록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특히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충북대표팀(충북체고)과 정상 탈환을 노리는 서울대표팀(서울체고·배문고), 강원대표팀(명륜·춘천농공고·설악고)이 그룹을 지어 우승을 전망하기란 쉽지 않았다. 첫 구간 레이스에 나선 순심고 2학년 양두선 선수가 선두 김정현(17분05초·서울체고 3년) 선수에게 26초나 뒤처지며 5위로 바통터치를 할 때까지만 해도 순심고는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대성주유소 앞에서 시작된 2소구간(9.1㎞)에서 순심고 3학년 조용원 선수의 기적 같은 역전드라마가 시작됐다. 조용원은 지난 12일 폐막한 제91회 전국체전에서 5000m 금메달을 목에 건 고교 랭킹 1위 선수답게 2소구간 4㎞ 지점에서 경쟁자들을 순식간에 따돌렸다.
지천면 연화리 영남권내륙물류기지가 지난 11월9일 이인기 국회의원과 김관용 도지사, 장세호 군수, 송필각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방의원,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05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연화리 일대 부지 45만 6000㎡에 총 2625억원(국비 1068억원, 민자 1557억원)이 투입돼 건립된 이 물류기지는 화물취급장 7동과 배송센터 3동, 컨테이너 야적장(6만 6000㎡)을 비롯해 내부 진입 철도 시설과 경부 고속도로와 연결된 나들목을 갖췄다.
6·25전쟁 60주기 제1회 경북 칠곡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지난 28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부설교육관에서 칠곡지역 유족회 주관으로 거행됐다.(사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6·25전쟁 민간인희생자 경북 각시-군 유족회장을 비롯한 회원, 황무룡 칠곡부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령제에서 초헌관은 김종극 단민회장이, 아헌관은 배일천 칠곡지역 유족회장이 맡았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가 '평생월급 국민연금'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내 연금 갖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고 있다. 내연금갖기 캠페인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장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교수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진 이후로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각 지사별로 일제히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추진대상은 18세이상 60세미만 전국민을 대상자로 하며, 중점대상자는 소득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지 않는 납부예외자, 소득자료 미확보 등으로 인한 가입누락자, 전업주부 등이 중점 대상이 된다. 구미지사측은 "10년 미만 가입자는 최소 10년 이상을 가입하여 노후에 내 연금을 확보토록하고, 10년이상 가입자는 가입기간을 더욱 늘려 든든한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지사는 올해 11월,12월 두달간을 '내연금갖기' 대국민 사업확대 추진기간으로 잡고 대학생, 여성단체, 지역축제 현장, 특정 사업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교내 비리 문제로 분규가 끊이지 않았던 경북과학대학이 새 총장을 비롯한 이사진이 구성되면서 해직 교직원들이 복직되는 등 화합과 정상화의 길을 가고 있다. 경북과학대학은 지난 9월 도정기 총장과 이사 6명을 새로 선임한 가운데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학내민주화를 요구하다 해직된 이종춘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교수 3명, 직원 1명)을 원직 복직시켰고, 식품공장 '학교기업'으로의 전환을 의결하는 등 교직원-대학-재단간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993년 개교 이후 특성화대학으로 주목받은 이 대학은 전국 최초로 학교기업인 경북과학대학 식품공장을 설립해 16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랐다. 그러나 2005년부터 대학교수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경북과학대학 비리척결과 민주화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불법 회계처리를 통한 횡령 ▲부동산매매 및 공사비리 ▲국고보조금 목적외 지출 ▲유령직원 채용·급여지급 등의 비리의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공투위'는 또 1996년 경북과학대학이 교비 35억원을 들여 설립한 식품공장을 재단이 법인 수익사업체로 전환해 운영하면서 상당한 수익금을 빼돌리고 일부만 학교로 지원하고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국의 감사·조사에 따라 이 대학 재단이사장이 사법처리되는 등 사태로까지 비화되자 재단측은 2008년 12월 '공투위'의 핵심 교직원들을 폐과에 따른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해직 조치했다. '공투위'와 재단간 각종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당국의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등이 해직 교직원들의 손을 들어주자 최근 구성된 이사진들은 이들의 원직 복직을 최종 결정한 것이다. 특히 도정기 총장은 부임후 종전의 10위권(취업률 등 대학 평가지표상) 탈환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직접 학사운영을 챙기는 등 솔선수범을 보였다. 그 결과 올해 수시1차 모집에서 전체 평균 2.7대1(간호과 1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도정기 총장은 "교직원과 갈등의 요인이 된 식품공장의 학교기업 전환 등을 통해 학사운영에 투명성을 기해 대학의 밝은 미래를 보장, 교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은 대학,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0일 칠곡지역아동센터와 함께 KT 왜관지사 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에는 석호익 KT 부회장과 김준원 칠곡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공부방) 교사-학생, 곽경호 칠곡군의회 의장, 김희원 경북도의원, 주민 등이 참여해 김장을 함께 담궜다. 이들이 담근 300포기의 김장김치는 칠곡군 7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석호익 부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김장나누기에 동참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 7월 칠곡군지역아동센터와 결연식을 겸한 KT꿈품센터 개소식을 갖고 KT 왜관지사 2층을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