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지난 6월 9일에 열린 기록물평가심의회 심의 결과 '폐기'로 확정된 기록물 10,666권을 6월 28일에 칠곡군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현장 파쇄'방식으로 폐기를 한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올해로 2년째 기록연구사가 전 과정을 주관하여 평가 및 폐기를 하는데, 기록물을 폐기할 때는 보존기간 책정 기준 등을 참고하여 생산부서 의견조회,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심사,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폐기, 보존기간 재책정, 보류' 중 한 가지로 처분을 하며 '폐기'로 확정된 것만을 현장에서 검수하여 최종적으로 폐기한다. 올해는 칠곡교육지원청에 소속된 Wee센터 등 학교교육지원센터 기록물을 최초로 평가하여 13년동안 방치되어 온 기록물을 폐기한다.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석적애 나눔의 텃밭 가꾸기 ’사업으로 추진한 감자 500kg을 수확했다. 이번 감자 수확은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석적읍 포남리 일원 휴경지에 위원들이 감자종자를 직접 심고, 가꿔, 판매수익금을 도움에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지난 3월 씨감자를 심어 이날 수확하게 됐다. 수확한 감자 판매수익금은 지역내 저소득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천면은 22일 낙화담에서 쌍열비의 복사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상기 지천면장과 이병구 지천면지편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이씨 문중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쌍열비(雙烈碑)는 임진왜란때 권관 이심옥(1552~1616)의 부인 현풍곽씨와 딸인 곽재기의 부인 광주이씨 모녀(母女)의 순절(殉節)이 조정에 알려져 왕명(순조20년, 1642년)으로 정려하여 두 여인의 열행을 함께 기리는 뜻으로 쌍열비라 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2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상우 부군수 주재로 2022년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대비 실적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지표별 담당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량지표 77개에 대한 실적을 점검하고 업무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실적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6월 27일,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9대 칠곡군의회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의정설명회”를 진행했다. 칠곡군의회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오는 7월 1일 예정된 제9대 칠곡군의회 개원과 관련해 임시회 소집절차 등을 비롯한 준비과정과 원구성 안내, 의원등록절차, 주요의사일정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9대 칠곡군의회 당선자들은 7월1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10시에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군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후 오후 1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승마인들의 축제인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박남신 대한승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이철우 도지사, 내외빈, 참가선수, 승마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독도플래시몹 이벤트 행사를 펼치며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168교(초등학교 72교, 중학교 49교, 고등학교 42교, 특수학교 5교)의 노후 컴퓨터교육실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후 컴퓨터교육실 환경개선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을 고려한 최적의 소프트웨어(SW)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습자 중심의 문제 해결력과 협력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탁월한 업무실적을 거둔 공무원에게 2022년 7월 1일자로 특별승급의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탁월한 성과를 낸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속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사실조사와 동료직원 다면평가,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승급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예산정보과 정성렬 주무관을 2022년 7월 1일자로 1호봉 특별승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이호석)는 27일 경북 김천시 남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하여 ‘2022년 농촌 집 고쳐주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직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화된 화장실 철거, 샤워시설 설치·주변 환경정리에 나섰다. 이호석 칠곡지사장은 “농촌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하여 농어민과 함께 하는 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 당선인이 27일 지천면 그린벨트를 활용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지역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5군 지사와 50사단 등 군부대 유치 의사를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김재욱 당선인은 “지천면은 50년 동안 전체 면적의 40%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주민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아왔다”라며 “공청회와 용역 조사를 거친 후 군부대 유치단을 구성하고 다른 지역과 유치 경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당선인은 “지천면은 경부와 중앙고속도로는 물론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연결되는 등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과 국방의 요충지”라며 “개발제한구역 본연의 목적과는 상관없는 농지, 대지 등을 중심으로 군부대를 유치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호남과 충청권 지역 군부대에 군수 물자를 보급하는 5군 지사는 부대 이전에 필수적인 요소가 철도망”이라며 “지천면은 지천역, 신동역, 연화역 등의 경부선 역사 3곳을 보유하고 있는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과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 가구 등 약 4700가구다. 지원금은 한시적으로 1회에 한해 지급되며 최소 30만원에서 최대145만원까지 급여 자격별·가구원수로 지급금액이 달라진다.
