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 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와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구축 사업은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신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인공지능‘ 하이퍼 클로바 X’를 융합하여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북교육청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사업이다.
신동초등학교(이영희 교장)는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하여 ‘디지털 새싹 SW·AI’ 캠프를 교내 컴퓨터실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11월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 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램 기반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 운동회’ 블록 코딩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조건문, 반복문에 대한 이해, 알고리즘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능력 등을 기를 수 있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28일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해 석적고등학교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등굣길 교원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 주체간 상호존중과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교육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칠곡군학부모협의회, 석적고등학교 학부모회 그리고 석적고등학교 학생회 등 총 30여명이 참석하여 이벤트를 준비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28일, 국민의힘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으로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매년 상임위별로 국정감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는데, 정희용 의원은 2020년 국회 운영위원회, 2021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2022~2023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칠곡경찰서(서장 이승목)는 여성폭력추방주간(11. 25. ~ 12. 1.)을 맞이하여 칠곡군청 및 칠곡군종합상담센터와 합동으로 여성폭력 근절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여성폭력추방주간 합동 캠페인은 여성폭력근절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 및 성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 것으로, 칠곡군종합상담센터 등 피해자 지원 기관 홍보물과 112신고 활성화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며 피해자 지원사업 및 여성폭력 예방에 대해 알렸다.
주민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지난 25일 석적읍행정타운에서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민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 가족 행복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하는 돌봄 문화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27일, 복지관 이용 고객 및 재가장애인 20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이웃의 손길을 나누는 김장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심청보 칠곡군의장을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총 400포기의 김치를 정성 담아 만들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강효희)에서 김장행사를 위해 후원금 8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손세희)의 ‘2023년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켐페인에서 수육용 삼겹살 18kg를 지원받아 더욱 풍성한 자리를 만들었다.
경북도는 11월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년 경북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과발표(사업 추진 성과, 참여기업‧참여대학 우수성과 사례 발표) △초청강연(국내 유통‧마케팅 관련 전문가 강연) △성과전시(2023년 지원 우수 결과물 전시)*로 마련됐다.
경북도는 11월 2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누리관에서 2023년도 신규지정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을 개최하고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0월 25일 공공형어린이집 신규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54개소 중 18개소를 신규 지정했으며, 23년 11월 1일부터 26년 10월 30일까지 3년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한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 어린이집을 공공형으로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보육 환경과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24년 국고보조금 41억원을 확보하여 22개 시·군 71개 지구(19,725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2023년 본예산 기준 39억원(19,424필지) 보다 사업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중앙부처 예산이 약 20% 정도 감소된 사정을 고려하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작성․등록된 종이 기반의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토지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현실 경계 위주로 새로이 지적 경계를 설정하는 사업이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25일, 대구경북청년회로부터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를 전달한 대구경북청년회(회장 양재필)는 정희용 의원이 평소 청년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등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준 부분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북삼중학교(교장 김기빈)는 27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출근하는 교사들에게 깜짝 응원 이벤트를 벌였다.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교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 것이다. 이벤트는 학부모회가 주도하여 준비했으며, 교원들에게 꽃길과 간식, 그리고 응원 메시지가 적힌 카드를 전달했다. 교원들은 뜻밖의 선물에 놀라기도 하고 감동하기도 했다. 일부 교원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11월 한 달 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중간놀이 20분 동안 본관 1층 현관에서 버스킹을 실시했다. 버스킹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무대로 피아노 연주, K-POP 댄스, 플롯 연주, 리코더 연주, 노래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졌다. 사전에 발표 신청을 하거나 친구들의 공연을 보고 즉석에서 무대를 펼치기도 하였다. 버스킹을 관람하는 친구들은 박수와 환호로 높은 호응을 보내주었다.
동명초등학교(교장 김선희)는 27일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복 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우고 인성교육을 실시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칠곡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8차시로 진행되었던 시 낭송 공부의 발표회로 볼 수 있다. 콘서트와 더불어 11월 23일부터 일주일간 교내 시울림 전시도 같이 하고 있다.
