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들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지고 있는 채권 지급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내용의 공동발표문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국정운영의 한축으로서 정부와 인식을 함께 하고 현재와 미래의 지급보증의무에 대한 성실한 이행과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모든 조치들을 신속하게 시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10월 27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이철우 회장(경북도지사)은 “금융시장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한다”면서 “불필요한 오해들로 시장의 불안심리가 가중되는 것을 17개 시도지사가 공동으로 대응하고 하루빨리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필요한 조치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낙산초등학교(교장 홍경민)는 지난 10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마음과 태도를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칠곡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호칭 알기, 장애인에 대한 편견 깨기, 장애 관련 퀴즈 풀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약목고등학교(교장 민 훈)는 2022학년도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을 맞아 10월 25일 등교시간에 언어폭력예방캠페인 '언어폭력 뿌셔뿌셔'를 실시했다. 캠페인의 목적은 언어문화개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표어가 적힌 보드를 격파함으로써 스트레스도 날리고 언어문화개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언어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캠페인을 위해 약목고등학교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언어문화개선 표어 공모전을 실시하였으며, 이날 행사에 나누어준 홍보물품에 최우수작의 문구를 인쇄하였다. 홍보물품과 함께 학생들은 캠페인명과 동일한 명칭의 간식을 받아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칠곡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오종열)는 칠곡군 문화관광재단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해 군 집행부 관계부서와 함께 지난 25일 당일일정으로 포항시 문화재단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은 제9대 칠곡군의회에 새롭게 구성된 행정복지위원회가 내년도 설립을 앞둔 칠곡군 문화관광재단의 구성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포항 문화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재단의 설립과 운영, 축제와 문화사업 등 재단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재단에서 주관하는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 현장에 방문하는 등 칠곡군 문화관광재단의 운영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칠곡군의회 이상승 의원은 지난 10월 26일에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산산성 및 가산바위가 칠곡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수 있는 관광 자원 활성화 방안을 개진했다. 이에, 가산산성, 가산바위 일원 모노레일 설치에 따른 관광 인프라 및 시너지 효과를 위한 접근성 향상과 실질적 해결방안으로 인구감소로 인한 유동 인구 유입에 따른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관광 시너지 창출에 대해 주문했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2022년 칠곡늘배움학교 문해한마당’을 교육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5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2022년 칠곡늘배움학교 문해한마당'은 코로나로 3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칠곡군 평생교교육의 일환인 성인문해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학예발표회를 주축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한글실력을 겨루는 문해골든벨을 시작으로 마을별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마을별 특성을 살린 시낭송 및 다듬이 연주, 단감 마을의 연극 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0월 24일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에 사회복무요원의 따뜻한 사연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이창우 씨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앞두고 ‘칭찬감옥에 갇혔던 그곳을 기억하며’ 라는 제목으로 라디오 사연을 보내게 됐다. 경찰서라는 처음에는 무섭고 두려운 공간에서 근무를 해야함에 불안했지만 직원분들의 가족애 덕분에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내용이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대구·경북 행정구역 통합을 통한 대구경북특별자치정부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구시와 인접한 칠곡군은 그린벨트와 공원묘지 등으로 대구시의 간접적 피해를 큰 만큼 군부대 이전 등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칠곡군 그린벨트의 경우 1972년 8월 처음 지정된 동명면이 전체 면적의 57%인 36.4㎢가, 지천면은 40%인 35.8㎢로 지주들은 재산권을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50년간 피해를 호소해 오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3개 시·군 중 칠곡군 그린벨트 지정면적(72.2㎢)이 가장 넓다. 우리나라의 그린벨트는 197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처음 도입했다. 당시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도시에 인구가 집중됐고, 그 결과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들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이를 통제하기 위해 도입돼 그린벨트로 지정된 녹지 지역은 도시의 무분별한 팽창을 막는 긍정적 기능을 했다. 그러나 칠곡군의 경우는 여기에 부합하지 않는다.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될 당시 칠곡군은 칠곡읍 전역이 대구시 북구로 편입됐다. 이곳 대구 칠곡은 현재 대구 북구 절반을 차지하는 인구 20만명이 넘어선 도시로 발전했다. 