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시니어클럽(관장김봉섭)은 2023년 신규사업 ‘종이팩 재활용 사업단’과 ‘커피찌꺼기자원새활용사업’으로 환경보호와 지역상생의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
‘종이팩재활용사업단’은 만65세이상 어르신들 15명이 지역 내 우유팩을 수거해 세척.건조 과정을 거쳐 지자체에 납품하는 시범사업이다. 지자체에서는 수거한 우유팩을 1kg당 종량제봉투 2장과 교환해주며, 교환한 종량제봉투는 관내 취약계층 관련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커피찌꺼기자원새활용사업’은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탈취제를 만들어 나누는 공익형 사업이다. 카페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생활폐기물 커피찌꺼기가 재활용 절차없이 종량제 봉투에 담아 소각·매립 되는게 일반적이었으나, 해당 사업을 통해 커피찌꺼기를 수거하여 건조, 탈취제 제작으로 지역사회의 생태환경 보존 및 개선에 힘을 더하고 있다.
칠곡시니어클럽 김봉섭관장은 앞으로 단순한 노인일자리 참여가 아닌 환경과 안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을 개발하여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