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대사성질환의 일종이다.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높아진 혈당이 이상 증상을 일으키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키는 만성 질환이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이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인슐린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혈당을 정상 수치로 낮추는 호르몬을 뜻한다.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식 관장은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국민의 복지증진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높은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훈으로, 1984년부터 종합병원과 복지재단에 근무하며 장애인 재활과 자립,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상북도협회장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장, (사)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수석부회장을 재임하면서 장애인 복지증진·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훈되었다.
약목중학교(교장 전미경)는 지난 17일 1,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만들기(반려로봇)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한국과학재단의 디지털 새싹이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진로 행사는 나만의 반려로봇이란 주제를 통해 인공지능의 원리와 윤리를 배우고 활용하며 프로젝트를 통한 AI기반 이미지 분석기술과 인공지능 활동 소양을 함양하는 수업이다.
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15일부터 왜관초등학교 본관4층 탁구실에서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탁구 재능 나눔 수업을 실시했다. 오랜 침체기를 이겨내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로 2024년부터 전국대회 입상 및 전국소년체전 대표 선발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왜관초등학교 탁구부 전임코치(여규동)가 탁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1~2학년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탁구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도박 근절을 위해 예방 동영상을 QR코드로 제작하여 학교 및 유관기관에 배부했다. 동영상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도박의 심각성을 고취시키고, 예방 및 치유기관 안내를 통해 도박중독을 예방하고자 경찰서에서 제작했으며, 학교뿐만 아니라 문화, 교통시설 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일반 시민들도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사)한국양봉협회 칠곡군지부(회장 김상곤)가 지난 17일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꿀 43병(258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칠곡군 도시발전연구회'는 “칠곡군 도시발전방안을 위한 정책 연구(도시재생 중심)”라는 주제로 월례회·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칠곡군도시발전연구회는 칠곡군의 미래성장을 위한 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2024년 구성된 연구단체로 10명의 회원(대표 김태희, 심청보, 배성도, 이상승, 오종열, 이창훈, 구정회, 권선호, 오용만, 박남희)이 도시재생 사업의 진행과정을 검토하고 고찰을 통해 문제점·개선사항을 파악 후 향후 도시재생 공모 등 도시재생사업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촉진과 주민의 삶 향상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칠곡군은 가톨릭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8박 10일의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권선호 칠곡군의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등의 칠곡군 방문단은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왜관수도원과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 연합회 소속 형제 수도회인 뭔스터슈바르자흐수도원과 상트오틸리엔수도원 방문을 통해 칠곡군이 추진하고 있는 가톨릭 관광 활성화와 하노버 해외 무역 사절단 운영을 통한 관내 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했다.