일각에서는 대구 칠곡이 대구시의 무분별한 도시팽창 지역이 됐기 때문에 대도시의 무분별한 팽창을 막기 위한 칠곡군 동명·지천면의 그린벨트는 대폭 해제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대구시 인구를 보면 2010년 251만2000여명에서 2015년 248만8000여명, 2019년 243만8000여명, 올해 8월 현재 237만2000명으로 계속 감소해 도시가 팽창하기는커녕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수를 비롯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은 그린벨트를 풀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사전협의를 거쳐 30만㎡ 미만의 그린벨트를, 국토교통부 장관은 30만㎡ 이상을 각각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다. 50년 전 인구증가에 따른 도시(대구시)의 무분별한 팽창이 진행되던 1970~1980년대가 지나간지 벌써 반세기나 됐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50년이면 강산이 5번이나 변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그린벨트는 변하지 않았다. 사실상 그린벨트 해제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된 만큼 칠곡군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의 해제 요구가 빗발쳐도 권한 밖이라며 해제를 도외시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해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려면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권한을 시·도지사나 시장·군수에게 이양해야 한다. 당장에 그린벨트 해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그린벨트 등으로 칠곡군에 간접적 피해를 끼치고 있는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군부대를 최우선으로 칠곡군에 이전하겠다고 대구시가 밝히는 것은 당연하다. 더구나 칠곡군은 대구시와 가까이 있는 지천면 백운리 공원묘지 등 기피시설이 있다. 이용은 대구시 시민 등이 하고, 공동묘지는 칠곡군에 있어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 팔공산 입구 동명지 45만㎡의 수변생태공원의 경우 칠곡군이 2011년부터 9년에 걸쳐 2019년 12월 136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은 2020년 9월 '경북 최고의 야경 52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공원 이용객들은 대다수가 대구시민이다. 설치는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칠곡군이 했지만 이용은 대구시민 등이 많아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는 말이 떠오른다.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일대는 주한미군 기지 캠프캐럴이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공유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 인근에 있다는 이유로 그린벨트 등 피해를 보는 칠곡군에 대한 제도적 지원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구·경북 통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언제 이뤄질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대구·경북 통합의 핵심은 대구·경북은 오랫동안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방소멸 위기 속에 대구·경북 통합으로 대구·경북 특별자치정부 수립에 있다. 대구·경북이 분리된 지 40년이 지났다. 1981년 7월 1일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되면서 경북에서 분리됐다. 그러나 대구시와 경북도의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등 두 광역자치단체는 퇴보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이 되면 인구 510만명의 동일 경제·생활권을 가져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갖출 수 있게 된다. 취수원 이전이나 지하철 연장과 같은 광역교통망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다. 기업이나 국책사업 유치를 두고 서로 다툴 필요도 없다"며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는 서비스·금융·의료·교육·문화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경북은 제조업·문화관광·바이오·에너지산업 중심으로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다. 대구·경북 통합은 기업을 끌어들이고 문화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을 하나로 합치면 경기도 면적의 2배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자치단체가 된다. 대구경북통합자치정부의 명칭이 '대구경북특별자치도'가 되든지 '대구경북특별자치시'가 되든지 간에 통합청사는 현 경북도청사에 존치하게 된다. 도청 신도시(안동·예천)는 워싱턴DC와 같은 지위를 가지고, 대구는 뉴욕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칠곡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의 취업을 위하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 실전모의면접 등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총 30시간이며, 장소는 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 프로그램실이다. 교육인원은 15명이고, 신청인원은 조기 마감되는 경우도 있다. 전문 강사가 초청돼 레크리에이션 형식으로 진행하는 1일차 자기분석 및 탐색과정부터 직업선호도 검사,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방법, 마지막 5일차에는 이미지메이킹 및 실전처럼 전문가를 초빙해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칠곡군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자신감과 취업의지를 드높여 취업성공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는 칠곡군 취업지원센터 054)971-1962로 하면 된다.
칠곡군은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열리는 칠곡보 생태공원 안으로는 차량 진입을 일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올해는 관객들이 차량 없이 안전하게 낙동강평화축전을 관람하기 위해서다. 또 차량 혼잡에 따른 축제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호국평화 축제의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취지다. 칠곡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은 물론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를 개최하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도 인근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축제장으로 입장해야 한다. 셔틀버스는 축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구간은 낙동강 야외물놀이장↔덕산체육공원↔칠곡보 생태공원(낙동강축전 행사장)↔북부정류장이다. 주차장은 덕산체육공원 임시주차장 1000대, 칠곡보 야외물놀이장 임시주차장 1000대, 사계절 썰매장 주차장 300대, 칠곡보 주차장 700대 등 대규모로 확보해 놨다.
