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학교(교장 오홍현) 2학년 김혜민, 3학년 최현주 학생은 경상북도교육청 주최 시울림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2 애송시 낭송 UCC 공모전’에서 대상(김혜민)과 우수상(최현주)을 수상하였다. 끌림과 설렘, 울림의 시 낭송을 통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감성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이 공모전에 초, 중, 고 학생들은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며 자신의 애송시 낭송영상물을 응모하였으며, 김혜민 학생은 198편의 응모작 중 당당히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대상 수상자 김혜민 학생은 ‘체온의 시(문정희)’를 분위기에 맞게 울림 있는 낭송을 하며 “시에서 느낀 감정과 시인의 마음을 목소리에 오롯이 담기 위해 매일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담쟁이(도종환)’를 낭송하여 우수상을 받은 최현주 학생도 “시 낭송을 통해 마음이 정화되고 즐겁다.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혜민 학생은 지난해 재능시낭송대회(본선)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홍현 교장선생님은 “방과후학교 시낭송 프로그램 시간을 활용하여 연습에 매진한 값진 노력의 결과가 이뤄낸 쾌거로, 두 학생 모두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왜관중학교는 2022년 학교특색교육으로 시울림학교를 운영하며 시 낭송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과 인성 함양을 위해 교내 시낭송 UCC 공모전, 시 낭송가와 함께하는 시울림 수업, 시울림학교 도서관행사, 동아리 문학기행 등의 시울림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