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 칠곡수학체험센터에서 자료개발 제작위원 및 담당자 10여 명이 ‘우리 모두 다함께’ 프로젝트 집단상담 학습자료 3차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자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교육회복 지원을 위한 개별화 치유의 필요성과 초등학교 중·고학년 학생의 학습 및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고, 상반기에 발간된 '우리 모두 다함께 위(Wee)품당당'의 연속물로서 초등학교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 대상으로 학년용 맞춤형 학습자료로 제작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독도에서 23개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대상으로 ‘2022년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회장 김석호) 독도 탐방 연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26일 아침 울릉도에 입도 후 바로 정기선을 이용해 독도를 탐방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 땅 독도 바로 알기, 독도의 중요성과 영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오후에는 울릉교육지원청에서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정기를 개최해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과 경북교육 발전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근면 성실한 울릉지역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교외 활동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면서 박탈감 및 소외감을 겪었을 중·고 3학년 학생 약 3만 3천 명에게 교육회복체험활동비를 지원함으로써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회복체험활동비 지원 사업은 지난 5월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7월 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8월 말까지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수학여행지원비 기준액과 동일한 중학교 18만 원, 고등학교 25만 원 이내 실비 전액이다.
신동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2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8월 25일 초등학교 2학년 통합 교과와 연계한 ‘우리 동네 탐험대’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신동초 학생들은 지천면사무소를 비롯하여 신동역, 지천파출소, 지천우체국, 신동중학교,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 등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의 주요 공공기관과 시설을 탐방하고 지역의 경찰관, 신동역장님을 만나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북도에서는 8월 26일(금) 0시 기준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5634명, 국외감염 36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1163명, 포항 983명, 경산 682명, 경주 469명, 김천 317명, 안동 301명, 칠곡 274명, 영천 216명, 영주 195명, 문경 161명, 상주 139명, 예천 129명, 울진 96명, 의성 87명, 고령 86명, 청도 73명, 영덕 68명, 성주 64명, 청송 51명, 봉화 48명, 군위 41명, 영양 19명, 울릉 8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만8,249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6892.7명이다.
해바라기의 황금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해바라기의 웃는 모습보다 붉은 슬픔이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러시아가 이 전쟁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의 비옥한 곡창지대를 들 수 있다. 우크라이나 국기는 위쪽 절반은 하늘을 상징하는 푸른색으로, 아래쪽 절반은 땅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단순하게 구성돼 있다.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피어있는 노란 해바라기와 밀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색상과 형태가 너무 단순하지만 천지(天地)와 우크라이나를 표상하는 의미로 가득 차 있다.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해바라기씨유(油) 등의 최대 수출국이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해바라기씨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항구가 막히면서 수출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가 식량안보에 위협을 받고 있다. 해바라기는 우크라이나의 나라꽃(국화)이자 국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나라와 조국을 상징하는 '태양의 꽃'이라 할 수 있다. 해바라기 외에는 이름에 '해'자가 들어간 꽃은 별로 없다. 영어로는 아예 '태양의 꽃(sunflower)'이다. 어쩌면 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우크라이나의 국화(國花)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일편단심 조국을 바라보며 뜨겁게 사랑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해바라기에 대한 절대적 사랑을 웅변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일부 사전과 인터넷 정보를 검색해 보면 아직까지 러시아 국화(國花)가 해바라기로 나온다. 사실이 아니다. 러시아 연방공화국 정부는 1998년 3월 옛 소련의 국화인 해바라기를 폐기하고 캐모마일을 러시아의 공식 국화로 정한다고 공표했다. 