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신동식)는 지난 23일 교직원·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김동식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 콘서트 참여 학생은 행사가 있기 전에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 작품으로 하브루타 독서토론회를 열고, 온라인으로 독후 감상문 작성하는 등 여러 관점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했다.
방역수칙 준수 속 열린 북 콘서트는 1학년 학생의 피아노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1, 2학년 방송반 학생의 진행으로 작가와 북토크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참여 학생들이 질의응답 시간으로 작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북 콘서트에 참여한 1학년 권00 학생은 “작가라는 직업이 얼마나 멋있고 좋은 직업인지 알게 되었고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김동식 작가님의 모습을 보며 좋은 영향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식 교장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기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