판소리 신동 김태연이 10월 28일 밤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막 공연에 출연한다. 김태연은 어린 나이부터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 '박동진 판소리 대회' 대상, '진도 민요 명창 대회' 금상 등 국악 수상을 휩쓸어 '국악 신동'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후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불후의 명곡 우승’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경연에서 톡톡 튀는 끼와 재능으로 성인들과 겨뤄 최종 4위에 오르며 '국민 손녀'로 등극했다. 또한 미국 카네기홀에서 국악 공연을 펼쳐 세계에 국악을 널리 알렸다. 김태연은 또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바람길'을 꼽으며 독보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태연의 롤모델은 판소리 신동답게 가황 나훈아와 국민가수 이미자를 꼽았다. 나훈아는 카리스마가 너무 멋있어 그의 카리스마를 닮고 싶다고 했다. 이미자는 트로트계 여왕인 만큼 자신도 커서 싱어송라이터가 되어 이미자처럼 트로트로 큰 사랑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전북 부안군 출생인 김태연은 전북 정읍시 동신초등학교를 다니다가 현재는 서울로 전학해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연을 이렇게 유명하게 만들 것은 어린 시절 배운 판소리 때문이다. 김태연은 "어렸을 땐 많이 음치고 몸치였다. 음치, 박치, 몸치였는데 선생님의 도움으로 음치를 벗어났다. 판소리를 통해 음치를 벗어났고 '미스트롯2'를 통해 몸치를 벗어났다. 또 감성천재라고 하는데, 판소리를 했기 때문에 감성이 구수하고 깊어진 것"이라고 털어놨다. 대중가수와 국악인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건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와 똑같은 문제다. 팬들도 판소리도 좋아하고 트로트도 좋아하시는데, 둘 다 하면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두 개 다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낙동강세계평화축전 개막 공연에 출연에 앞서 김태연은 큰 선물을 받았다. 지난 24일 경주시에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 박물관에는 조용필, 인순이, 신승훈, 김광석, 서태지와 아이들, 이효리, 아이유, 방탄소년단(BTS)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전시되고 있다.
팝페라 가수 톱스타 임형주(36)가 10월 28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막 공연에 출연한다. 칠곡군은 지역 축제 무대에 선 적이 거의 없는 임형주 테너를 이번에 어렵게 초청했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이 자리에서 '메모리'(Memory),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2002 한일월드컵 응원가 '챔피언스'(Champions) 등 세 곡과 특별 앙코르 무대를 선보인다. 24세에 데뷔한 임형주는 2003년 역대 최연소 나이로 대한민국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독창해 주목받았다. 임형주의 명함에 새겨진 이탈리아 로마시립예술대 석좌교수, 미국 그래미어워드 심사위원 등을 보면 그의 클래스가 바로 감지된다. 그의 학력은 예원학교, 줄리아드스쿨 예비학교 성악, 피렌체 산 펠리체 음악원 성악과, 프란츠슈베르트음악대학 성악과 석사과정 수료,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최고 연주자과정 졸업 등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미혼인 임형주는 지난해 11월 팝페라 정규 7집 앨범 '로스트 인 타임(Lost In Time)'을 발표했고, 클래식부문 음반판매차트와 음원차트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이 앨범 수록곡을 보면 애국심이 생긴다. '독립군 애국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송인 '저 벽을 넘어서', 국방부 군가 '푸른 소나무', 순국선열의 날 정부기념식 삽입곡 '희망가' 등이다. 수록곡이 대한민국을 클래식으로 사랑하는 임형주의 '코리안 클래식 애국가'처럼 다가왔다. 지역 축제에서 보기 힘든 임형주가 국내 대표 호국평화 행사인 낙동강세계평화축전 무대에 서게 된 것은 그의 애국심이 호국평화와 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기리는 낙동강세계평화축전 개막 공연에서 몇 갈래의 바람으로 흩어질지 자못 기대된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26일 밤 11시16분쯤 칠곡군 왜관읍 성 베네딕도 왜관수도원 내 목재가공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99㎡ 규모의 창고 2개동 및 왜관수도원 분도가구공예사에 필요한 가구자재와 완제품 등 목재 30t, 자동차 1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모두 4500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9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0여 분 만인 27일 새벽 0시 7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이후 오전 5시 41분쯤 완전 진화했다. 당국은 목재 창고 내부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에서는 2007년 4월 6일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수도원 본관 건물을 새로 건립한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5일 "광역단체가 교육청에 지원하는 법정전출금 예산은 남아되는 만큼 이를 무상급식비에도 쓸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교육행정과 광역행정 간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고 지방정부 재정난을 부추기는 교육재정교부금 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방교육청의 세입예산은 과세권이 없어 국세와 지방세에 의존하는 구조이며, 국세와 지방세의 일정부분을 일률적으로 시도교육청에 전달하는 실정이다. 