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선거구에 출마한 친박계 이완영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억울하지만 국민의힘의 총선승리를 위해 당의 결정에 따르고 멈추겠다 밝혀 공천 반발의 명분 없애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시스템 공천을 통해 아쉽게 탈락하고, 저처럼 예측하지 못한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서 용기와 헌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양당 모두 공천 불복과 잡음이 심한 가운데 국민의힘만큼은 부디 화합하고 단결하기는 것이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길이고 우리 모두 승리하는 길”이라 말하며 “부적격 기준에 의하면 이완영은 공천심사 배제 대상이 아니며 당에서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확인을 해주었다. 나보다 더 억울한 사람이 있겠느냐?”며 “향후 행보에 대해 고민이 많았으나 특히 우리당과 보수의 몰락을 가져왔던 원흉이 바로 공천 파동이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선당후사의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최근 붉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반발들에 일침을 가했다.
어제 정부는 지방 경제 활성화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발표했습니다. 국책 사업 외에 지자체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총량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고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했고, 개발이 전면 금지됐던 1·2급지 그린벨트도 지방에 한해 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 산업단지를 세우려 해도 그린벨트에 막혀 지방에 첨단 산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개최한 ‘죽도의 날’ 행사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끊임없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905년 2월 22일은 일제가 러일전쟁 중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 독도를 강제로 집어삼킨 날이며, 100년 후인 2005년 시마네현이 이 무단편입을 근거로 ‘죽도의 날’을 지정한 이후, 2006년부터 금년까지 19년째 정례적으로 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3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부대변인제를 이번 달부터 서울권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서울권역 부대변인으로 활동할 공무원은 서울본부 박지웅 행정지원과장으로 수도권에서 언론과 도민의 소통 창구 기능을 한다. 부대변인은 현재 대변인을 보좌하며 도청, 대구, 포항 3개 권역에서 지역 언론, 도민과의 소통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경상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행사에 대응하고 평화의 섬 독도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해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창신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다양한 분야 독도 전문가 그룹인 경상북도 독도위원회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열었다.
칠곡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완주군과 고향사랑 상호기부 동참으로 서로 응원의 힘을 보탰다. 칠곡군은 이영숙 행정복지국장과 직원 30명이 동참하여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과 함께 300만원을 기부하였고, 완주군 직원 30명도 300만원을 칠곡군에 기탁하였다. 한편 칠곡군과 완주군은 지난 2023년도에도 서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각 자치단체장은 상호 품앗이 기부를 하였고, 뜻을 함께하는 직원들도 동참하는 등 지자체간 기부 릴레이로 이어졌었다. 두 자치단체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간 많은 교류가 이어질 것이다,
"오늘 마주하는 이 강은 어제의 그 강이 아니다./내일 맞이할 강은 오늘의 이 강이 아니다./우리는 날마다 새 강과 새 사람을 만나면서/옛 강과 옛사람을 만나는 착각을 한다." 구상 시인의 연작시 강24 '그리스도 폴의 강' 전문이다. 구상 시인의 묘가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이 보이는 천주교 창마묘지로 이장, 부인과 함께 합장됐다. 구상은 강을 소재로 연작시를 발표해 '강(江)의 시인'으로 통한다. 강은 그가 삶과 문학, 생의 한순간도 놓치지 않았던 구도자적 정신세계를 담고 있는 시심(詩心)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구상의 딸 구자명 소설가는 "아버지께서 강나루(낙동강)에 묶인 나룻배 뱃전에 올라 우두커니 강 맞은편 마을을 바라보실 때도 있었고, 때로는 뱃전에 쪼그리고 앉아 낚싯대로 고기를 낚아 올리듯 그러한 자세를 취할 때도 있었다. 고기를 낚아 올리는 낚시꾼의 모습이었는데 아마 고기 대신 아버지께선 시어(詩語)를 낚고 계실 것으로 생각했다. 