칠곡지역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을 펼치면서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바르게 사는 것인가를 놓고 깊이 생각해 보았다. '바르다'는 사전적으로 "말이나 행동 따위가 사회적인 규범이나 사리에 어긋나지 아니하고 부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즉 언행일치(言行一致)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인생을 살아본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기가 매우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할 것이다. 따라서 언행일치하는 '바르게 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공자(孔子)는 논어(論語) 이인편(里仁篇)에서 "옛사람이 함부로 말하지 않은 것은 자신의 실행이 미치지 못할까 부끄러워서였다(古者, 言之不出 恥躬之不逮)"라고 지적했다. 言之不出(언지불출)은 말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벼이 말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언행일치가 되는 군자(君子)는 자기가 한 말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할까 말을 아낀다. 바르게 사는 군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고, 말을 아끼는 사람이다. 자신이 실천할 수 없는 말을 할 때는 스스로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논어 위정편 13장에는 "자공이 군자에 관해 묻자 공자께서 '자신이 말하려고 하는 것을 먼저 실천하고 난 이후에야 그것을 말해야 한다'고 답했다(子貢問君子 子曰 先行其言 而後從之)"라는 구절이 나온다. 자신이 말한 대로 작은 일부터 지키지 못하면 후에 큰일까지 행동이 말에서 벗어난다. 이처럼 공자는 말보다 행동을 일관되게 강조한다. 실천을 수반하지 않은 말을 가장 경계했던 것이다. 공자는 먼저 실천한 뒤에 말하라고 했다. 말과 행동에서 행동이 먼저다. 자공(子貢)은 공자가 아끼는 제자이지만 말이 많은 사람이었다. 말이 많으면 언행일치가 어렵다. 많은 말을 실천에 다 옮길 수 없기 때문이다. 군자의 말에는 위엄이 있어야 한다. 잘못 말하면 권위를 잃는다. 공자는 논어 곳곳에서 말을 삼가고 먼저 행동할 것을 역설한다. 논어 학이편에서는 "일에는 민첩하되 말에는 삼가라(敏於事 愼於言)"고 권유한다. 공자는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이야말로 바르게 사는 군자로 보았다. 군자는 진심(眞心)과 신심(信心)을 성실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만큼 부끄러울 것이 없고, 언제 어디서나 떳떳하다. 말만 하고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 말은 아무런 의미와 실속이 없는 허언(虛言)이 되고 만다. 말이 앞서는 소인(小人)은 거짓말이 드러날까 두려워 또다른 더 큰 거짓말을 계속함으로써 그것을 합리화하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소인이 거짓말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 그가 어떠한 행동을 해도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군자처럼 바르게 사는 것과 착하게 사는 것은 무엇이 다른가? '착하다'는 말은 마음이 곱고 상냥하다는 의미다. 따라서 착하게 산다는 것과 바르게 산다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그저 남들이 하자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착하게 보인다. 잘못된 것 같은데도 그 잘못을 지적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착하게 살아가는 것은 상대와 현실에 순응하기에 쉽게 살아가는 삶일 수 있다. 반면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리며 바르게 사는 사람은 틀렸으면 틀렸다고 지적한 후 틀린 것을 바로잡기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남들의 미움을 받아 가면서 바르게 살아가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상대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고 착하게 사는 것이 어쩌면 훨씬 쉽게 사는 삶일 수 있다. 남들의 미움을 사지 않기 위해 타인의 시선에 맞추는 착한 삶은 '좋은 게 좋다는 식'이어서 발전이 없다. 그러나 진리와 정의에 입각해 자신의 주관을 버리지 않고 올바르게 사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의 진실이 입증되고, 전체 사회가 정의롭게 변해가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을 확인할 것이다. 물론 착하게 살아가는 것이 결코 나쁜 삶이라는 말이 아니다. 남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선(善)하게 살아가는 동시에 보다 나은 국가나 사회, 온 인류를 위한 공동선(共同善)을 위해 바르고 정의롭게 살아가자는 말이다.
칠곡군은 4월 22일~6월 21일(61일간)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의료기관, 산사태위험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등 총 89개의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이 주요 대상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칠곡군 사암연합회는 지난 13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00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몽골 총괄교육청(청장 냠 오치르, 차관급)과 따뜻한 경북-R컴퓨터 나눔 협약식을 했다. 몽골 총괄교육청은 교육 분야 정책 개혁을 위해 2022년에 신설된 총리 직속 기관으로, 2027년까지 초중등학교에 디지털 기기 8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학교 정보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몽골 교육과학부가 자국 내 초중등학교 교육 정보화 기반 조성을 위해 경북교육청에 디지털 기기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경상북도는 저출생, 고령화, 청년 및 생활인구 유입, 지역발전, 일자리 창출 등 최근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한 경북도민의 생각과 가치, 사회적 관심사 등을 파악하고자 ‘2024년 경상북도 사회조사’(4.18.~5.3.)를 실시한다.
