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대축전`)이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칠곡보 생태공원과 왜관 1번도로에서 열린다. 올해 축전 개최 시기가 예년에 비해 늦어진 것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타행사 일정 때문이다. 러시아 침공에 따른 우크라이나 참상으로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낙동강대축전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해 지역축제부문에서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으로 선정된 우리나라 `호국평화` 대표축제다. 경상북도와 칠곡군, 국방부가 공동주최하고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와 제2작전사령부가 공동주관하는 올해 낙동강대축전은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와 문화공연, 체험·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있다.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무대`와 `문화의무대` 등에서 계획된 프로그램은 ▶군(軍)문화공연 ▶헬기 고공 낙하 ▶주제 뮤지컬 ▶개막 퍼포먼스 ▶개막 축하 공연 ▶블랙 이글스 에어쇼 ▶향사 박귀희명창 기념공연 ▶호국로 걷기체험 ▶주제 뮤지컬 55일 ▶낙동7경 문화한마당 ▶2022 낙동강아리랑제(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 등이다. 특히 지역상권 보호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왜관읍 1번 도로에서도 낙동강대축전이 열린다. `칠곡 플리마켓`(flea market )에서는 칠곡의 다양한 제품과 아기자기한 소품 등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둘러볼 수 있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칠곡 인문학마을`은 사람과 사람의 삶이 숨결처럼 흐르는 곳으로 칠곡의 인문학마을 사람들과 공동체가 되어 `철학과 지혜, 역사`를 느끼며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부스 공간이다. `힐링 평화 버스킹존`도 설치된다. 이는 칠곡 군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왜관 1번도로 중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지금의 평화`를 축하하는 버스킹 무대 공간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9일 열린 낙동강대축전 실무협의회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첫 축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축전을 통해 왜관 도심지 상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