석적읍(읍장 오우석)은 지난 24일 무지개세탁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석적, 나래, 다온)와 무료 세탁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 저소득 세대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가구를 대상으로 의류, 침구류 등에 대해 세탁지원서비스를 지원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코자 추진하게 됐다. 해당 협약은 다음달 7월을 시작으로 3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영인 무지개세탁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우석 석적읍장은 “협약에 참여한 지역 세탁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보살핌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새롭게 출발하는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6월 24일(금) 경북도청 4층 화백당에서 개최했다. 당선인 간담회는 오는 7월 1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12대 도의원 당선인들간의 상견례와 임기 시작에 앞서 의원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의원 당선인(61명)과 고우현 현 의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의 당선 축하인사에 이어 의원 당선인 자기소개 및 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소방본부는 24일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소방기관 관리감독자 및 업무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업무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리감독자 및 업무 담당자의 법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는 6월 25일 오후 호국의 도시 칠곡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년 당선인이 함께한 ‘경북 청년 당선인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 광역·기초의회 청년 당선인 9명을 비롯해 대구시 기초의회 당선인도 함께 참석해 도정 핵심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청년관련 사업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먼저 선거 당선인들에게 일일이 축하인사를 건네며,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청년 리더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故) 백선엽 장군(1920~2020년)의 서거 2주기를 맞아 25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원로회의와 백선엽장군 추모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백선엽장군 2주기 추모위원회 대구경북본부가 주관했다. 2년 전 세상을 떠난 백선엽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추모행사를 열었다.
휠라인업스포츠 정재성 대표(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장)는 지난 23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칠곡군지회 김만환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에 방문하여 100만원 상당의 노인용품을 전달했다. 정재성 대표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장으로서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신 보훈회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3년째 보행기, 지팡이를 보훈회관 측에 전달해 드렸고 회장님들에게 점심 식사 또한 대접을 했다. 이에 김만환 지회장님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매년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줘서 감사하다고 하시며, 이동보장구가 필요한 회원들에게 꼭 전달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신동식)는 지난 23일 교직원·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김동식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 콘서트 참여 학생은 행사가 있기 전에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 작품으로 하브루타 독서토론회를 열고, 온라인으로 독후 감상문 작성하는 등 여러 관점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했다.
석적유치원(원장 박선희)은 지난 23일 전체원아 90명을 대상으로 알뜰시장 놀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구매 해 보는 놀이 체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와 기초적인 경제개념을 체험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문제 해결의 기초적인 인식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했다. 사전활동으로 석적유치원 교육 가족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책, 학용품, 의류, 잡화, 재배한 채소 등을 1주일간 기부를 했다. 기부받은 물품들로 전시된 체험활동의 장은 새로운 장터가 되어 석적어린이들의 놀이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폐교를 다양하게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과 과정과 연계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폐교 수는 신동초등학교 연화분교, 신동초 연호분교, 북삼초 오평분교, 기산초 등 4개교로, 그중 자체 활용 중인 폐교는 북삼초 오평분교, 기산초 2개교다. 현재 폐교를 활용한 대표적인 교육시설은 북삼초 오평분교장에 건립된 ‘칠곡수학체험센터’다. 