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문경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한 북삼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예솔 학생의 소식을 전해 받았다.
이예솔 학생은 방학기간동안 ‘뭔가 특별한 아저씨’라는 책을 읽고 기부에 대한 마음이 생겨 그동안 모은 30여 만원을 자신의 생일날에 정성어린 편지와 함께 소방서로 가져와 소방관분들이 필요한 곳에 써달라는 말과 함께 전달했다.
또한, 이예솔 학생은 소방관들에게 “항상 몸조심하시고 너무 위험한 곳엔 들어가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에 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이예솔 학생이 뜻 깊은 책을 읽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학생이 대견스럽고 감명받았다며 이 학생이 준 감동은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하며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