우크라이나 나라꽃 해바라기가 전쟁터의 꽃으로 주목받으면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시에서 지난 2월말 찍힌 짧은 동영상이 전 세계에 퍼져 눈길을 끌었다. 한 할머니가 총을 든 채 순찰 중인 러시아 군인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다음과 같이 호통을 친다. “러시아 놈이 왜 여기 있어? 너희는 점령군이다. 파시스트다. 주머니에 해바라기씨나 넣어 두어라. 너희들 모두가 여기서 쓰러질 때 그 씨앗들이 해바라기로 자라날 것이다." 할머니는 전쟁터에서 왜 해바라기를 꺼냈을까. 소총으로 무장한 러시아 군인에게 사살 당할 수도 있지만 되레 호통치는 할머니에게 세계인들의 감탄사와 응원이 쏟아졌다. 평소 국기와 국화에 나타나 있는 해바라기를 숭상하는 우크라이나의 국민적 정서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겠다. 아직도 할머니의 절규가 너무나 생생하게 들려온다. 싹이 트기 시작하는 올해 봄 할머니의 이 영상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 1922년 발표한 T. S. 엘리어트의 '황무지'라는 시가 떠올랐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우며,/추억과 욕망을 뒤섞고,/봄비로 잠든 뿌리를 깨운다./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망각의 눈(雪)으로 대지를 덮고/마른 구근으로 약간의 생명을 길러주었다.“ 1914년 발발한 1차 세계대전에서는 양측 모두 900여만명의 군인이 죽었고 700여만명이 실종됐으며, 2천200여만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러나 박혜영 인하대 영문학 교수는 "숫자로는 아무리 길게 늘어놓아도 전쟁의 참상을 실감할 수 없다. '사상자'나 '부상자'와 같은 추상적 용어로도 공포에 떨며 죽어갔을 사람들의 애타는 심정을 그릴 수 없다. 현대전이란 오랜 세월 이어온 사람들의 구체적인 삶의 터전은 무너뜨리고, 그 상처는 수치와 도표, 추상적인 개념과 전문화된 용어로 열거하는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쟁의 참상을 실감하려면 경제학이나 정치학이 아닌 감정과 정서가 살아있는 사람들의 말, 바로 문학의 언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엘리어트의 시 '황무지'처럼 새싹이 돋아나고 이 땅의 만물이 생장하는 4월은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잔인한 달일지 모른다. 1차 세계대전은 끝났지만 그 전쟁의 상흔과 황무지(폐허)에서 오는 황량함과 공허함이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억누르고 있는데 4월은 아무 일 없었듯이 이 땅에 돋아난 새싹의 생장을 재촉하는 봄비를 내리니 말이다. 사람들은 황폐와 절망, 공허 속에서 다시는 싹 틔우길 원치 않는데 봄과 자연은 어김없이 새 생명의 탄생을 되풀이하니 이 얼마나 잔인한가! 하지만 생물은 계속 생명을 이어 나가야 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너희는 아래로 쓰러지지만 씨앗은 (위로) 해바라기로 자라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할머니의 은유적 호통은 우크라이나는 너희들이 아무리 짓밟아도 어디에나 씨앗이 뿌려지는 한 해바라기로 생장하듯 새 생명은 탄생하고 성장할 것이라는 신념에 가득 찬 선언으로 다가왔다. 전쟁의 잔인함에 그친 엘리어트의 '황무지'에 생명의 빛(태양)을 받은 '해바라기'가 새로운 희망을 심는 순간이다. 필자는 최근 끝없이 펼쳐지는 우크라이나의 드넓은 해바라기 평원을 무대로 제작된 걸작 'Sunflower'(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 영화를 감명 깊게 보았다. 1970년 상영된 Sunflower(해바라기)는 명배우 소피아 로렌과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주연한 이탈리아 영화다. 독자 여러분이 이 영화의 남녀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영화를 끝까지 보고 결정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역사는 반복된다. 1970년 상영된 영화 '해바라기'는 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그렸다. 영화 속 이곳은 전쟁 중 숨진 군인과 민간인들이 집단으로 묻혀 있는 곳이다. 2차 대전 중 400여만명의 군인이 드넓은 해바라기 평원에서 혈전을 벌였고, 전쟁으로 희생된 우크라이나인은 700여만명에 이른다는 기록도 있다. 남편 안토니오(남주연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는 신혼초 2차 세계대전 중 히틀러에게 동조한 무솔리니에게 징집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떠났으나 전쟁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는다. 아내 지오바나(여주연 소피아 로렌)는 남편 사진 한 장만 들고 홀로 전쟁터로 가서 현지에서 백방으로 남편을 찾아 헤맨다. "독일군은 저 해바라기밭 아래 포로들이 직접 자기 무덤을 파게 했어요. 아마 당신 남편도 저 해바라기 아래 묻혔을 겁니다." 아내는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진 들판에서 이런 말을 듣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군인들의 붉은 피 위에 해바라기가 자란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실제로 핀 붉은 해바라기가 더욱 슬픈 꽃으로 보였다. 영화 속 이 장면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인에게 한 할머니가 '해바라기 씨앗이나 넣어 두고 쓰러져라'는 메시지로 호통쳤던 영상과 오버랩된다. 붉은 피가 섞여 있는 우크라이나의 광활한 황금 들녘에는 영화처럼 아직도 해바라기가 피고 있다. 1932~1933년 스탈린 치하의 소련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발생한 대기근으로 약 30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참사로 우크라이나는 소련에서 독립한 러시아를 철천지원수로 여겨왔으며, 이번 러시아 침공에도 굴복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항전하고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인 영화 '해바라기'는 필링박스(https://feelingbox.tistory.com)에서 한글자막과 함께 무료로 볼 수 있다. 