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조미연) 4학년 145명 학생 전원은 각 교실에서, 4일 총 네 시간에 걸쳐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주최한 본 교육에서 일곱 분의 외부 강사가 직접 본교로 찾아와 학생들과의 소중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는데, ‘지혜공부’, ‘실습체험’이라는 대주제 아래 ‘선비처럼 자라요’, ‘예절 바르게 인사해요’, ‘퇴계 선생이 좋아요’, ‘정심투호를 하고 싶어요’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 활동’은 전통문화와 선비문화가 사라져 가는 지금,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와 생각들의 참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했고, 단단한 인성이 바탕이 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
석적초등학교 교장(조미연)은 “나라와 국민을 정신적으로 오랫동안 지탱해 온 선비문화를 우리 학생들이 접해봄으로써,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흔적들을 더듬어 보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성품과 인성을 도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본교 학생들이 건전한 심성과 훌륭한 인격을 갈고 닦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하고, 전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를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