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도 지원 정책자금 보증상품에 대한 금리인하, 중소기업 저금리 대출을 위한 재원 마련 등 금융지원 대책 추진을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지난 2월 20일 광역도 단위로는 최초로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과 함께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금리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금융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금리인하 방안의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축사를 비롯한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ㆍ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도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사업이다.
민주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정권은 유한하지만 나라는 영원하다. 한 나라의 통치자인 대통령이 역사적 순간에 어떠한 결단을 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크게 뒤바뀔 수도 있다. 그만큼 대통령의 결단력은 절체절명으로 중요하다. 대통령의 통치권(統治權, power of sovereignty)이란 국가의 고유한 지배권을 말한다. 합법적으로 행사되는 국가 권력은 피지배자의 동의를 조건으로 하지 않는 일방적·무조건적 지배권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이처럼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임기 동안 법적(선거)으로 권력을 위임받게 된다. 대통령의 결단력은 위기에 빛을 발한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선 국민들의 엄청난 비난이 불을 보듯 뻔한 결정(한·일 관계)을 내려야 할 때 최고 통치권자인 대통령의 중압감은 엄청나게 힘들 것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후보 시기에 전략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던 이완영 전 국회의원(2선·고령·성주·칠곡)이 당의 화합과 단결로 내년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완영 전 의원은 지난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결선 투표 없이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된 것은 당원의 뜻이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 염원이 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3·8 전당대회 이전에 김기현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전략위원장으로 활약하면서 고령·성주·칠곡과 전국 당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5년만에 어렵게 정권을 찾았으나 집권 여당은 국민의 지지를 앞세워 윤석열 정부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들었다"며 "김기현 대표와 당 지도부는 경쟁했던 후보들과 협력해 당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고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은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이기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는 허공 속으로 날아가 버려 식물정부가 되고, 정국 혼란으로 대한민국이 도탄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완영 전 의원은 행정고시(26회)에 합격한 후 30여 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한 노동전문가로서 19대·20대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을 지내면서 ▶20년 숙원사업 왜관역 방음벽 설치 ▶기산 죽전교차로 및 약목 관호오거리 교차로 개선공사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등을 통해 칠곡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데 가장 효과적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칠곡군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이승호 민선 제2대 칠곡군체육회장은 지난 2월 22일 체육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이날 이임한 장용화 칠곡군체육회 직전 회장은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표창과 공로패를 수여하고 "체육회장에 취임한 후 코로나19로 각종 동호인대회와 생활체육 운동시간조차 제대로 가질 수 없어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전 회장은 "칠곡군은 해마다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 9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을 정도로 스포츠 강군(强郡)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승호 신임 회장은 "칠곡군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동호인 중심으로 생활체육의 지속적인 육성과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평소 "스포츠맨십을 중시하는 체육은 정치적 이념이 배제되는 순수한 정신이 가장 필요한 사회활동"이라며 "이러한 스포츠의 정직함을 확산시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보낸 축전에서 "칠곡군체육회가 칠곡군민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시민사회수석으로서 칠곡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칠곡군 지천면 출신인 이 회장은 칠곡군체육회 배구협회장을 6년간 맡아오면서 생활체육에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주)호수산업개발 대표이사로서 장학금 기부 등 기업의 사회 환원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칠곡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방의원, 백선기 전 칠곡군수, 기관단체장, 기업인, 체육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15일, 후계농어업인등의 꾸준한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 및 성장을 지원하는‘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농어업 인력의 체계적인 육성과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을 후계농어업인등(후계농어업인이나 청년농어업인)으로 지정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에게 필요한 농어업 관련 자금, 컨설팅, 기술,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지원책들에도 불구하고 후계농어업인등이 여전히 농어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는 다시 도시로 떠나는 문제가 발생하며 후계농어업인등의 꾸준한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 및 성장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4일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산불진화대원 등 80여명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를 시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봄철 군민들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시행하였다. 지난 5일에는 대통령의 ‘산불예방 및 상황관리 총력 대응’ 지시가 있었고, 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되어 대형산불 발생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칠곡군은 관내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산불조심기간인 5월 말까지 홍보활동과 함께 강도 높은 소각행위 단속 및 산림보호법 위반자 무관용원칙을 적용하여 산불발생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민관이 함께 노력하여 살기좋고 안전한 칠곡군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인은 전반적으로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나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노화라는 큰 범위 내에서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노인의 근감소증 역시 노화라는 요소를 고려한 치료방법만이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현대 의학은 인류가 19세기 말 미생물을 발견하며 우리 몸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약으로 치료하는 개념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배가 아프면 배 아픈 약, 혈압이 높으면 혈압 떨어뜨리는 약, 이런 식으로 어떤 현상이 있으면 그 현상에 대한 치료를 위해 약을 적용하는 것이다. 신약 개발도 이런 개념으로 이뤄진다. 노화에 따라 인지기능이 나빠지는 현상에 대해 알츠하이머의 원인 병소 발생을 예방하거나, 병리적인 변화를 해소할 수 있는 치매약을 개발하는 식이다. 하지만, 감염병이나 몇몇 암, 유전성 질환과는 달리 노화의 결과로 벌어지는 기능 이상에는 이런 접근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