칠곡군은 지난 16일 칠곡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천면 시설채소 재배단지 현장에서‘PLS 준수 농가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칠곡군 시설채소 작물을 안전하게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가 재배현장으로 직원들이 직접 개별 방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칠곡경찰서는 16일 칠곡군반려동물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반려견과 견주의 일상적인 산책활동과 주민참여형 방범 활동을 접목한 '칠곡군반려견순찰대'를 발대했다. 반려견순찰대는 치안활동에 관심이 많은 견주 25명의 신청을 받아 대인·대견 반응, 공격성 체크 등 반려견훈련사의 엄격한 사전심사를 거친 뒤 순찰견으로 최종 선발되며, 평시 반려견의 산책시간에 맞춰 자율적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청소년 비행, 미아·실종자, 범죄의심자 발견 시 112신고를 통해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칠곡군은 민원 상담의 편의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사전에 방문 상담을 신청하면 일정을 문자로 통보받는 민원방문상담 예약제를 5월부터 시행한다. 민원방문상담 예약제를 통해 사전연락 없이 방문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민원대기나 담당자 부재로 재방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담당자는 민원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다각도로 해결방법을 검토할 수 있어 내실 있는 상담이 가능하며,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지난 16일 군 대표 트레킹길인 “한티가는길” 1구간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산불예방활동 및 쓰레기담고걷기 활동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산불경계경보가 “경계” 단계로,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상춘객 등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임에 따라 주말마다 전 직원 근무조를 편성하여 산불예방 활동을 하는 등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금번 산불예방활동 및 쓰담걷기 활동도 그 일환으로 시행했다.
지난 15일 칠곡군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정희, 김학태)와 상공인회(회장 김학태)는 관내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출생축하금 70만원과 육아물품(아기띠 등)을 전달했다. 올해 가산면 첫 출생아로 학산2리 황모씨와 박모씨 가정에서 태어나 지난 2월에 출생신고를 마쳤다. 이번 축하금은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이 행복꾸러미’ 특화사업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20만원을 마련하였으며, 가산면 상공인회에서도 출생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하여 저출산 특화사업에 힘을 보탰다.
칠곡군은 지난 16일 왜관읍 삼청들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한 이기식 농가는 조생종 벼인 조명1호를 2ha 논에 이앙하였으며, 전체 벼 재배면적이 53ha에 이르는 쌀 전업농가이다. 이날 이앙한 벼는 8월 중하순경에 수확할 예정으로 추석 제수용으로 시중에 판매된다.
칠곡지역 초등학교에 2024년 취학하는 신입생 수가 2023년보다 308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칠곡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칠곡지역 21개 초등학교 취학아동 수는 총 735명으로 지난해 1044명보다 29.54% 감소했다. 동명초가 5명, 약목초가 3명의 취학생이 각각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올해 칠곡지역 초교 신입생 수가 모두 줄었다. 이는 저출산·고령화와 도시 집중화에 따른 농촌 학령인구 감소로 칠곡지역 초교 취학아동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칠곡지역 초등학교 취학생(1학년 입학생) 수 증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왜관초 2023년 111명, 2024년 90명 ▶왜관중앙초 2023년 45명, 2024년 34명 ▶왜관동부초 2023년 79명, 2024년 58명 ▶석적초 2023년 195명, 2024년 151명 ▶대교초 2023년 186명, 2024년 118명 ▶장곡초 2023년 114명, 2024년 80명 ▶북삼초 2023년 88명, 2024년 64명 등이다. 중학교 입학생 수는 1년 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칠곡지역 11개 중학교 1학년생 수는 총 1091명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신동중은 학구 취학 대상이 1명에 불과했으나 교과중점학교 지정과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실시로 7명이 유입돼 올해 신입생이 8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이 늘었다. 교과중점중학교는 글로벌 영어, 인공지능 수학, 정보 등 특화된 교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개별 맞춤형 교육체제룰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를 육성하고 있다. 칠곡지역 동명중과 신동중이 경북도에서 최초로 교과중심 중점학교로 지정돼 인근 학구 학생 유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칠곡지역 중학교 입학생 수는 다음과 같다. ▶왜관중 2023년 84명, 2024년 93명 ▶약목중 2023년 84명, 2024년 91명 ▶북삼중 2023년 176명, 2024년 187명 ▶석적중 2023년 226명, 2024년 204명 ▶장곡중 2023년 215명, 2024년 204명 ▶신동중 2023년 4명, 2024년 8명이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