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며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도로건설사업을 조기 마무리하기 위해 제1회 추경에서 지방도로망 확충예산을 당초 2,219억원보다 642억원이 늘어난 2,861억원을 확보했다. 도로분야 주요사업은 16개지구 63.4㎞로서 국가지원 지방도 5개지구 53.7㎞ 280억원을 확정했다.
지난 6일 지천면 창평리 백운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주위로 번졌으나 지역의 민관군(民官軍)이 삼위일체로 협력, 화마를 잠재운 것으로 밝혀져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칠곡군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칠곡지역 피해는 산림소실 80㏊이고, 대구시 북구 읍내동 명봉산 피해를 합하면 모두 82.5㏊에 이른다. 이날 발생한 백운산 산불은 건조주의보 속의 강한 계절풍으로 화마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순식간에 번져 나갔다. 화재현장을 목격한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불이 난 산과 산 사이에 도로까지 나있는데도 때마침 불어닥친 회오리바람을 타고 산 사이를 넘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산불의 불씨는 강한 바람을 타고 100m까지 튀어 화인(火因)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제37회 보건의 날 및 제9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7일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 보건관계자, 정신장애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지난달말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칠곡이 성인 흡연율 59.7%로 전국 최고치(전국 4위, 경북 1위)를 기록, 적잖은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및 주민의식을 한눈에 알 수 있는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9세 이상 주민 2만3천여명에 대해 조사원 130여명이 방문, 5개 영역 364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나라당 이인기의원(고령·성주·칠곡)은 '동의대 사건 등 희생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안'의 대표발의에 이어 지난 6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 내용을 보면 자율방범대는 읍·면·동의 단위로 1개의 조직을 설치·운영함을 원칙으로 하고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 범죄신고 및 현행범 체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은 자율방범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활동에 필요한 장소 제공과 복장·장비의 구입 및 운영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치단체장은 자율방범대원의 사회봉사경력을 사회복지봉사활동으로 인증하고 자율방범대원은 민방위 교육이나 훈련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우용(사진)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군의회 제172회 임시회 군정 질문에서 왜관∼대구간(28㎞) 송유관 매설 편입 부지가 지난 39년 동안 무단으로 사용돼 토지 소유자들이 재산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적절한 보상요구를 위해 칠곡군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나라당 고령·성주·칠곡 당원협의회(위원장 석호익)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대강당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및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박희태 대표로부터 우수당원협의회로 선정, 표창패를 받았다. 표창 내용은 투철한 애당심과 사명감으로 당의 발전을 위해 책임당원 확보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타 당원협의회의 모범이 됐다는 것이다.
박진현(맨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경북지방경찰청장이 17일 칠곡경찰서를 방문, 업무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박청장은 특강에서 성과주의와 신뢰받는 경찰상에 관한 두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인본주의를 강조했다. 박청장은 "사람을 섬기는, 사람 냄새 나는 사람, 인간적인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 사는 권계희(權桂姬·52) 씨가 올해 영예의 우산사모효행상 수상자로 선정, 우산장학문화재단이 4월25일 오전11시 약목면 남계리 재단 사무실에서 개최하는 제2회 우산사모효행상 및 우산장학금 수여식에서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정당-정파 초월로 승화 대한민국 헌정회는 지난 10일 2009년도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 운영위 의장에 김창환(金昌煥·74) 위원을 선출했다. 김창환 의장은 36세의 젊은 나이인 1971년 칠곡-성주지역에서 제8대 의원으로, 1973년 구미-성주-칠곡-선산-군위지역에서 제9대 의원으로 각각 당선된 2선의원이다. -대한민국 헌정회 운영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김=지금까지는 치열한 경합 속에 의장 선출을 했는데 이번에는 전례 없는 무투표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분에 넘친 영예를 안겨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맡은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포부는? 김=대한민국헌정회가 지난 3월24일 전직 의원 629명이 참석한 제14차 정기총회에서 처음 도입된 전원총회제 회장직선제가 치러짐으로써 변화와 발전에 큰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운영위도 이번 총회의 열정과 여세를 몰아 헌정회 당면과제,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하고 크게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상문학관 '언령(지도교수 김주완)' 회원인 권정숙 씨와 정진수 씨의 시인 등단 기념행사(사진)가 지난 3일 왜관 모레스트랑에서 개최됐다. 권정숙 시인은 '삼성궁 가는 봄길' 등의 시로 월간 '한국시' 2009년 3월호 신인으로 당선됐고, 정진수 씨는 '눈 내리는 강' 등의 시로 월간 '한국시' 2009년 4월호 신인으로 당선된 바 있다.