지난 3월 1일 폐교된 북삼초 오평분교장에 들어선 칠곡수학체험센터는 연면적 925㎡, 지상 1층 규모로 지난 3월 23일 개소식을 갖고,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수학 놀이공간으로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칠곡수학체험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며 배우는 발견공간, 상상공간, 수학공방, 수수공방, 수학쉼터 5개의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견공간은 교과서에서 배운 기하를 생활 속 측정, 작도, 퍼즐, 건축 등에서 다양하게 발견, 체험해 보는 공간이다. 상상공간은 타공벽면에 막대와 줄을 활용하여 점, 선, 면을 표현하고 원하는 걸 만들어 보는 공간이다. 또 수학공방은 기하로 더 즐거워지는 수학을 위해 공학도구를 활용하는 수학체험 작업실이며, 수수공방은 빼어난 수학작품들을 만들고 그 작품의 수학적 특징을 알아보는 작업실이다. 수학쉼터는 암벽타기, 퀴즈, 보드게임, 독서와 함께 몸으로 배우는 수학놀이 쉼터다. 칠곡수학체험센터는 중부권 6개 시·군(칠곡, 구미, 김천, 고령, 성주, 군위)의 권역별 거점센터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형 교구와 대형 교구를 통한 수학적 원리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 가족 체험프로그램 제공, 학교 수학동아리 활동 지원, 수학교구 대여제, 교원과 학부모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1999년 폐교된 기산초등학교는 2001년 4월 칠곡교육지원청과 경북과학대학교 박물관이 협약을 체결해 ‘칠곡예술문화체험장’으로 탈바꿈해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종합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칠곡예술문화체험장은 한국박물관협회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정한 '박물관, 미술관 창제프로그램 우수 운영기관'으로 2001년 10월 개관해 현재까지 경북과학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동시 수용 400여명, 20여종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체험장이다. 8528㎡의 부지에 체험학습동 3개동에는 각종 체험학습실과 옹기·한약재 전시실 등이 있고, 야외에는 옹기전시장, 민속놀이 도구 등을 설치해 직접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칠곡·성주·군위·고령교육지원청과 협력·개발한 20여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을 보면 사물놀이, 난타, 두부 만들기, 김치 만들기, 떡 만들기, 화전 만들기, 찰흙으로 표현하기(도예), 매듭장신구 만들기, 천연염색, 문패만들기(목공예), 전통한지 소품 만들기, 부채에 민화그리기, 고인쇄·탁본 등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교과서를 분석하고, 일선 학교 교사들의 자문을 거친 것으로 교과 과정과 연계돼 있다. 체험장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계발하고 좋은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전통문화 테마 학습장으로 주목된다. 이밖에 석적초등학교는 신설 대체 이전으로 폐교는 아니지만 칠곡군 석적읍 포망로 옛 석적초 부지에 2020년 7월 '학교교육지원센터'를 신축해 1층에는 부설영재교육원과 특수교육지원센터를, 2층에는 Wee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학교교육지원센터는 칠곡지역 학생들의 영재교육과 특수교육, 상담실 운영 등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부설 영재교육원은 초등수학, 초등과학, 초등발명, 중등융합과학, 중등수학 총 5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매년 소정의 선발시험을 통해 과정별로 20명씩 입학해 일반교육의 심화 과정, 리더십, 인성 등 영재교육과정을 120시간 편성해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등사고 능력과 잠재력 계발,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영재캠프, 집중교육과정, 현장체험학습, 특강 등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발견, 진단·평가, 정보관리, 특수교육 연수, 교수·학습활동지원, 특수교육관련서비스지원, 가족지원, 순회교육 등의 서비스로 특수교육대상자가 일반학교에서 장애유형, 장애정도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않고 또래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에 관한 업무가 적극적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Wee센터는 배려대상과 위기 학생들을 위해 예방 및 ‘진단-상담-치료’의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상담소 외 지역에 직접 찾아가 부적응 위기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학부모와 교사에게도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감성적인 소통으로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칠곡인'을 육성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폐교는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 있는 공간이 아니다. 폐교의 변신은 무한하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또래와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창의적 놀이체험장이다. 나아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학생들이 소질을 계발하고 끊임없는 자기성장을 할 수 있는 '학교 밖 중심 교육공간'이 될 것이다.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해 교육공동체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폐교가 새롭고 훌륭한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