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재임 중 파면된 탄핵 6주년을 맞았다. 한석훈(사법연수원 18기)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탄핵 절차에서 사실관계를 가린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뇌물수수로 탄핵소추가 됐다면 사실관계를 철저히 규명해 탄핵 사유가 되는지부터 규명해야 한다. 뇌물죄는 대통령이 재직 중에 처벌받는 내란죄 같은 범죄가 아니다. 조사는 받을 수 있겠지만 처벌받을 수 있는 범죄는 아니었다. 따라서 뇌물죄로 탄핵소추를 발의한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판 결과 돈 한 푼 받지 않았고 대부분이 무죄로 드러났지만 최서원(최순실) 씨와 경제공동체(동반자)라는 이상한 프레임에 엮여 4년9개월의 긴 옥살이를 하게 됐다. 더구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2016년 12월 3일 발의한 171명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121명 전원, 국민의당 38명 전원, 정의당 6명 전원, 무소속 6명)과 2016년 12월 9일 찬성·가결한 234명의 국회의원(재적 300명, 찬성 234명, 반대 56명, 불참 1명, 기권 2명, 무표 7명)은 박 대통령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경북도는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와 함께 야외활동이 많아진 올 봄철에는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18~22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3~5월 봄철 식중독 발생이 24건(전체 91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12.5%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
경북도는 10일 구미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에서 2023년 제1회 탄소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13명(당연직 2, 위촉직 11)의 탄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탄소산업육성위원회는 경상북도 탄소산업육성 종합계획과 시행계획,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탄소산업분야의 경북도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칠곡군산림조합(조합장 이택용)은 나무 심는 계절을 맞이하여 3월 3일부터 4월 6일 까지 토·일, 공휴일에도 나무전시 판매장을 운영한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왜관읍 달오3길 태왕아너스 아파트 앞 산림조합 소유 부지에서 각종 유실수, 조경수, 관상수, 특·약용수, 조림용, 산림복구용 환경수종, 야상화 등 200여종의 나무와 비료를 판매 한다. 나무시장에서는 조합원이 직접 재배한 품질 좋은 나무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의 나무시장이나 화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무를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 임업기술지도원이 배치되어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 등 기술지도도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 및 교육력 강화를 위해‘2023학년도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작은 학교 가꾸기’사업은 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경북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시작했으며,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작지만 강한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농산어촌 읍·면지역 소재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 학교를 선정하며, 교당 연간 1,500만 원 내외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3년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22년 사교육 경감을 위한 31개 중점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사교육 경감·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천해 온 결과 202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지난 7일 전국 초·중·고 약 3,000개 학교의 학생 약 7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사교육비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1.8% 증가했으며, 사교육을 받는 학생 비율은 78.3%로 전년 대비 2.8% 포인트 증가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지난 6일, 2023년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 개강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기능회복 지원에 나섰다. 올 한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문해(한글)교실, 스피치, 노래교실, 힙팝댄스 등 총 31개의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및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래하고 만들며 배우는 문해교실 참여자는 “장애인 대상으로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복지관에 프로그램이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계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선점과 침체된 관광산업 조기 회복을 통한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을 관광경북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관광도시 경북’으로 새로운 도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과 함께 본격적인 관광시장 회복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동안 무너진 관광생태계를 조기에 회복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부응하는 K-컬처 기반 경북형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통해 외래 관광객 3백만 시대를 열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경상북도는 2023년 농업·농촌분야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희망농촌 길라잡이’를 발간하고 도내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희망농촌 길라잡이에는 농업인,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총 274개 농업․농촌분야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가 망라돼 있다. 도청 농업부서와 유관기관별 지원사업을 분류하고 귀농지원, 청년농 육성, 유통가공시설지원, 과수·화훼·특용작물 육성, 농업생산기반정비, 축산시설현대화 및 가축방역 등 36개 분야별로 세분화해 한눈에 찾아보기 편하고 알기 쉽도록 구성했다.
경북도의회 정한석 도의원(칠곡)은 3월 9일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후속 조치 △칠곡군 평생교육문화 조성 공공기관 이전 건의 △ 칠곡군-대구시 북구 학군 조정 및 특화 중점학교 △ 그린스마트스쿨 추진까지 다섯 가지 도-교육행정의 현안에 대하여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대구 국군 및 미군부대 통합 이전과 관련하여 지자체간 과도한 경쟁은 경북의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현실을 꼬집으며 발언을 이어갔다.