아버지의 시는 강물이 흘러가듯 삶과 죽음의 경지를 초월해 영원 속으로 흐르는 불멸의 시"라고 회상했다. 구상이 1974년 폐질환 치료를 위해 낙동강 변 왜관에서 서울 여의도 한강 변으로 이사한 것은 왜관 구상문학관 관수재의 관수(觀水) 의미에 충실하기 위해 강변을 떠나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30년간 한강을 보면서 '강'을 소재로 삶이 흐르는 죽음 같은 연작시를 이어갔다. 설창수 시인은 구상 시인이 살던 집(현재 구상문학관) 사랑채 이름을 '觀水齋(관수재)'로 정해 주었다. 진주 촉석루(矗石樓) 남장대(南將臺) 현판을 쓴 유명 서예가 정명수 선생은 '觀水洗心(관수세심)'이란 제의(題意)를 써 보내왔다고 한다. 관수세심 관화미심(觀水洗心 觀花美心)은 '물(강)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의미다. 구상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 11층에도 '觀水齋'라는 조그만 서각 편액을 걸었다고 한다. 그는 퍼내고 또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 원천(源泉)인 강에서 영혼까지 씻어 내리는 생명물 같은 시어(詩語)를 건져 올렸으리라. 구상은 1919년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서 태어났다. 4살 때인 1923년 베네딕도 수도원의 교육사업을 위촉받은 아버지를 따라 함경남도 문천군 덕원면 어운리(함남 원산 근처)로 이주해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38년 원산 성 베네딕도 수도원 부설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일본 니혼대 종교학과에서 불교를 공부했다. 그는 1945년 형 구대준 신부가 주임 신부로 있던 흥남천주교회에서 운영하던 대건의원 서영옥 의사와 결혼했다. 그후 경제적 문제와 악화된 병세로 수차례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부인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이를 극복해 나갔다. 1946년 원산 문학가동맹이 펴낸 해방기념시집 『응향』에 실린 세 편의 작품으로 필화(筆禍)를 겪었다. 북한으로부터 '예술지상주의적·퇴폐주의적·악마주의적·부르주아적·반인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마침내 1947년 2월 원산을 탈출해 남하했다. 6·25전쟁 당시 종군작가로 활동한 바 있고, 1953년 부인이 순심의원을 개업한 칠곡군 왜관으로 이사했다. 1953년 영남일보 주필과 1955년 매일신문 상임고문 등을 맡아 언론에 몸담기도 했다. 1952년부터 1999년까지 효성여대·서울대·서강대 등에서 교수(강사)를 맡아 문학창작과 후학 양성의 길을 걸었다. 향년 86세가 되던 2004년 5월 폐질환으로 영면할 때까지 쓴 연작시 '강' 65편과 왜관수도원 농장 등을 배경으로 하는 '밭일기' 101편이 발표됐다. 고 구상 시인은 경기도 안성시 천주교 공원묘지에 안장했다가 타계 20주기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본향 같은 칠곡군 석적읍 천주교 창마묘지로 이장했다. 성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이 관리하는 이곳 공원묘지는 신부를 비롯해 수도자와 천주교인을 안치하고 있다. 강은 구상 시의 원천이자 젖줄이다. 구상 시(詩) 행간에는 영원히 마르지 않는 강물이 흐르고 있다. 칠곡군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올해 타계 20주년을 맞는 구상 시인과 이중섭 화가가 우정을 나눴던 옛 왜관 골목길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구상 시인과 이중섭 화가의 우정은 두 사람의 유학 시절 일본에서 시작돼 원산을 거쳐 왜관까지 이어졌다. 이중섭은 ‘시인 구상네 가족’ 등 구상 시인과 관련된 작품을 남겼고, 구상 시인은 임종 직전 이중섭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고 한다. '구상·중섭 우정의 거리'는 왜관읍 구상문학관과 왜관초교를 중심으로 삼성아파트와 순심여중·고 사이 도로를 순환하는 폭 4~7m·길이 822m 규모다. 구상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인 구상문학관을 중심으로 ‘구상·이중섭 우정의 마당’, ‘구상과 이중섭의 이야길’, ‘골목길에서 피어나는 우정’, ‘푸른 우정의 거리’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는 두 예술가를 기억할 담장 예술과 조형물, 포토존,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4개 구간에 각각의 테마를 입히고 스토텔링화해 특화된 명품거리는 26억3천만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구상 시인의 딸인 구자명 소설가는 "낙동강과 한강은 아버지 삶의 두 축인 만큼 왜관 우정의 거리에 이어 서울 여의동로가 명예도로로 지정되면 많은 사람들이 그 길에서 존재론적 시를 쓴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앞에서 벌어지는 현상만이 아니라 멀고 깊게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경상북도는 21일 칠곡 농업기술센터 내 영메이커스*(Young-Makers)에서 도와 시군 인구정책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인구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저출생·고령화로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경북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인구는 전년 대비 4만 6천 명이 급감하였으며 지난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2만 2천 명이 최종 감소했다.