필링박스에서는 세계적 명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이 출연한 영화 ‘카사블랑카’를 비롯해 세계적 고전 명작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애잔하고 구슬픈 해바라기 주제곡 'Loss of love'(사랑의 상실)를 들으며 노란꽃 물결치는 해바라기 평원을 보고 있노라면 바람에 하늘거리는 해바라기 꽃말 ‘일편단심’ ‘애모’ '기다림' 태양을 그리워하는 ‘사랑의 꽃’이 그려지리라.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대축전')이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칠곡보 생태공원과 왜관 1번도로에서 열린다. 올해 축전 개최 시기가 예년에 비해 늦어진 것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타행사 일정 때문이다. 러시아 침공에 따른 우크라이나 참상으로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낙동강대축전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해 지역축제부문에서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으로 선정된 우리나라 '호국평화' 대표축제다. 경상북도와 칠곡군, 국방부가 공동주최하고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와 제2작전사령부가 공동주관하는 올해 낙동강대축전은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와 문화공연, 체험·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있다.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무대'와 '문화의무대' 등에서 계획된 프로그램은 ▶군(軍)문화공연 ▶헬기 고공 낙하 ▶주제 뮤지컬 ▶개막 퍼포먼스 ▶개막 축하 공연 ▶블랙 이글스 에어쇼 ▶향사 박귀희명창 기념공연 ▶호국로 걷기체험 ▶주제 뮤지컬 55일 ▶낙동7경 문화한마당 ▶낙동강 아리랑제(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 등이다. 특히 지역상권 보호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왜관읍 1번 도로에서도 낙동강대축전이 열린다. '칠곡 플리마켓'(flea market )에서는 칠곡의 다양한 제품과 아기자기한 소품 등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둘러볼 수 있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칠곡 인문학마을'은 사람과 사람의 삶이 숨결처럼 흐르는 곳으로 칠곡의 인문학마을 사람들과 공동체가 되어 '철학과 지혜, 역사'를 느끼며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부스 공간이다. '힐링 평화 버스킹존'도 설치된다. 이는 칠곡 군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왜관 1번도로 중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지금의 평화'를 축하하는 버스킹 무대 공간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9일 열린 낙동강대축전 실무협의회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첫 축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축전을 통해 왜관 도심지 상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칠곡소방서(서장 이진우)는 추석 연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촉진을 위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의 최근 5년(‘17년~‘21년) 화재 발생 분석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추석 전·후 4일간) 화재발생 1,586건, 인명피해 86명, 재산피해 약 193억원이 발생하였고,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35.4%), 발생 원인은 부주의(47.9%)로 가장 많이 발생 했다. 이에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위해 칠곡소방서 앞과 관호오거리, 왜관회전로터리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왜관역과 북부터미널, 각119안전센터에 배너를 게시하며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진우 서장은 “화재 초기 인명·재산피해 경감에 큰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고향집에 선물함으로써 군민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폭우·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돼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다량의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하천·하구로 유입돼 수생태계 건강이 훼손되고 있어 하천쓰레기 상시 수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25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제15회 경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생활 속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안전문화 확산과 교육·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은 중학생 및 고등학생으로 이뤄진 17개 팀(중학교 3, 고등학교 14)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자유주제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빈틈없는 국가안보 구현을 위한 전쟁대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의 의미는 2019년부터 축소 진행돼 온 연습을 사전 연습각본에 따라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안정유지, 군사작전지원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안보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농업·농촌의 진정한 리더로서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선도하고 있는 새농민회 경북도회(회장 정시창)에서는 