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유치원(원장 박선희)은 지난 23일 전체원아 90명을 대상으로 알뜰시장 놀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구매 해 보는 놀이 체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와 기초적인 경제개념을 체험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문제 해결의 기초적인 인식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했다.
사전활동으로 석적유치원 교육 가족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책, 학용품, 의류, 잡화, 재배한 채소 등을 1주일간 기부를 했다. 기부받은 물품들로 전시된 체험활동의 장은 새로운 장터가 되어 석적어린이들의 놀이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2차로 알뜰시장을 진행하며 판매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바꿔보며 알뜰시장 놀이에 몰입하였다. 유아들은 나의 물건이 팔리는 모습을 보며 “우리 집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인데 친구가 돈을 주고 사서 신기했어요”라며 나눔과 절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당일 알뜰시장 행사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석적유치원 박선희 원장은 “우리 가족에게는 필요가 없지만 다른 가족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있음을 알고, 버려지는 자원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놀이 체험은 유아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건강한 소비생활의 기반이 될 가치관을 형성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