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전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6일 성산이씨(星山李氏) 이능일(李能一) 시조공을 모신 성주군 성주읍 성산서원(성산재)에서 열린 춘계향사에 참석했다. 이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천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성산이씨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춘계향사에는 성주군과 고령군, 대구시, 경북도 일원에 흩어져 있는 종친들과 성주 화수회장을 맡고있는 이병환 성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성산이씨 이능일 시조공은 고려 태조를 도와 고려 건국에 큰 공을 세운 개국공신이다. 원래 이름이 이능(李能)이었는데 태조가 삼한 통일에 기여했다는 뜻으로 통일을 상징하는 일(一)자를 내려 `능일(能一)`로 개명하게 됐다. 성산이씨 대종회는 2016년 3월 문중재실인 성산재를 `성산서원`으로 승격해 부르는 고유-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 성산서원은 이능일 시조공과 고려 문종 때 학자 이견수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79년 건립됐고, 조선 후기 성리학자 응와 이원조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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