25일 안동체육관에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 다짐과 회원 단합을 위한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국새농민회 중앙회장, 한국새농민회 경북도회장,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새농민 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원거리 통학 및 과밀 문제 해소를 위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칠곡군 석적읍에 (가칭)칠곡특수학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가칭)칠곡특수학교는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614번지 일대에 부지면적 2만 903㎡를 활용해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학급 총 27학급, 150명 규모로 설립되며, 경북 최초의 미래형 교육과정을 선도하고 학생 중심 활동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특수학교 신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국 시군구 대표적 지역주간신문 160개사의 연합체로 창립31년의 전통을 지닌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제19대 중앙회장에 경북 봉화일보 권영석 대표가 당선됐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제19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병옥, 화성신문 대표)는 7월말 충남 아산에서 후보자등록 자격심사를 거쳐 주간신문인 봉화일보 권영석 대표의 회장 당선을 의결하고 당선증을 수여했다. 권영석 신임 회장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25일, 산불이나 수해 등 재해 및 재난으로 발생한 주택 피해에 대한 복구 지원 확대와 농어업 작물 피해 지원까지 추가하는‘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상가 등 침수피해가 15,862동 발생했고, 농작물의 경우 벼 998ha, 채소 501ha, 밭작물 139ha 등 총 1,600ha 이상의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칠곡군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평녕, 민간위원장 주윤중)는 25일 '2022 석적읍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였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 54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4명의 심사위원(황정혜 문화공간 아트랩 대표, 이윤경 그리메 전 회장, 주윤중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서경희 부위원장)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10명의 학생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건협은 지난 8월 23일 본회 추담홀에서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적십자회원유공장은 재원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건협은 지난 3월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구호키트를 지원하며 피해복구 및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장을 받게 됐다.
경북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협의회는 지난 24일 칠곡군 석적읍사무소에서 정기 총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전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를 시작으로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승인, 임원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총회를 통해 어린이날 행사, 평생학습박람회 등의 행사에 적극 참여 하고 장난감도서관 이용을 장려해‘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만들기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협의회 회장은 이선정 구미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팀장, 부회장은 정원희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장, 감사는 김명신 칠곡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과 출생아가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라며 “장난감 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사교육비가 절감되어 출산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에서는 8월 25일(목) 0시 기준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6,400명, 국외감염 22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332명, 구미 1,324명, 경산 687명, 경주 535명, 김천 379명, 안동 347명, 칠곡 300명, 영천 219명, 영주 180명, 상주 175명, 문경 142명, 예천 125명, 울진 104명, 의성 93명, 청도 90명, 성주 81명, 고령 70명, 영덕 59명, 청송 51명, 봉화 47명, 군위 34명, 영양 32명, 울릉 16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8,249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6,892.7명이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 제334회 임시회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회기로 제12대 경상북도의회의 첫 도정질문과 함께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8월 25일 개의되는 1차 본회의에서는 최병근(김천), 박선하(비례), 이동업(포항) 의원이 제12대 경상북도의회의 첫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