석적고등학교(교장 박병욱)는 지난 24일에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한 교사들의 자생적 학습 공동체인 ‘하모리’에서 주제별 학생 참여형 수업 실천 사례로 최신 백워드 기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교수 학습과정안을 작성하는 등 교사들의 집단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한 협력적인 수업을 실천하는 과정을 운영했다. 경상북도 내 중학교, 고등학교 8개교 연합으로 운영 중인 교사공동체(하모리)는 전문가 학습공동체로, 교육과정의 내용에서 성취 기준을 확인하여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목표 도달 여부를 확인하는 평가에 역점을 둔 백워드 교육과정 운영 수업 지도안을 개발 중이다.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11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조례안 2건에 칠곡군 안건 22건을 더해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한 만큼, 2023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시급한 민생안건을 모두 처리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내년을 위한 2024년 예산안 및 공유재산계획안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안동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꿈드림 졸업식에서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37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 함께 한 청소년들은 칠곡군 꿈드림을 통해 검정고시에 응시, 중학교졸 업(2명)과 고등학교 졸업(35명)학력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다.
칠곡군 민원토지과는 지난 24일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민원토지과 공무원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일선에서 민원업무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민원토지과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직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다.
칠곡군은 24일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가산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방송인 방우정씨를 초청해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주민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기획된 '찾아가는 주민특강'으로써 10월 30일부터 5차례의 특강 중 3번째이다. 또한 '찾아가는 주민특강'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 지구에서 개최하여 준공시설물의 공간활성화를 도모와 동시에 주민의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등에 취지가 있다.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재세이화(在世理化)는 '민족을 넘어 인류를, 국가를 넘어 세계'를 지향한다. 홍익인간과 재세이화는 고조선이 한반도 최초의 고대 국가인 만큼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홍익인간은 대한민국 교육법이 정한 교육의 기본 이념이기도 하다. 교육분야뿐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 문화 등의 최고 이념이다. 흔히들 홍익인간을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한국상고역사대학원 송부웅 학장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본래 뜻은 이게 아니고 '많은 인간을 더하라' 또는 '크게 인간을 도와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익인간(弘益人間)에서 홍(弘)자는 '넓을 홍(弘)'이 아니라 사전의 두번째 의미인 '클 홍(弘)', 즉 '크다, 크게 하다'로 풀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익(益)자의 첫번째 사전적 뜻도 <더할 익>이다. '더하다'는 원래 의미에서 '이롭다·유익(有益)하다'·돕다·많다·넉넉해지다 등이 파생된 것이다. 따라서 익(益)자의 부수적 의미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 <이롭다·유익(有益)하다>를 바탕으로 홍익인간을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고 해석한 것은 단군 이래 최대의 오해(誤解)가 아닐까? 이렇게 홍익인간을 제대로 해석하면 재세이화와의 의미 연결도 자연스럽다. 재세이화(在世理化)는 '세상에 있으면서 다스림으로 교화를 이뤄낸다'로 이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부웅 학장은 재세이화(在世理化)를 '세상의 이치로 조화롭게 하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 두 명제에 대한 송 학장의 해석을 종합하면 "많은 사람을 더하여(인구를 늘린 후) 그들을 세상의 이치로 조화롭게 하라"는 테제(These)가 된다. 너무나 인간적인 건국이념이 아닐 수 없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후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성경 창세기 1장28절)"고 한 하나님의 지상명령과 첫 부분은 비슷하나 그다음은 확연히 다르다. 지금으로부터 약 4356년 전에 세워진 고조선은 당시 인구수가 곧 국력과 직결될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한 제일 과제는 인구 증가이고, 건국이념은 '크게(많이) 인간을 더하라'로 정하는 것은 당연하리라. 그런데 '많은 인간을 늘려라'는 건국이념으로 뭔가 부족하다. 그래서 '크게(弘) 인간을 도와라(益)'는 홍익인간의 두번째 뜻이 필요했고, 재세이화(在世理化)와 함께 건국이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재세이화(在世理化)에서 '재(在)'의 첫번째 뜻은 '있다'이고, 다음으로 '장소'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재(在)'는 공간적 인간존재 방식을 말한다. 재세이화(在世理化)에서 '인간 세(世)'의 다른 사전적 의미는 '세대', '시대', '시기' 등이다. 그러니까 '세(世)'는 시간적 인간존재 방식이다. 요컨대 재세이화(在世理化)는 재(在)와 세(世)를 다스려(理) 교화(敎化·가르치고 이끌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함)하는 것이다. 역사적 단군과 단군신화는 부인할 수 있다. 그러나 고조선과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과 재세이화를 무시하는 것은 이곳(在) 우리나라에서 현재(世) 살아가는 삶의 의미와 희망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오리라.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