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잎에 상처를 내야 깊은 차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칠곡군 가산면 '학수고대' 다례동아리반 이순옥 회원은 최근 구미 구평초등학교(교장 김기수)에서 발효차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면서 '유념'에 대해 소개했다. 유념(Rolling)이란 찻잎을 비비는 과정에서 잎의 조직에 상처를 내어 진액이 찻잎의 표면에 부착되게 하는 작업을 말한다. 찻잎을 부드럽게 비벼서 세포벽을 허물어 찻잎 성분이 방출되도록 하는 과정이다. 구평초교 발효차 만들기 체험은 2023년 도농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경북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의 '찾아가는 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구평초 4학년 3개반 62명이 찻잎을 고사리손으로 직접 비비는 유념 과정에서 오감을 느끼게 하는 체험이다. 유념이 끝나면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키는 과정과 건조 과정을 통해 발효차가 완성된다.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 만든 차를 마시며 다례(茶禮)를 배우고, 차 명상의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 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농촌이 낯선 도시민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농촌 체험을 통해 농촌을 계속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도농 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최정순 지도교수 "어릴 때부터 차를 만드는 체험과 차 명상을 하면 산만하기 쉬운 아이들은 정신을 집중시킬 수 있고, 교우간 배려심도 키울 수 있어 선생님과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수고대' 다례동아리반은 (사)우리차문화연합회 하련다례원 최정순 원장을 지도교수로 초빙해 생활차 전문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 과정은 우리 녹차·발효차만들기와 다식(茶食)·전통음식·각종 대용차기만들기 및 아름다운 찻자리 꾸미기 등이다. 지역 행사에서 찻자리 봉사와 학수고대 다례예절 체험을 통해 심신을 맑게 안정시키는 차(茶)문화를 주민과 공유하고 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석적초(교장 조미연) 육상부는 17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8회 칠곡교육장기 육상대회에서 총점 132점으로 초등 A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미연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육부 지도교사 3명, 육상부 선수 28명이 3월부터 실시한 선수 선발, 교내 육상부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작년 대회 첫 종합 준우승 이후 올해도 초등 A부 종합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육상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17일 제28회 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에서는 64종목 경기에 26개교387명의 초·중학생이 출전하였으며, 초등A부 우승 대교초등학교, 초등B부 우승 약동초등학교, 남자중학부 우승 순심중학교, 여자중학부 우승 북삼중학교가 차지했다. 경기는 트랙(80m, 100m, 800m, 400mR), 필드(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로 이루어 졌으며 종합 등위는 종목별 트랙·필드경기에서 획득한 점수의 총계로 채점되었다. 각 종목에서 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기량을 뽐냈으며 미래의 육상 꿈나무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STEAM 교육의 현장 적용과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경북형 STEAM 교육 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STEAM 교육’이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한 학생활동중심의 융합형 교육을 일컫는다.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은 경북교육청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특색사업으로 총괄지원단과 3개의 권역별(남동부지원단, 서부지원단, 북부지원단) 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급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학급 100일 챌린지’를 1,000학급(동아리)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학급 100일 챌린지’는 과제 선정부터 실천까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학급별로 기후 위기 대응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100일 동안 진행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모든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배상책임보험을 확대·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원배상보험’은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가입하고 있으며, 지난 4월 30일 자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5월 1일 자로 새롭게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도내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교원을 피보험자로 하는 교원배상보험은 교원들이 학교시설이나 학교 업무와 관련된 지역에서 수업, 학생 상담, 지도 감독 등 교육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사고의 법률상 배상 비용에 대해 민사소송 1건당 2억 원 한도에서 보상한다.
