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읍에 위치한 대교초등학교(교장 김상호)는 지난달 25일 이길수 칠곡군의회 부의장과 박수봉 경북도교육위원, 이 학교 전 교직원과 500여명의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및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
대교초교는 전교생이 40학급에 1천230여명으로 관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으며, 지난 3월초부터 모든 교사들이 학부모를 초청, 1시간 참관 수업준비를 했다. 이날 학부모들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함께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교초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길수 군의회 부의장과 2008학년도 이정자 학부모회장-조영란 녹색어머니회장이 학교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어 총145명의 녹색어머니회원을 대표해 김미령 씨가 위촉장을 받았다.
또 2008학년도 학생들의 안전과 독서교육을 위해 봉사한 녹색어머니회원들과 도서도우미 회원들에게는 봉사증이 각각 주어졌다.
대교초교는 40학급 각 교실에서 3월 한달간 학습한 결과물 및 각자의 향기가 묻어나는 작품들을 전시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을 수업과 함께 공개해 학부모를 배려하는 학교 운영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