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교장 김기빈)는 지난 11월 23일 성폭력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 및 전교직원에게 몰카탐지카드‘몰가드’를 배부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안심화장실 등 안전한 학교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이루어 졌다. 몰가드는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간이 불법 카메라 탐지카드이다. 적외선 탐지기 원리를 활용하여 휴대전화의 카메라와 플래쉬 부분에 카드를 대고 플래쉬를 켜서 영상을 촬영하면 몰래 카메라에서 나오는 빛을 반사해 휴대전화 화면에 반짝이는 하얀 점으로 보여준다. 휴대성과 편리성을 장점으로 하는 몰가드는 지갑이나 핸드폰케이스에 넣어 다닐 수 있는 카드 형태로 제작했다. 또한 성적의사결정권 존중하기, 디지털 성범죄예방하기 교육을 통해 상대방의 의사를 침해하여 이루어지는 성적 접촉 및 불법 촬영은 모두 성폭력임을 인식하고 상호인격존중과 책임 및 준법정신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김기빈 교장은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내실화 있는 성폭력 예방 교육 및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에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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