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아 자리에 함께한 가족들에게 전하는 새해 덕담을 랩으로 때리는 칠곡군 할머니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평균 연령 85세의 8인조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와 홍순연·김태희 할머니다. 순연 할머니는 설날인 지난 10일 오전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장남의 집에서 가족들의 새해 인사에 랩으로 화답했다.
칠곡군의회 김태희 의원(북삼․약목․기산)이 제297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칠곡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 지난 7일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최근 중앙정부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모사업을 추진할 때 적법성과 타당성 등 제반사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가 주관한 북한이탈주민 명절선물 나눔 행사에 지난 6일 석적읍사무소, 석적지구대, 석적읍새마을지도자회가 함께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다양한 생필품을 석적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낯선 환경에 새롭게 적응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절실한 북한이탈주민에게 칠곡경찰서의 지원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청취 및 향후 민관 협력 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이어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고,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포함해 올해는 청년층까지 확대되어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특화서비스(병원동행,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모집인원 충족 시까지 상시모집 할 계획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 이용권을 발급받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영숙 행정복지국장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청년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함으로써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위험 청장년 가구의 선제적 발굴로 위기사항 사전 해소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정재성)는 지난 2일~7일까지 설명절을 맞이하여 상승태권도에서 라면과, 왜관새마을금고에서 쌀을 기증받아 지회에서 마련한 선물세트와 함께 교통장애인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정재성 지회장은 “늘 칠곡군지회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설날을 맞이하여 모든 회원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바라며 약소하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갑진년 청룡의 새해를 맞이하여 올해는 회원 한 분 한 분 더 따뜻하게 보살피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경북과 대구를 보다 빠르게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전철)가 올해 말 개통되는 가운데 원인자 부담으로 신설되는 칠곡지역 북삼역 기공식이 지난 19일 열렸다. 대구권 광역철도(1단계)는 구미~사곡~북삼~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을 잇는 총연장 61.85㎞ 구간이다. 2019년 착공해 올해말 개통할 예정이고, 북삼역은 1년이 늦은 내년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구간 전철이 운행되면 기존 경부선의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의 승객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5시부터 밤 12시(자정)까지다. 출퇴근 시간대는 15분 간격으로, 평상시에는 20분 간격으로 하루 편도 총 61회 운행된다. 전 구간 운행시간은 43분이다. 전동열차(전철)는 2량 규모로 탑승 정원은 좌석 78명, 입석 218명으로 총 296명이다. 길이는 20.47m, 폭 3.12m로 최고 운행속도 100km/h다. 왜관역을 비롯해 경부선 기존역은 전철역으로 개량해 활용한다. 신설 역사인 서대구역은 지난해 3월 고속철도역으로 이미 개통해 KTX와 SRT가 정차하고 있다. 서대구역은 KTX,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대구경북선 광역철도(서대구~군위·의성 통합신공항), 대구산업선, 달빛철도 모두가 정차하거나 정차할 예정이어서 대구권 광역교통의 허브(중심지)로 떠올랐다.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광주역∼전남 담양∼전북 순창·남원·장수∼경남 함양·거창·합천∼경북 고령∼서대구역을 경유하는 총연장 198.8㎞의 영호남 연결 고속철도다. 원인자 부담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북삼역은 내년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19일 기공식을 가졌다. 올해말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돼도 1년 정도는 북삼역을 이용할 수 없다. 신설되는 북삼역은 칠곡군 북삼읍 금오대로(율리) 현대자동차 북삼서비스센터와 SK주유소 사이에 들어선다. 정차역에 필요한 철로는 직선코스로 최소 257m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북삼역이 이곳에 들어서게 됐다. 북삼역은 지상역사 660㎡, 역광장 2640㎡, 승강장 폭 6.5m·길이 45m 규모로 설치된다. 특히 북삼역은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이 일대 근로자를 비롯해 칠곡군 북삼읍·약목면과 구미시 오태동 주민 등 6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북삼역이 개통되면 북삼역과 약 370m(최단거리) 떨어진 북삼지구(북삼읍 율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아파트단지 등 조성으로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삼읍 신주거지와 신흥 상가 형성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등 이 일대가 북삼읍 신시가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올해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구미·김천·경산·영천·칠곡·성주·고령·청도 8개 시·군은 대구시와 연계해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들 지자체는 대구시와 광역환승제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요금 체제, 환승 기준, 통합요금제 운용 방안 등 세부 사항에 협의해 시·도민의 대중교통 편리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 환승 방식은 버스 간 무료 환승제에 광역 열차 탑승 시 운임의 50%를 할인해 주는 '무료환승제'와 '광역철도 정액할인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구미~경산) 사업에 이어 김천~구미 2단계·경산~청도 3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11월 2단계 김천~구미 간 22.9㎞ 철도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문경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한 북삼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예솔 학생의 소식을 전해 받았다. 이예솔 학생은 방학기간동안 ‘뭔가 특별한 아저씨’라는 책을 읽고 기부에 대한 마음이 생겨 그동안 모은 30여 만원을 자신의 생일날에 정성어린 편지와 함께 소방서로 가져와 소방관분들이 필요한 곳에 써달라는 말과 함께 전달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7일 경북 안동시에 있는 안동영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늘봄선도학교 운영을 위한 예산과 공간 확보 현황, 인력 운용 계획 등을 살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안전한 학교 공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과 발달을 돕는 종합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다. 올해 늘봄학교 참여 대상은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가능하지만 집중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이고, 2025학년도에 초등학교 1~2학년, 2026년도에 모든 초등학생으로 확대된다.
