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년차를 맞은 경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이 지역 고용 위기 해소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16일 김천시청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제2차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성과와 내년 사업기획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10월말 기준 1493명 고용 창출, 기업지원 63개사, 창업지원 50개, 교육훈련 247명, 장려금 416명, 취업연계 2196명으로 올해 목표(1660명)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16일 홈페이지와 도보,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를 통해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체납자 530명(개인 373, 법인 157)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공개 제도는 고액․상습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수요일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 이는 공개대상자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성실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간접제재 방식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안전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학교 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은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활용해 학교폭력, 외부인 침입, 화재 등을 조기에 감지해 기존 학교 안전 사고 예방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험요인 통제·관리 강화와 사고 예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능형 CCTV 시범 설치 △노후 CCTV 교체 및 추가 설치 △학교 내 안전등 설치 사업에 5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농구 대축제인‘제15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농구 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 대한체육회, 경상북도체육회, 경상북도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76개 팀(남초 15, 여초 11, 남중 15, 여중 13, 남고 14, 여고 8) 1,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박 3일간 승패를 떠나 농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군부대 유치에 나선 칠곡군은 SNS 이벤트와 문화공연은 물론 서명운동을 벌여 사흘 만에 군민의 20%가 서명에 동참하는 등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칠곡군은 SNS 이벤트, 서명운동, 문화공연, 홍보대사 위촉, 홍보 영상 제작, 설명회 등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방법으로 군부대 유치전에 나섰다. 대구시가 지난 7월 국군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을 합쳐 7개 부대 통합 이전 방침을 밝히자 칠곡군을 비롯해 상주·영천·의성·군위 등이 유치전에 가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강효희)는 15일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하고 공단의 주요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일일명예지사장 행사를 실시했다. 심청보 일일명예지사장은 강지사장으로 부터 위촉장을 받고, 지사 현황과 공단 주요현안‘건강보험 정부지원 종료 관련 법 개정 필요성, 건강보험료 부과체계2단계 개편 시행’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지사를 방문한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민원을 청취하며 처리하는 등 지사장직을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 등록 시 도민이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지역개발채권에 대한 부담이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낮아진다. 도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10월 지역개발채권 부과율 조정을 위한 「경상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개정을 완료했다.
경상북도와 기업, 언론단체, 시민사회단체가 천만그루 나무를 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되찾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SK E&S, SK증권, 소울에너지, 대구경북기자협회, 대구경북녹색연합과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 경영실천 기업인 SK E&S, SK증권, 소울에너지가 조성한 1000억원의 기금으로 산불피해지 복구, 도시공원 조성 등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경북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기업의 사회공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Wee센터는 11월 14일 칠곡교육지원센터 1층 교육활동실에서 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해 '상담자 자기분석과 반응작업'을 주제로 한 연수의 심화 과정으로 이계희 교수(영남대학교 겸임교수)를 초청하여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연수는 미술치료를 활용하여 어떻게 하면 타인 돌봄과 자기 돌봄 사이에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가를 실습해 봄으로써 상담자 소진에 관한 자기돌봄 필요성의 이해와 상담자 업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석적고등학교(교장 박병욱)는 지난 4일에 영동고등학교 교사 박동한 강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혜를 훔치는 여행의 인문학 : 지혜와 잔꾀 사이’라는 주제로 작가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작가 박동한은 자신이 다녀온 여행지에 대한 여러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책 내용을 바탕으로 여행가로의 삶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데 이어 14일에는 북부건설사업소와 남부건설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나갔다. 건설소방위원들은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고 있는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 과도한 이월 사업비, 목적에 맞지 않는 수의계약 체결 등을 지적하고, 동절기 블랙아이스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관행적으로 추진 해오던 업무방식을 탈피하고 반복되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마련을 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15일 행복위 회의실에서 감사관,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하(비례) 의원은 환동해산업연구원 채용비리는 작년 감사에서도 지적됐으나 반복해서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하며 감사관실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특히, 공익신고자 보호제도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했다. 이칠구(포항) 의원은 보조금 부정 수급 미환수율이 65%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부정 수급은 도민의 복지 증진을 저해하는 범죄행위이므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1월 14일 한국국학진흥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국학 연구와 전통기록유산 소장 등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감을 실시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국학진흥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청취하였으며, 한문은 띄어쓰기와 문장부호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띄어 읽느냐에 따라 해석이 전혀 달라진다며 한문 국역 시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11월 14일 기획조정실, 대변인, 메타버스정책관, 미래전략기획단, 청년정책관, 자치경찰위원회, 동해안전략산업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대진(안동) 의원은 “최근 경북의 큰 이슈로 대구 취수원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경북도가 콘트롤 타워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기획조정실이 거시적 관점에서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화백당에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북도의회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민통합위원회 경북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간담회는 국민통합위원회-경북도-경북도의회 간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이주배경인 정책간담회,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방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업무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배한철 도의회 의장, 김민전 정치·지역 분과위원장, 이현출 정치·지역 분과위원, 이자스민 사회·문화 분과위원, 임재훈 사회·문화 분과위원 등 국민통합위원회 및 도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웅비관에서 본청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본예산안(5조 9,229억 원)에 대한 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본예산안은 전년도 5조 1,162억 원보다 8,067억 원(15.8%)이 증가한 규모이며, 증가 사유는 정부의 세수 여건 개선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인 보통교부금 8,538억 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본예산 편성의 기본방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환경 기반 구축 등 학생과 학교 현장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경상북도가 이달 24일부터 1회용품에 대한 사용규제 강화에 나선다. 이번 규제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을 위한 법률 시행규칙」개정안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일회용 비닐봉지는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제과점업과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에서도 사용이 금지되고,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우산비닐 등이 규제품목에 새롭게 추가된다. 위반 시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나, 경북도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칠곡군산림조합(조합장 이택용)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5일)을 맞아 11월 14일 칠곡군산림조합 푸르미봉사자회원들과 함께 왜관읍 자고산 일원에서 산불조심 현수막 및 리본달기 등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단풍철을 맞아 자고산, 소학산 등 주요 등산로를 찾은 등산객들과 우리 숲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 내 인화 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 수거를 통한 산지정화 활동도 병행하였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4일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콘텐츠 인프라 조성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등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감을 이어나갔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재단의 예비비 확보가 부족하다고 언급하였으며, 예금현황 등 재단의 자산현황과 자산운용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또한, 은행예금의 편의를 위해 특정 은행만 이용하기보다는 금리가 높은 은행을 이용하는 등으로 자금운영의 묘를 살려나가라고 당부했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지난 14일 행복위 회의실에서 복지건강국,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아이여성행복국, 경북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하(비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역 장애인 인권유린시설에 대한 사후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되었다면서 철저한 전수조사, 시설폐쇄, 피해자 분리 등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조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