칠곡군청 레슬링팀이 3월 9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리는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와 ‘제33기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 대회’출전에 앞서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8일 칠곡군청 레슬링팀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며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한편, 칠곡군청 레슬링팀은 김오현 감독과 김재강, 이도원, 손상현, 박상준, 문진우, 김용욱 등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는 9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유·초·중·고 교(원)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칠곡교육’실현을 위한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학년도 3월 1일 자로 이동 및 전입한 관리자들의 소개와 교육지원청 직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학년도 1학기 주요 업무 계획 전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새 학년을 안정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2023학년 학교 교육활동을 위한 정책 안내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칠곡군보건소는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칠곡군 군부대 유치를 기원하는“1530 건강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1주일에 5일 이상, 30분이상 걷기 달성을 목표로 하여 기간 중 총 70,000보를 걸으면 미션이 완료되고, 1일 최대 8,000보로 걸음수를 제한하여 매일 꾸준히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칠곡군 군부대 유치 홍보 현수막이나 포스터를 촬영하거나 군부대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를 직접 작성해 인증사진을 찍어 걷기앱 게시판에 올리면 추가 미션을 달성하게 된다.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지영, 김연수)는 지난 8일 '주렁주렁 사랑텃밭' 감자 경작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북삼읍 인평리 소재 450평 규모의 텃밭에 씨감자를 심는 것으로 한 해 '주렁주렁 사랑텃밭'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수확한 감자는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되며 일부는 판매되어 연말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올해는 고구마 경작으로 운영되던 본 사업의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감자로 대상 농작물을 변경한 첫 해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3학년도부터 각급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담임 선생님의 학부모 상담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일선 학교는 매년 학기별 2회 학부모 상담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통신문을 통해 상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나 학부모가 희망하는 시기가 중복될 경우 담임교사와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조정 과정을 거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일부에서는 학교 단위 혹은 교사 개별로 상용 프로그램을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학부모 상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행정복지위원회, 왜관)은 3월 9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주거도시,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로 주민의 사회적 욕구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도시미관 환경전담TF팀 신설 설치에 대한 구성을 제안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도시미관 환경전담 TF팀 신설 도입 방안 마련 △환경미화 행정 민원 증가에 따른 대책 방안 마련 △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에너지 방안의 대책 마련 등이다. 배성도 의원은 “미화 환경 민원에 해당하는 업무의 기준을 정하고 도시미관 특이 민원을 총괄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8일 ‘마음보듬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가졌다. 마음보듬 서포터즈는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보건 관련 학과 대학생과 졸업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신건강 전문자원 봉사자로서 1년간 이동 상담 업무지원, 행사 및 지역사회 축제 참여, 외로움 해소 대화 등의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 참여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권정희 칠곡군보건소장은 “마음보듬 서포터즈들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 자원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칠곡군의 한 폐지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로 조기 진압되면서 대형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3시경 칠곡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소속 권웅혁 경위(52)와 김정은 경장(34)은 칠곡군 지천면의 외국인이 운영하는 폐차장에서 외사 업무 활동 중 불 내음과 타버린 종이들이 공중에 날리는 상황을 목격햇다. 인근 폐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음을 확인하고 신속히 119 신고를 한 뒤 현장으로 달려간 권웅혁 경위는 불길에 휩싸여 폭발 우려가 있는 5톤 트럭을 신속히 이동시키고, 김정은 경장은 외국인 작업자와 함께 본인 차량의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에 진화함으로써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힐링의 섬 제주에서 칠곡군 할망(할머니)과 제주 소년의 따뜻한 위로를 받아 가세요.”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경북 칠곡군 할머니와 제주가 낳은 10대 천재 동화작가 전이수가 마련한 기획전에 참석해 화합과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오영훈 지사는 오는 16일 제주시 조천읍 ‘걸어가는 늑대들’에서 열리는 ‘칠곡할매글꼴 특별 기획전 ’오픈식에 참석한다. 이번 기획전은‘괜찮아’주제로 3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32일간 열린다.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심리방역과 치유의 수단이 될 수 있는 ‘2023년도 산림교육(숲해설·유아숲체험)서비스’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다. 산림교육 운영사업은 숲해설가·유아숲지도사의 고용 안정성 확보와 산림교육 전문성 제고 및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림복지전문업과 위탁 계약해 추진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들이 방문객들에게 지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숲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불러일으켜 숲이 주는 생태적 가치,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