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25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제15회 경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생활 속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안전문화 확산과 교육·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은 중학생 및 고등학생으로 이뤄진 17개 팀(중학교 3, 고등학교 14)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자유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팀들 중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창의성 및 활용성 부문에서 최고점을 얻은 ‘상주여자중학교 SWB’팀이 ‘관창도난’을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
또 ‘포항동지고등학교 DBS’팀이 ‘전동킥보드 안전성’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문경여자고등학교 MGBS’팀과 ‘칠곡약목고등학교 소울리스 청소년단’팀이 각각 ‘화재의 위험성’과 ‘119 신고’를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팀은 내달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청소년들이 119안전뉴스를 제작함으로써 스스로 일상생활 속의 위험요소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며 “다양하고 기발한 안전 아이디어가 발굴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