칠곡군산림조합(조합장 이택용)은 지난 17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칠곡한우장터(대표 김영환)는 지난 17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2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윤원섭 세무사는 지난 17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 17일 군청 2층 소통마루 회의실에서 투자유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경제계, 학계, 금융계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내·외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칠곡군 투자유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이번 위원회는 투자유치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지역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등 칠곡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으며, 특히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 지원 확대 및 규제 완화, 신산업 유치 기반 조성 등 기업 유치에 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나라는 모두 자주인데, 어찌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이 자립을 얻지 못하고 다른 나라 사람의 압박을 받으며 처량하고 초췌하게 구렁텅이 속에서 죽어야 하겠습니까?” 1919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강화회의에서 국제사회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고자 작성했던 파리장서가 104년 만에 공식적으로 프랑스에 전달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을 찾아 전달식을 하고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대사에게 회당 장석영 선생이 작성한 파리장서 초안이 담긴 서책을 전했다.
약목초등학교(교장 유순득)는 17일부터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박물관학교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관련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에게 폭넓은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주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인성형성에 도움을 준다. 나무에 새기는 선비들의 지혜 ‘현판만들기’ 활동은 도안에 적힌 문구의 의미를 듣고 원하는 도안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현판을 디자인하는 활동이다. 현판에 쓴 자경(自警)문으로 하루의 다짐을 새기며 선비들의 생활속에 담긴 정신을 터득하여 일상생활에서 인사하기, 고운 말 쓰기, 칭찬하기의 세가지를 실천하게 한다.
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17일 왜관읍 낙산2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한석 도의원, 배성도 군의원, 마을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 등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소방안전협의회(회장 이재표)에서는 매년 원거리 마을 및 취약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왔으며, 금년 행사에 800만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했다.
경북도는 안보·재난사태로부터 안전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16일 제414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방위 훈련은 최초 1972년 ‘제1차 민방공·소방의 날’ 훈련을 시작해 1975년 ‘민방위의 날 훈련’으로 민방공 개념을 확대해 지속 됐다. 2017년 이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토의형 및 민방위 대비태세 점검으로 대체되던 훈련이 6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비상사태 및 재난에 대한 위기 대응 역량을 회복하고자 실시했다.
경북도는 1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28 경북포럼'을 열고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계승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의 이념을 계승·실천하고 사회의 공익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민주운동 기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는 단체로 1990년 '2.28민주의거기념사업회'로 발족했다. 이날 포럼에는 윤순갑 경북대 명예교수가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박홍식 전통문화연구회 회장이 '경북의 선비정신의 발현'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천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일일 명예교사로 원예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최원아 교육장은 학생들과 함께 ‘나만의 토피어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수태, 호야 등의 재료를 가지고 자신만의 토피어리를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최원아 교육장은 수업 전 토피어리 만들기 재료 이름 맞추기를 통하여 식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과의 래포를 형성하였다. 이후 함께 만들기 즐거운 만들기 활동 후 만든 토피어리로 학생 각자의 활동 소감 및 각자 만든 토피어리를 소개하는 활동을 통하여 서로 간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16일 칠곡수학체험센터에서 초․중학교 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개정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 대한 변경된 부분에 대해 안내하고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업무 담당자 32명을 대상으로 궁금증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제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에 일부개정 개정된 내용과 작성 오류 및 정정 사항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항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고병진)에서는 5월 15일 교내 시울림뜰 야외 공연장에서 사제동행 피아노 콘서트 ‘4Hands Piano Duet’을 실시했다. 2023 학교예술교육 1인 1예술의 일환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연주하는 사제동행 피아노 콘서트’를 타이틀로 실시된 이번 공연은, 1대의 피아노를 두 명이 함께 연주하는 피아노 연탄곡으로 꾸며졌다. 특히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음악으로 전해드리고자 3학년 음악연주반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으로, 교육실습생으로 방문한 본교 졸업생 및 본교 음악 교사까지 함께 연주에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농업의 핵심인력, 여성농업인의 건강행복권을 높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권 보장과 권익 신장을 위한 여러 입법 및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희용 국회의원,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농촌여성신문이 함께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윤근 노동환경연구소장과 최윤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이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정광용 농촌여성신문 사장이 좌장을 맡았고, 우미옥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 사무관,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노상철 단국대학교병원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박민선 한국농촌복지연구원 이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첨단과학기술 활용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225교에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과학실험실에 첨단과학 실험기자재를 확충함으로써 전통적인 과학실험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 탐구·실험 수행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