칠곡군 동명면 출신 MZ세대 청년층이 고액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칠곡군에 응원의 힘을 보탰다. 대구시 황준걸(87년생 / 회사원), 유병준(86년생 / 스텔라떡볶이 운암역점 대표)씨와 부산시 박수진(91년생 / 부산영도병원 인턴)씨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칠곡군 동명면에서 나고 자라, 현재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칠곡군 SNS를 통해 칠곡군 소식을 전해 듣고 있는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게시글을 보고 기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칠곡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오종열)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상승)는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3월 13일 시니어클럽, 경북칠곡지역자활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현황과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살피고 건의 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서관은 도서관 대표 정기 문화 프로그램인 ‘북가락(Book·歌·樂) 문화 아카데미’를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강연 6회, 공연 6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는 책(Book), 음악(歌), 공연(樂)을 도서관에서 함께 즐기자는 의미로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도민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고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경북도서관 정기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녀교육, 동기부여, 경제, 역사, 힐링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칠곡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농번기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는 과도한 인건비 상승으로 매년 반복되는 현상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팜팡가주 산루이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법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역내 7농가 27명 입국 준비를 시작했다. 근로자들은 주로 참외, 대파 등 채소 농작물 재배와 관련된 일을 하며 배치 기간은 8월 초순까지이다.
칠곡군은 지난 9일, 칠곡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대표협의체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70여명이 부산일대를 방문하며 선진지 견학·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하여 마을공동체의 역할과 도시재생과정에 대해 이해하며 우리 지역에 맞는 사업 발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였다. 또한 특강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 동명면(면장 권헌정)은 지난 13일 동명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교육생 등 지역주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동명면 평생학습강좌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은 동명면이 2011년 평생학습을 시작한 이래 최다 수강생 및 첫 개강식 개최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는 교육생들의 정보 교류와 소속감을 강화하고 동명 평생학습의 재도약을 이끌 것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가 참석해 동명 평생학습 첫 개강식을 축하했고, 이어진 기획특강에서는 방송을 통해 전국 곳곳을 누비며 익살스러운 입담과 재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웅아재 한기웅이 ‘효도하며 삽시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군청 강당에서 공모사업 및 신규 국·도비 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및 사업대상 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공모사업 등을 공유하고 사업 간 연계전략 수립 등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각 부서별로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을 발굴·신청 중에 있으며 3월 기준 ▲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시군특화 맞춤형 일자리지원 ▲시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지원 등 총 9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칠곡군은 복지사각지대 ZERO 캠페인의 일환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상시 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마을 이장, 생활업종종사자, 신고의무자 등 지역주민이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읍면 단위의 인적안전망이다. 이들은 주로 위기 상황의 주민을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칠곡호이복지톡에 알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어려운 이웃의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 활동의 역할을 수행하며 무보수·명예직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게 된다.
석전중학교(교장 전용희)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33회 회장기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참가했다. 강원도 철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그레꼬로만형 각 체급 별로, 이윤재(3학년, 48kg급), 주지안(3학년, 64kg급), 황성환(3학년, 60kg급) 총 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석전중학교는 레슬링 명문교로 이름을 떨치며 여러 대회에서 메달권 안에 들며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교내에 레슬링 전문 체육관 ‘용지관’을 준공하여 선수들이 훈련에 힘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선수들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용지관에서 땀 흘려 훈련을 하며 이번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5급 승진(의결) ▶김명은(안전관리과 이하 현 부서) ▶이은숙(보건소) ▶김은태(문화관광과) ▶안창호(도시계획과)
경상북도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산산성야영장이 4월 벚꽃 시즌을 앞두고 본격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가산산성야영장은 지난해 11월 감성 캠핑장 조성을 위해 A, B, C구역 내 볼라드 등과 스트링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 3월에는 야영장 내 수목정비 사업을 실시해 위험 고사목 제거와 관목정리 등 708주를 정비했고, 기존 노후된 야외 파고라 재단장 및 공중화장실 정비 공사를 통해 이용객 편의와 쾌적성을 높였다.
경북도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산불발생의 주원인 중 하나인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근절을 위해 3월 8일부터 5월 15일까지 지정된 시설 이외에 소각을 일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농․산촌지역 뿐만 아니라 허가된 폐기물 처리시설이 아닌 곳에서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 산림 인접지역이나 논밭두렁에서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등을 태우는 행위, 입산통제구역과 폐쇄 등산로에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무단 입산하는 행위가 모두 적발 대상이다.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새벽이나 일몰 전후 산불감시가 취약한 틈을 타 몰래 소각을 하다 산불로 확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