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 주민들이 겨울철 황량한 거리를 따뜻하게 바꾸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석적읍사무소는 지난 9일 중리 섬내공원과 남율리 일원의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는 행사를 열었다. 여기에 사용된 가로수 겨울옷은 양말을 생산하면서 남은 산업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석적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칠곡군의회 권선호 의원(왜관)은 12월 8일 칠곡군의회 제2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칠곡군은 농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영농의 기계화가 어려워 손이 많이 가는 과수 및 시설원예농가의 인력난은 심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12월 8일에 열린 제2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안건 21건(의원발의 2건)을 의결했다. 군의회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의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12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쳤다.
칠곡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하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 군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에 이어 이날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성과 평가와 군민참여단 활동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대구광역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하여 타지역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경주 황룡원에서 지난 7일 2023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및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1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주최하고 2023학년도 초⋅중⋅고 안심학교 보건교사, 시군 담당자 및 공모전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알레르기 질환 예방 특강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8일, 국내 농업 분야에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이하‘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의 반대 없이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2월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64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문학부문 진용숙(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고문) △체육부문 문형철(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감독) △언론부문 오경묵(한국경제신문 부장) △문화부문 권창용(예천문화원장) △학술부문 김미영(한국국학진흥원 연수기획팀장) △공연예술부문 오영일(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회장) △시각예술부문 김상구(안동요 대표) △공간예술부문 임종복(주식회사 라임 대표) 등 8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8일 장곡초등학교 5학년 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칠곡미래교육지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사람책도서관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사람책도서관 프로그램은 사람이 책이 되어 학생들에게 삶의 지혜와 가치를 전달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들의 교장선생님’이라는 주제로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교육장이 사람책이 되어 학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질문과 여러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말 왜관역을 경유하는 구미~경산 간 대구권 광역철도(전철)가 지방 최초로 개통되면서 '대구경북 1시간 생활권'이 기대된다. 그러나 이 전철망을 비롯해 거미줄처럼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하는 칠곡군이 외지에서 찾아오는 곳으로 발전하느냐 주민들이 인근 대구·구미 등으로 대거 빠져나가 퇴보하느냐 기로에 서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를 열어 국민의 출퇴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 광역권 1시간 생활권 조성 ▶수도권 30분대 출퇴근 ▶교통비 부담 완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말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구미~경산) 개통을 시작으로 지방 광역철도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울산권(태화강∼송정), 충청권 1단계(계룡∼신탄진) 광역철도 등도 이어간다. 대구권 광역철도(1단계)는 구미~사곡~북삼~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을 잇는 총연장 61.85㎞ 구간이다. 2019년 착공해 빠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내년말 개통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의 지방권 광역철도인 대구권 광역철도는 경부선 철도 기존역(구미·사곡·왜관·대구·동대구·경산)과 신설역(북삼·서대구)을 통해 대구와 인근 칠곡군을 포함한 경북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대구권 광역철도 전철망 구축사업은 늦어도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왜관역을 비롯해 경부선 기존역의 전철역 활용 공사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설 역사인 서대구역은 공사가 이미 완료됐고, 북삼역은 오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말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돼도 1년 정도는 북삼역을 이용할 수 없다. 신설되는 북삼역은 칠곡군 북삼읍 금오대로(율리) 현대자동차 북삼서비스센터와 SK주유소 사이에 들어선다. 정차역에 필요한 철로는 직선코스로 최소 257m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북삼역이 이곳에 들어서게 됐다. 북삼역은 지상역사 660㎡, 역광장 2640㎡, 승강장 폭 6.5m·길이 45m 규모로 설치된다. 특히 북삼역은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이 일대 근로자를 비롯해 칠곡군 북삼읍·약목면과 구미시 오태동 주민 등 6만 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북삼역이 개통되면 북삼역과 약 370m(최단거리) 떨어진 북삼지구(북삼읍 율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아파트단지 등 조성으로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삼읍 신주거지와 신흥 상가 형성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등 이 일대가 북삼읍 신시가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2량 규모인 대구권 광역철도 전철은 좌석 78명, 입석 218명으로 최대 탑승 인원은 296명이다. 차량 길이는 20.47m, 폭 3.12m, 높이 3.75m로 최고 속도는 시속 100㎞다. 하루 편도로 모두 61회 운행하며, 구미~경산 전 구간 운행 시간은 43분이다. 