저희 무공유공자가 너무나도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유공자는 최고의 공을 세웠고, 적과 최전방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싸운 사람인데 집회시위로 다친 사람이나 민주화운동가들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시립주차장에 가면 다른 국가유공자는 무료주차 인데 반해 무공유공자는 외면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몇년전 이인기 국회의원이 국회에 발의, 10여만원 수당을 받는 것이 고작입니다. 국가재정이 없어 다른 유공자와 차별을 둔다는 논리는 국민세금을 공적 자금으로 수십조억원을 날리는 현실을 감안해 보면 모순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좀 더 배려하고 수당을 다만 얼마라도 올려 줄 것을 건의합니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칠곡군지회 곽창수(81) 회장이 지난 30일 재향군인회관에서 배상도 군수, 신민식 군의회 의장, 송필각 도의원, 지역 보훈단체 회장단, 무공수훈자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9년도 제22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재임명됐다. 곽창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가보훈 기본법에 국가유공자 유가족을 보훈대상자로 규정하고 있고,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참전 명예수당 외에 별도로 보훈 명예수당 명분으로 유족에게 지원하는 조례가 제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칠곡지회 최용덕(삼화산업 회장) 회원이 칠곡지회에 기여한 공로로 무공수훈자회 중앙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왜관읍 왜관리 국지도 67호선 도로에서 배상도 군수와 이인기 의원, 신민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방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 사업(BTL)' 기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천여억원이 투입되는 칠곡군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은 왜관·북삼읍과 약목면 일원을 대상으로, 최신공법을 적용해 124㎞에 이르는 하수관거를 새로 정비하고, 배수설비 5천305곳과 펌프장 28곳을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12년 7월 완공예정이다. 이 사업이완료되면 각 가정에서는 건물 신축 시 별도의 정화조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오·우수의 완전 분리로 낙동강 등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공중보건위생·도시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은 물론 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고 더욱 풍성해진 꽃들의 잔치,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24일부터 5월20일까지 27일간 ‘꽃, 바다 그리고 꿈(Flower, Ocean & Dream)’을 주제로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1년 4개월여 전 서해안을 까맣게 뒤덮었던 원유유출사고의 아픔을 딛고 충남 태안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의 꽃을 활짝 피우게 되는 것이다. 박람회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1,550여명의 운영요원을 투입, 국제행사에 걸 맞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관람 및 공공서비스, 자원봉사, 도우미, 출입관리, 경비 및 청소 등 12개 분야에 걸쳐 최상의 조건을 갖춰 회장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혁 본래 인동군(仁同郡)의 지역으로서 북삼면(北三面-옛날 小木縣)이라 하여 신촌(新村)·어부(漁夫)·점촌(店村)·노전(蘆田)·외율(外栗)·상재(上才)·국포(菊浦)·보손(甫遜)·평촌(坪村)·하대(下大)·대곡(大谷)·인평(仁坪)·내율(內栗)·오태(吳太)·오리(吾里)·도곡(道俗)·장교(長橋)·사지(沙旨)·오평(烏坪)·금곡(金谷)·숭산(崇山)·상강(上江)·하강(下江) 등의 23개 동리를 관장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폐합 때 읍내면 낙동(洛洞)과 약목면 관성(觀星)과 임호(林湖)의 각 일부와 선산군 상고면 오신(烏新) 일부를 병합하여 다시 북삼면이라 하고 칠곡군에 편입시켜 율동(栗洞)·어로(漁蘆)·보손(甫遜)·숭오(崇烏)·인평(仁坪)·오평(吾坪)·오태(烏太)·낙계(洛溪) 등의 8개 동리로 개편 관장하고 있다.
'제5회 군민의날 기념 제9회 아카시아벌꿀축제'가 5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전국 최대 아카시아 군락지인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처음으로 아카시아축제 개막식 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축제의 의미 또한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원어민으로부터 영어교육을 받게돼 교육계 관심을 끌고 있다. 칠곡군과 칠곡군교육청은 관내 전 초등학교에서 오는 8월부터 원어민 교사가 강의하는 '원격화상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석적읍에 위치한 대교초등학교(교장 김상호)는 지난달 25일 이길수 칠곡군의회 부의장과 박수봉 경북도교육위원, 이 학교 전 교직원과 500여명의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및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
제3회 칠곡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31일 선수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 파미힐스클럽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칠곡군골프협회(회장 최용덕) 주최로 열린 이날 골프대회에는 이인기 의원, 배상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격려를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