럭키세븐 경북여행&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 경북관광상품 30% 할인 경북형 워케이션 온라인 기획전, 스페이스워크 인생네컷 이벤트, 유교랜드 입장료 할인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 대회의실에서 칠곡 관내 공립 단설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및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2024년 학교급식 기본방향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급식 주요 정책 사항과 기본계획 주요 변경사항 등을 반영한 2024 학교급식 기본방향 전달에 이어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0일, 국회도서관 개관 72주년 기념식에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매년 도서관이 제공하는 입법 지원 서비스를 폭넓게 활용하여 의정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의 ▲의원 방문 이용,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 ▲단행본 대출 이용, ▲전자도서관 이용 등 총 4개 부문을 평가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정희용 의원은 단행본 대출 부문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관내 영농작업이 끝난 후 발생하는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파쇄지원단이 현장으로 찾아가 파쇄함으로써 고령화된 농산촌, 여성농업인, 파쇄기 접근성 등의 이유로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산불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칠곡군은 달콤하고 아삭한 육질을 자랑하는 칠곡의 대표 농산물인 참외가 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9일 북삼 인평리의 이삼원(60) 농가를 방문 참외 첫 출하를 격려하였다. 이삼원 농가는 시설하우스 12동(0.8ha) 규모의 참외를 재배하며, 이날 25상자/10kg를 수확하여 서울 강서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했다. 칠곡에서 재배되는 참외는 비옥한 토양과 많은 일조량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맛도 뛰어나 전국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21일 군청 강당에서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및 정부예산 분석 특강을 개최했다.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공모사업 및 국비사업 발굴에 모든 공직자들이 관심을 갖고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보고회 및 특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인공지능(AI) 활용 실험실’에서 2024학년도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교수학습과 업무용 웹앱 20종을 개발하여 학교에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20종의 앱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chat GPT, HYPER CLOVA X 등의 최대규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됐으며, 이는 국내의 교육 현장에서는 사례가 없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발․보급된 앱들은 보도자료와 연설문 작성을 도와주는 것에서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폭력 예방 업무 처리, 감사 업무 등에 관한 질문에 답해주는 챗봇, 수업을 지원할 수 있는 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0일 심청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순범,정한석 도의원과 함께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청 11개 부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 및 담당 국·과장과의 면담 통해 국도비 사업 20건, 총사업비 1,850억원의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청년농업인 지원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과 시공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표창패 수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및 시설라운딩,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무섭고 두려운 질병으로 많은 사람이 치매를 꼽는다. 이런 두려움은 뇌영양제 구입으로 이어지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뇌영양제가 정말 뇌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을까? 뇌기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경상북도는 2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의실에서 인구-산업 통합플랫폼 지비인플러스(GBinPLUS+)의 2단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최광제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비인플러스는 경북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협업해 개발한 전국 최초 공간정보 기반 광역-기초 공동 업무 활용 플랫폼이다.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4차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치법규를 제정해왔다. 이를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와 반도체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첨단산업육성을 위한 추진근거와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