특히, 중앙정부에서 배정하는 교육교부금 말고도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시·도세의 3.6~10%를 법정전출금으로 받고 있다. 경북도의 경우 2021년에만 5444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교육청에 지원했고, 이 가운데 법정전출금은 4222억원이고 비법정전출금은 1222억원이다. 학령인구는 지난 20년간 30%가 넘게 감소하고 있는데 학생수에 관계없이 법정전출금은 정부의 세금징수 실적에 연동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초·중·고등학교의 사업성 자본지출을 늘이는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넘치는 교육예산 때문에 일선학교의 교직원들이 사업을 새로 수립하는데 동원될 형편이다. 법정전출금은 남아돌고 있는데 공립학교 설치?운영과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에만 사용하면서 다시 시도지사에게 비법정전출금의 형태로 무상급식 등 사업에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시도는 1000억원이 넘는 재원을 고스란히 교육청으로 보내고 있다. 이러한 비효율적 재정지출구조가 지방대 위기와 같은 고등교육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OECD가 공개한 'OECD교육지표 2022' 분석결과를 보면 특히, 한국은 초·중등교육에 대한 지출비중은 OECD평균보다 높고 고등교육에 대한 지출은 OECD평균보다 훨씬 낮다. 2019년 기준으로 초등교육에는 1만3341달러를 지출해 OECD평균인 9923달러에 비해 34%나 높고, 중등교육은 1만7078달러로 OECD평균인 1만1400달러보다 50%가까이 높다. 반면, 고등교육은 1만1287달러로 OECD평균인 1만7559달러의 64% 수준에 불과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정부는 고등교육에 투자하고 대학을 혁신해 기업을 불러모으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도세의 3.6%에 해당하는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의 용도를 무상급식까지 확대해 불필요한 갈등의 소지를 없애고 도청과 교육청은 함께 경북을 살리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정재성)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시에서 개최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회원들이 출전하여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양궁부문에 참가한 황승기 선수는 금 3개, 은 1개를 역도 부문에 이순자 선수는 은 3개을 각각 목에 걸었다. 황승기 선수는 “경기 당일 바람이 불어서 걱정을 하였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열정을 가지고 운동에 매진하여 내년에도 다 함께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자 선수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으며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꾸준히 노력하여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성 지회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어려운 훈련에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방대학은 봄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당수 대학이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다. 지방대의 위기는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 지방의 위기로 이어진다. 반대로 지방 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에 따른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지방대의 명문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를테면 대구 수성구 땅값이 치솟은 것은 대구 수성구가 명문학군으로 떠올라 학부모들이 이사와 살고 싶은 곳이 됐기 때문이다. 죽어가는 지방을 살리기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극약처방을 내놨다. 노 전 대통령의 최대 치적은 지방 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도모에 있었다.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을 국정의 최대 지표로 삼았다. 노 전 대통령이 국가 재편 프로젝트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공공기관 등 153개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한 치적은 역사적으로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가족 전체가 지방으로 이사하지 않고 '당사자의 몸'만 가는 공기업과 공공기관 이전은 '앙꼬 없는 찐빵'이다. 오죽했으면 갈수록 피폐하는 지방을 살릴 길은 오직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일류대학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밖에 없다는 얘기까지 나오겠는가? 서울 명문대는 서울에 있어야 명문대지 지방으로 옮기는 순간 지방대로 전락하기 때문에 대학 문을 닫으면 닫았지 절대로 지방으로 이전할 것 같지 않다. 그러나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은 명문대가 우리나라처럼 서울에 몰려 있는 게 아니라 지방의 사립대와 국·공립대가 퍼져 있다. 특히 영국은 각 지방마다 명문대가 골고루 포진해 있어 그 지방은 명문대와 함께 운명을 같이하면서 성장해 왔다.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는 수도인 런던이 아니라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지방도시에 각각 세워진 영국의 최초의 대학들이다. 