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칠곡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31일 선수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 파미힐스클럽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칠곡군골프협회(회장 최용덕) 주최로 열린 이날 골프대회에는 이인기 의원, 배상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격려를 해주었다. 최용덕 신임회장은 대회사에서 "칠곡군골프협회 선수들이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우승을 한 것을 계기로 군골프협회가 더욱 화합해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꿈나무들을 지원해 우리 지역에서도 최경주-박세리 못지 않은 훌륭한 선수를 배출, 칠곡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이어 "칠곡군은 정규골프장 3곳, 미니골프장(파3) 5곳, 다수의 연습장 등이 있어 골프를 즐기고,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천혜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칠곡군골프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좋은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당부했다. 신페리오 방식(new perio method)으로 경기를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이종복 선수가 차지, 김치냉장고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행운대상은 정영숙 씨가 추첨에 의해 뽑혀 세탁기를 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불우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배상도 군수에게 기탁했다. 최회장은 다음달 인터불고 경산CC에서 열릴 예정인 제47회 경북도민체전에 출전할 칠곡군 골프 대표선수 박주일 씨 등 4명에게 모두 400만원의 훈련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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