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 웅비관에서 국가교육원회와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계 이슈를 중심으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국가교육위원회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김태준, 정대화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경북교육청은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급별 학부모 및 교사 대표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대화를 이어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강효희)는 3일 지사 종합민원실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액운 없이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문객에게 땅콩과 호두 등이 담긴 ‘부럼’ 세트를 제공하여 좋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년 동안 고객님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사 방문객과 함께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정겨운 전통놀이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부터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됐다. 그러나 대형마트 등에서는 '유통기한'을 표시한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업계가 계도기간이란 이유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1일부터 식품에 기존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에 들어갔다. 1985년 유통기한이 도입된 이후 38년 만이다. 유통기한제는 제조·유통사가 식품을 제조·포장한 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나타내는 제도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한다. 보통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20∼50%나 길다.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멀쩡한 음식을 버리는 일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소비기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관 조건이다. 식품을 구매할 때 그 식품이 실온인지 냉장인지 냉동인지 그 보관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보관해야 식품 변질을 막을 수 있고 기한 내에 섭취할 수 있다. 식약처는 우유의 경우 냉장이 철저히 지켜지지 않으면 변질될 수 있다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2031년까지 유예기간을 뒀다. 일각에서는 소비기한이 유통기한 보다 길어지면서 제품 변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유통기한을 넘기면 안되는 식품은 어류, 어묵, 깐 날달걀, 김밥, 생고기, 간 고기, 육가공품, 새싹채소, 잎채소, 딸기를 비롯한 베리류, 소프트 치즈, 병에 담긴 소스 등이다. 유통기한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식품은 꿀, 설탕, 소금, 인스턴트 커피, 초콜릿, 쌀, 스파게티면, 도수가 높은 술(보관상태 중요) 등이다. 그러나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냉동식품의 경우 녹았다 다시 얼리게 되면 미생물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스크림류는 제조연월만 표시하고 있어 제조일로부터 오랜 시간이 경과하거나 유통·보관 과정에서 온도가 적절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변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식용얼음도 제조연월만 표시하고 있지만 식약처가 커피·과일주스 전문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점검에서 다수 매장의 식용얼음에 기준치가 넘는 세균이 검출되는 등 위생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소비기한제 도입으로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식품섭취 정보제공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식품 폐기가 감소함에 따라 소비자는 연간 8860억원, 기업은 260억원의 편익 효과가 각각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소비기한 제도는 올 한 해 계도기간으로 실시, 업체 준비와 재고 소진 기간을 감안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표시가 모두 허용된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지난 1일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제33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2023년도 경북교육청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조례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에 대한 심사를 하여 원안 가결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지난해 주요 교육 성과와 올해 주요 현안과제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서, 윤종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는 각각“학생수 100명 미만 소규모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 연임 규정”과 “학교 학부모회 임원 연임규정”을 개정하여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와 이유를 설명하고 원안 가결했다.
순심연합총동창회(회장 윤원섭)는 2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에 방문하여 백미 430kg를 전달했다. 순심연합총동창회는 칠곡군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지원 및 인재발굴 장학사업과 6.25전쟁 파병국가 에티오피아의 낙후지역 식수개발사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생활과 교육영역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새해를 맞이하여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의 재가결식 예방과 규칙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인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기술교육’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벼 재배 기술과정에서 부교재로 배부된 벼 재배 달력은 월별 주요 농작업, 병해충·물관리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달력 겸 영농교재로 이용 가능하여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았다. 아울러, 벼 재배 기술 읍면 순회 교육은 신청 인원보다 2배 이상 많은 농업인이 참석하여 교육에 대한 반응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알 수 있었다.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유정종)는 최근 칠곡군 북삼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해 학교 생활복 상품권 300만원을 북삼읍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유정종 지부장은 “LG전자 노동조합이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연수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북삼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지난 2010년 LG전자노동조합의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선포 이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경상북도와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2일 도청에서 지역 대학 위기에 따른 정책과제와 지방주도 인재양성방안 모색을 위해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 교육부, 지역대학 총장,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미래교육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출범한 국교위가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현장소통회로 최근 이철우 도지사가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지방대학 혁신모델에 대한 중앙차원의 높은 관심이 반영돼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1일부터 경북형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모이소 경상북도'의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모이소 경상북도'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주체인 도민들이 본인 행정정보를 주도적으로 활용해 신속·간편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하게 됐다. 구축된 서비스 주요내용은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공무원)·앱(대민) 개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경북도민증 발급 △비대면 보조금 신청·지급 △대국민 시범 관광 서비스 △공공플랫폼 연계 활용이다.
경상북도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내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하여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행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최대 90%(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를 지원한다.
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 증가로 전기차 화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전기차 화재는 59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2021년 후 34건으로 해가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시 화재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전기차 충전 시 물기 주의 ▲충전소 주변에서 흡연 금지 ▲충전기 전원이 차단되어 있을 때 강제로 ‘ON’금지 ▲화재대비 충전소 주변 대형소화기 비치 등이다. 민병관 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화재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안전대책과 교육, 홍보 등을 통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의원(청도)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1일 제33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9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어, 통과될 경우 주최․주관이 없는 옥외행사에 대한 경북도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게 된다.
임기진 경상북도의회의원(비례)은 2월 1일,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긴급예산을 편성하여 저소득층, 중산층 등 소득하위 80%까지 난방비 지원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한해에만 도시가스 요금이 36.2% 인상되었고, 등유가격은 무려 56.2%나 올라 도민들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일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 민간위원 6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는 교육재정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사업에 대한 과잉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40억 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 등에 대해 예산 편성 전에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심사한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난달 3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50세대를 위해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음식 오곡밥,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나물 등을 정성들여 만들어 전달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교육의 일원인 학부모의 역량을 높이고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학부모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자료는 초·중·고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한글, 카드, ppt, e-book, QR코드 등 다양한 형태로 학교 급별로 제작해 2023년 1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학부모로서 알아야 할 △법정 필수 학부모 교육 △학교폭력을 예방 및 대처 방법 △자녀에게 유익한 체험학습기관 정보 △행복한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힐링 연수 정보 등을 발췌·정리해 안내함으로써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2022학년도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한 학생에게 학력 인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학력 인정 문자해득 프로그램은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단계별 일정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향기가 풍부하고 쌀알 크기가 일반 찹쌀보다 30% 이상 큰 찰벼 신품종 ‘구름찰’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육성한 신품종은 향기는 좋지만 재배기간이 길고 수량성이 낮은 재래 수집 자원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감마선 돌연변이 육종기술을 도입하여 개발했다. 2017년부터 3년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경북13호’ 계통명으로 2020년부터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하고, 지난해 12월말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신규 품종등록해 ‘구름찰’로 명명했다.
경북도는 1일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경북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종료식’을 진행했다. 종료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이진복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단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북’이란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62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 모금 결과 목표액인 152억6천만원을 초과한 174억원을 모금하고 사랑의 온도 114도를 달성했다.
“칠곡군 오시면 꼭 장군 국밥 맛보세요” 칠곡군은 6·25 전쟁의 아픔과 고 백선엽 장군의 호국정신을 그릇에 담은 ‘장군 국밥’을 관광 자원화한다. 칠곡군은 왜관읍 원도심에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백선엽 장군 추모 행사’에서 장군 국밥을 선보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장군 국밥의 유래는 70여 년 전 북한군에게 전 국토의 95%를 점령당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다부동 전투’로 거슬러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