우리나라는 서울에 명문대가 몰려 있고, 지방은 캠퍼스 형식으로 기존의 지방대학까지 잠식해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수도권을 중심으로 밀집된 형태를 보이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지만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교육과 취업이 '서울공화국' 한 곳에만 집중된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다면 지방대와 지방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자율적으로 서울 명문대가 지방으로 이전하지 않는 한 지방대학 출신자들이 대기업과 공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법제화밖에 없겠다. 물론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과 공평성의 원칙에 어긋나 현실성이 없어 보이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암울한 현실로 봐서는 이같은 극약처방만이 지방대와 지방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묘책이다. 여기에 그쳐서는 안된다. 수도권 고교졸업자가 비수도권 지방대학에 진학한 경우 취업을 앞두거나 취업했을 경우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후속대책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외 지방대학 출신자들에게 대기업과 공기업 등 채용의 기회를 파격적인 비율로 할당할 경우 지방대와 지방은 함께 살아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총인구 50.3%, 청년인구 55.0%, 일자리 50.5%, 1000대 기업 86.9%가 쏠려 있는 수도권(전 국토의 11.8%)의 비대화 문제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 신입생 미충원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전국 대학 입학생수가 10년전보다 8.2% 감소한 반면 서울(+0.9%)과 인천(+1.8%)은 오히려 입학생이 늘었다. 입학생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울산으로 10년 만에 17.9%나 줄었으며, 다음으로 경남(-16.6%), 전남(-16.4%), 경북(-15.6%), 충남(-15.4%), 전북(-14.7%) 순이었다. 또 수도권 인구 집중에 따른 지방인구 감소현상 가운데 청년인구 감소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 이동은 2단계로 이뤄지는데 대학진학 단계에서 1차 인구 유출이 일어나고, 구직단계에서 2차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과 직업 등의 이유로 지방을 떠난 청년들의 귀환율은 매우 낮으며, 지방의 청년 유출은 지방활력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상생 협력해 지방 소멸 위기의 악순환으로부터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와 대학, 지역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자체의 지방대학 지원이 고등교육 지원 정책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산업, 일자리정책, 청년정책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경상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24일 오전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도 특강을 실시하고, 강력한 독도수호의지를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 7시 26분의 미래!’라는 주제로 과학적‧문화적‧생태적 접근방법과 해양 영토적 관점을 통한 독도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독도 관련 기록의 보존과 해양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환동해지역본부 직원과 함께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수호하자'라고 외치며 강력한 독도수호의지를 다짐했다.
2022년 칠곡군노인회 활성화사업으로 제1회 칠곡군노인회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칠곡군지회(회장 임의도)는 칠곡군 노인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한마당을 펼쳤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읍·면노인회 대항으로 제1회 칠곡군노인회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여 회원 상호간의 우애를 한층 돋우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됐다. 행사는 읍면단체전, 개인전, 번외게임,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안전사고 없이 한마음 축제를 마칠수 있었다. 경기 결과는 우승 석적읍노인회, 준우승 동명면노인회, 3위 왜관읍노인회가 차지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욱 불꽃 튀는 선의의 경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삼중학교(교장 김기빈)는 지난 20일에 1학년 전원 168명 을 대상으로 '도전! 성취프로그램 학교장 인증 역사문화답사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 날 실시한 '도전! 성취프로그램 학교장 인증제'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역량을 함양하고, 창의성과 의사소통능력, 협동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급회의·1학년 자치회 협의를 거쳐 학급별 프로그램을 3종류로 구성 선정했다. 첫 번째 팀인 1·7반 학생은 '호국 평화의 도시, 우리 고장 역사문화 알리미'라는 주제 아래, 칠곡수학체험센터, 다부동 전적기념관, 가산수피아에서 관람하고 활동했다.
칠곡시니어클럽(관장 김봉섭)은 2022년 공익형 사업단 참여자와 수요처를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현황 및 평가, 각 사업단별 공지사항 전달, 안전사고 유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참여자/수요처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