정한석 경북도의회 의원(칠곡, 교육위원회)은 설 명절을 맞아 7일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위치한 성가양로원을 방문하여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한석 도의원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소정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해왔다. 성가양로원은 6‧25 전쟁 시기의 어려운 시대 상황에 놓인 무의탁 노인들을 돌보기 위해 故서정길 대주교가 1951년 12월 24일에 설립한 양로시설로 지난 70여 년간 노인복지 전문법인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 구미24시 마을돌봄터, ㈜올곧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저출생 극복, 기업경영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민생현장을 쉼없이 뛰었다. 먼저 이 지사는 도청 직원 100여명과 함께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상인연합회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전국 최초로 방과 후 24시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구미24시 마을돌봄터’를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학부모 및 시설관계자와 간담회 갖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왜관)은 7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장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초고령사회의 진입으로 사망률 증가에 따른 화장장 시설 부족 현상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어 장기적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달성을 위한 화장시설 기반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갑진년 설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왜관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 되었으며, 장보기 행사와 연계한 청렴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여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를 전파했다. 최원아 교육장은 ”우리 민족 특유의 넉넉함과 인정이 살아 숨쉬는 전통시장을 많은 이용 바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구자성)와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이웃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오고 있다. 작년에 이에 올해도 설 명절을 맞이하여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기탁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7일, 본관 식당에서 지역 내 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데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설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열매 칠곡군나눔봉사단(단장 임보숙) 회원들과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지원받은 떡만둣국 200인분을 조리하여 제공했다.
칠곡경찰서(서장 최용석)는 7일 오전 10시경 칠곡군 석적읍 소재 ‘드림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치매 어르신 4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사전등록이란, 실종에 대비해 보호자의 동의하에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사진, 지문 등 기타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 관리 시스템에 등록하여 실종자의 인적사항을 신속하게 파악,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한 제도이다.
칠곡 동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석호·최옥수 위원장)는 설명절을 맞아 관내 50명의 어르신들에게 떡국, 계란, 김, 만두 등의 맛있는 먹거리와 생필품을 담은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꾸러미들을 들고 집집마다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최옥수 위원장은 “설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정석호 동명면장은 ”매년 이어오고 있는 명절 꾸러미 나눔으로 면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칠곡군 지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회원 등 30여 명과 함께 관내 진입 도로변 일대에서 3go!(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 우리 마을 가꾸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운동은 주민자치위원회 정기 회의 실시 전에 이루어졌으며 곳곳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담배꽁초,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팀은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사례관리대상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설명절 맞이 ‘희망키트’(명절맞이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20만원 상당의 설 명절 꾸러미에는 사과, 배, 밀가루, 당면, 고기 등 설 명절에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31종의 품목으로 14개소 후원자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구성되었다. ▴고려인쇄기획, ▴백설상사, ▴왜관백합라이온스클럽, ▴왜관중9회울타리회 ▴왜관농협하나로마트 남부지점 ▴우성팩, ▴㈜제이엔씨ENG, ▴칠곡승마장,▴㈜팜스코, ▴행복나눔봉트리, ▴효성모터, ▴개인기부자 김창섭, 이재달, 최영희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2024년 설 명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등 힘든 시기에도 다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이번 설에는 떡국떡, 소고기, 두부 등을 포장해 마을의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 50여 가구에 전달하였다. 권정희 공동위원장(가산면장)은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설 명절을 맞아 9일~12일까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산하 664개 공․사립 학교와 58개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방 주차장은 공유 누리 웹․앱과 민간 포털(카카오, 네이버, 티맵)에서‘무료 주차장’을 검색한 후 길 찾기 기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시간 등 상세 정보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정보마당-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