출근 시간대에는 15분 간격으로, 그외 시간대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대구·구미·경산에서 왜관·북삼 일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대구권 전철망 구축에 따라 구미~경산 간 경부선을 오가는 무궁화 등의 이용 승객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와 3단계(경산~청도) 사업을 앞두고 경부선 역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전철역이 역세권 개발에 따른 상권 확보와 지역 발전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대구권광역철도 개통으로 대구와 인근 8개 시·군의 버스 환승체계도 정비될 계획이다. 현재 대구와 경북은 대구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비롯해 김천·구미·칠곡·경산·영천·청도·고령·성주의 시내·농어촌 버스, 대구권 광역철도의 환승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권(대구·영천·경산)과 구미권(구미·김천·칠곡)으로 나눠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프로젝트다. 환승 방식은 버스 간 무료 환승제에 광역 열차 탑승 시 운임의 50%를 할인해 주는 '무료환승제'와 '광역철도 정액할인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경북도는 ‘K-U시티 프로젝트’로 12월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주도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에서 제출한 103건의 정책을 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현장 발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광역 2건, 기초 11건 총 13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회장 김재원)는 12월 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023 바르게살기운동 녹색생활실천대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률 정무실장, 김재원 도 협의회장, 윤종도 도 산악회장을 비롯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산악회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녹색생활실천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산악회원을 주축으로 하여 녹색생활 실천 결의, 환경정화활동, 자연보호 캠페인을 주 내용으로 2010년부터 도 협의회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7일 '2023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 으로 선정된 6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기술력,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대응전략, 재무 건전성, 지역기여도 등의 다양한 기업역량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들로 6.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었다.
석전중학교(교장 전용희)는 지난 6일에 ‘제1회 우리학교 교복디자인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앞선 10월 31일에 교내 포스터를 통해 공고되어 11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응모를 받은 학생참여 행사로, 전교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대회의 목적은 미적 감수성과 창의융합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미술과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학생들은 학교 생활과 밀접한 ‘교복’을 직접 디자인해 보면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이해하고 애교심을 기를 기회를 얻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24년 경북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 제시, 주요 업무계획 안내를 위해‘경북교육 2024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육청 관계자와 교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 상담자원봉사자, 공약 이행평가단, 미래 교육 모니터단, 학부모기자단, 미래 인재 기르기 협력단 등 학부모와 지역민 약 450명이 참석했다.
칠곡군은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17억 4천만원으로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2023년 총예산 규모는 7,599억 4천만원으로 2회추경 예산안 7,582억 원 대비 0.2%가 증가했다. 군은 정부 세수 부족으로 지방교부세와 부동산교부세가 줄어든 악조건 속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으로 재원을 확보하였으며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동사항을 반영하고 사업완료 후 집행 잔액 등을 삭감 조정하는 등 이·불용예산 최소화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칠곡군은 지난 5일 군청 강당에서 2023년 칠곡군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의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해주신 후원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감사패 수여 및 축사, 나눔과 후원활동 감사영상 상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어 감사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왜관병원직원일동은 지난 5일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왜관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왜관병원 조은상 대표는 “지난 11월 왜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한 민·관 협력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더욱 더 뜻 깊으며, 지역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석적읍 하늘아래어린이집 아동들이 7일 석적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성금 4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불우이웃 성금은 아이들이 평소 심부름하기, 장난감 정리하기 등을 통해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저금통에 채운 것으로 하늘아래어린이집 원아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이웃돕기 모금캠페인을 진행해 기부금을 모으고 어린이집 직원들의 성금까지 더해 마련되었으며 모은 성금을 전달하러 직접 석적읍사무소를 방문한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전달식을 훈훈하게 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 12월 6일 칠곡군청 소통마루에서 주민주도 이웃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희망수납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칠곡군은 돌봄 취약가정에 정리수납과 관련된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군민을 공개 모집하여 희망수납기동대 17명을 위촉하였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선서문 낭독, 기념 촬영,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추운 겨울을 지나면서 공사 현장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장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1823건이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288명(사망20명, 부상 268명)이다. 용접작업 불티로 인한 화재는 어떻게 일어날까? 용접작업 때 발생되는 불티는 약 1,600℃~3,000℃ 정도의 고온체로 작업 중 주변 스티로품에 튀거나 건축자재에 튀어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불티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사장 구석구석으로 떨어지면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화재가 시작할 때까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