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행정복지위원회, 기산, 북삼, 약목)은 7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유통시설의 기능을 갖추지 못한 문제점을 강조하고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상품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건립 설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오용만 의원은 “먹거리산업 중심 주체인 농가에 산지 농산물의 상품화·규격화하는데 필요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유통시설의 기능과 출하와 마케팅 등의 농산물 처리에 대한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고 강조하고, “산지에서부터 선별, 포장, 저장, 유통 등 전 과정을 수행하기 위한 유통기구로 농산물의 생산유통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의 수취가격 제고 등을 도모하는 시설로 건립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경상북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래교육지구사업 업무협약식을 지난 6일 도교육청(안동시) 웅비관에서 경상북도교육청과 칠곡군, 문경시, 청송군이 합동으로 개최했다. 23년에서 26년까지 앞으로 4년간 사업비 16억원으로 ◇소통과 공감의 칠곡군 교육협력협의체 구축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육성 ◇주민과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마을 학교 운영 등 칠곡군에 맞는 사업을 군청과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심해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외부 활동 축소 등 부실해지기 쉬운 학생 봉사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법의 변화에 대응하고, 대입 반영 축소로 인해 부실해지기 쉬운 학생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 하반기에 117교, 총 5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희망학교(240교)를 중심으로 12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학생 봉사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목 총경(54)이 6일 제73대 칠곡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이승목 서장은 취임에 앞서 협업단체장과 환담을 가진 후 각 과·실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했다. 이날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적극적 선제적 경찰 활동으로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목 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경희대를 졸업하였고 간부후보 43기로 1995년 경찰에 입직한 뒤 광역수사대장, 청도경찰서장,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김천경찰서장, 경북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을 역임했다.
“먹고 싶은 것도 없다. 하고 싶은 것도 없다. 갈 때 대가 곱게 잘 가는 게 꿈이다”(박금분 할머니 시 ‘가는 꿈’) 삶을 마무리하는 87세에 한글을 깨쳐 시를 쓰고 영화에도 출연해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 박금분 할머니가 향년 94세로 생을 마감했다. 최고령 칠곡할매시인 박금분 할머니는 자신이 쓴 시 ‘가는 꿈’에서 간절하게 소망했던 것처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곱게 영면에 들고 6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지역인재양성 1호 책임자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SK실트론(사장 장용호)과의 업무협약에서 1조2천360억원 투자에 따른 반도체 인력 1천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5년까지 5조5천억원 투자를 전격적으로 발표해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인재 등 최대 1만명의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맞춤형 SK인력양성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SK실트론은 협약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6년까지 구미 국가산업 3단지 4만2천716㎡(약 1만3천평) 부지에 1조원과 올해 추가 1조2천36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연구인력 150명과 생산인력 850명 등 총 1천명의 전문인력 채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심영재 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심영재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언남고, 연세대 행정학과·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제4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으로 입문했다. 이후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제교육협력관실, 대통령 비서실 국정과제 비서관실, 행안부 사회조직 과장, 경제조직과장, 조직기획과장 등 주요 요직부서에서 지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6차산업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고, 농산물가공제품수요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매뉴얼을 개발,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 개발은 도내 19개 지역에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기술적인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매뉴얼은 농업기술원의 중점 전략과제인 1팀 1교수 책임제와 연계해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문광덕 교수와 시군농업기술센터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4명이 연구원으로 참여해 개발됐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일 웅비관에서 지난해에 기초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한 문경시, 청송군, 칠곡군과 미래교육지구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5곳(의성, 상주, 예천, 안동, 경주)을 시작으로 운영해오면서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방 소멸 위기와 지역 인구 감소,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하는 미래교육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칠곡군의회 권선호 의원(산업건설위원회, 왜관)은 지난 1월 31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를 제안했다. 권선호 의원은 군 내 분만실을 운영 중인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없어, 지역 산모들은 대구, 구미 등 인접 도시로 원정 출산 및 산후조리를 가야 하는 실정이라며, “응급 분만 소요와 저출생 현상 중에도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 우리 군 특성상 출산 친화 인프라 구축 노력을 아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북삼중학교(교장 김기빈)는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일원에서 '북삼중학교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청소년기에 ▲자존감을 향상하는 방법과 ▲올바른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한 ▲진정한 학생자치의 실현과 내실 있는 공동체 역량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경북도는 6일 구윤철(58) 전 국무조정실장을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성주 출신인 구윤철 대표이사는 서울대 졸업 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하여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제2차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출범 4년차를 맞이한 지금, 조직의 안정화 구축과 함께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의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더욱 박차를 가할 때”라며 “도민과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통을 최우선하여 경북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일 SK그룹의 경북 투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3일 도청 1층 ‘미래창고(도서관)’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SK가 2025년까지 경북에 5조5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대기업의 우리 지역투자는 매우 고무적이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해준 일화도 소개했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가 소관부서의 ‘23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337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 된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소관 실·국으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 추진계획 위주로 보고를 받았다. 건설소방위원들은 업무보고 첫 날인 2월 1일(수)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는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재해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통한 선제적 재난관리를 당부했다.
칠곡군보건소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 군청 주차장에서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함께 생명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독감 유행, 학교 방학으로 급격히 감소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 생명 나눔 실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예방과 직원들의 효율적인 시간활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어 대기시간 최소화 및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지방소멸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2021년 행정안전부에서는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중 85곳(95.5%)이 비수도권인 만큼 지방은 심각한 소멸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인구감소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지난해 말까지 인구수 5천1백만 명이 2070년에는 3천8백만 명, 2700년에는 1천7백만 명으로 감소하여 대한민국 전체가 무너질 위기에 도달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총 7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토대로 광역지자체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추천한 이벤트를 대상으로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경북도에 선정된 7건의 이벤트는 △2023 고령 대가야축제(3~4월) △경주 벚꽃마라톤대회(4월) △2023 문경 찻사발축제(4~5월) △포항 국제불빛축제(5월) △제20회 예천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6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23(9~10월)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10월) 이며,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경기에 이어 3번째(부산, 강원 포함)로 많은 이벤트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2월 6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농어민수당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2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또는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과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칠곡군청 6급이상 여성공무원 단체 ‘칠사모(회장 이미연)’ 봉사자 20여 명이 지난 4일 기산면 소재의 한 어르신댁에 연탄배달봉사 및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온도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역대급 강추위와 함께 난방비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비 330만 원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성공적인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도내 40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이날 협의회는 안정적인 늘봄학교 시범학교를 운영을 위해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돌봄전담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1 에듀케어 집중 지원 방안 △미래형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방안 △단위 학교 업무 지원 방안 △돌봄 확대 방안 △안전 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