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후 농식품부의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 및 로드맵에 따른 지원방안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경북 지역의 식용 개 농장, 유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개식용 취급 업소 594개소는 기한 내 신고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들 업소는 중앙 정부에서 발표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의 지원계획에 따라 전·폐업 지원 대상이 된다.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아름다운 계절, 별빛 가득한 가을, 달달한 낭만을 더 해준 「2024 칠곡교육가족한마음 樂 콘서트」가 지난 27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교육부가 지난해말 2028 대입개편안을 발표하면서 현 중3 학생들이 고1이 되는 내년부터 고교학점제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정부의 새로운 대입제도가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무색할 뿐 아니라 고교학점제의 세부 지침도 없어 교육 현장은 혼란이 발생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기준을 채우지 못해 졸업하지 못하는 낙제생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흥미·적성에 따라 시간표를 짤 수 있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혀주고, 학생 개별적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1학년 때는 공통과목(선택과목 수강 전 이수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수강하고, 2학년 때부터 선택과목을 본격 수강하게 된다. 현재 고교수업은 학반(class) 중심으로 같은 반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동일한 과목으로 진행된다. 대학의 수강 신청처럼 고교생이 직접 자신이 과목을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어 교육 체계의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담임교사도 사라지고, 10~15명 학생들이 그룹을 지어 '소인수 담임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고교학점제는 현재도 일부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일반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된다. 현재까지는 각 학년 수업 일수의 3분의 2 이상 출석하기만 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각 과목별로 출석률 3분의 2 이상, 학업성취율 40%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업성취율 40%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 즉 학점을 채우지 못한 미이수자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별도 과제나 보충 이수를 통해 다시 학점을 딸 기회를 주지만 수강 과목 학점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 졸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방침이 없어 재수강 제공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요구된다. 일선 교사들조차 고교학점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없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정 경기교사노조 대변인은 “학생 입장에서도 적성과 흥미보다는 수능과 입시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고, 정규과정 외에 개설되는 다양한 교과수업으로 인한 피로도 증가 등이 예상돼 학교 교육이 아닌 평가기관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선택과목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가르칠 교사 수도 함께 늘어야 하지만 교사 충원 없이 선택과목만 늘어나는 상황으로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실제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중등교사로 전출을 희망하는 교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현 중3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발표했다. 수능과 고교 내신을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의 이 개편안은 수능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없애기 위한 '통합형 수능' 도입과 내신 평가 '9등급→5등급제' 축소 개편 및 상대·절대평가 병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정부의 새로운 대입제도가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무색케 한다고 비판했다. '통합형 수능'으로 바뀌면 문·이과 구분 없이 수능에서 국·영·수, 통합사회·과학 등을 공통으로 치르게 된다. 고교학점제 실시로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다고 해놓고 수능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과목을 치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시 확대 기조가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은 수능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고, 결국 자신의 흥미보다는 수능에 도움이 되는 과목 위주로 '수강신청'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권한을 부여하는 고교학점제가 유명무실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범대 학장들은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사가 가르칠 수 있는 교과인 ‘자격증 표시과목’을 유연하게 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고교학점제가 실시되면 학생들이 선택할 여러 과목이 개설되는 만큼 교사 자격증이 나오는 과목도 다양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현재 교원 자격증 표시과목과 취득 방식 등을 규정한 ‘교원자격검정령’이 낡은 규제이기 때문이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흔히 ‘간’과 ‘췌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발견했을 때는 질병이 많이 진행되어 치료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침묵의 끝에서 무방비 상태로 암을 맞이해야만 하는지,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간, 우리 몸의 센터 장기 전 세계적으로 K-pop 붐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돌그룹에서 뛰어난 비주얼과 재능을 모두 갖춘 멤버는 ‘센터 멤버’라고 불리며 그룹에서 중심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도 아이돌그룹의 ‘센터 멤버’처럼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는 장기 중 하나가 ‘간’이다. 체내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은 무게가 약 1,500g이고 오른쪽 늑골에 싸여 횡격막 아래 복강 내에 위치해 외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중학교 교감 117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학생 복지 사업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사업학교로 선정된 초․중학교 관리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복지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구미박정희체육관과 인근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란 구호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축구, 야구, 그라운드 골프 등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4주간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2학기부터 2024년 조사 참여 시점까지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대응을 위한 대책 수립 지원을 위한 것으로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시행했다. 경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상 학생 191,228명의 86.3%인 165,118명의 학생이 조사에 참여해 전국 평균 81.7%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올해 말 동해선(포항~삼척) 등 일반철도 3개 노선, 대구권광역철도(구미~경산) 등 광역철도 2개 노선의 철도 개통을 앞두고, 경북도는 유례없는 5개 노선 철도 동시 개통으로 철도교통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개통을 앞둔 철도는 △동해선(포항~삼척)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도담~영천) △대구권광역전철(구미~경산) △대구도시철도1호선(안심~하양) 이다. 가장 먼저 11월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선(이천~문경)은 총연장 93.2km, 총사업비 2조 5,482억원을 투입해 2014년 11월 착공해 10년 만에 전 구간 개통을 한다.
칠곡경찰서는 9월 26일 오전 관내 전통시장인 왜관시장을 방문하여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공동체치안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동체치안활동은 경찰관들이 지역축제장·전통시장 등의 장소에 직접 군민들을 찾아가 다양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친화적 행정활동이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지난 25일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에서 진행중인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하여 전사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해발굴 장병들을 격려했다.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다가 전사한 호국영령들을 조국의 품으로 모시고자 지난 8월 19일부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칠곡2대대 장병 8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바람직한 아버지상 정립과 건강한 가족 문화조성을 위해 ‘2024 괜찮은 아빠 되기, 아빠 품 행복학교’를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25일과 26일 상주지역을 시작으로, 10월 8일과 10일 울진지역, 10월 22일과 24일 칠곡지역, 29일과 31일은 예천과 문경지역에서 총 320명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울진을 제외한 4개 지역에서는 지역교육지원청에서 현장 교육이 이뤄지며, 울진지역은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이 시행된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과 5월에 석적읍 소재 개인 운영 카페 5곳에서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줌마들의 수다방」의 큰 호응에 힘입어 왜관읍, 북삼읍, 지천면, 약목면의 주민들의 위해서 12개의 카페에서 확장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시간대에 가까운 동네 카페에서 이웃들과 친목도모의 시간도 가지고, 비슷한 또래의 수강생들끼리는 육아문제 고민도 나누는 등 일상 속에서 문화체험을 즐기는 동시에 짜투리 여가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기회가 되었다.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9월24일부터 11월7일까지 갱년기 여성 및 20~50대 일반인 대상으로 바른자세(SNPE) 척추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SNPE(Self Natural Posture Exercise)바른자세 척추운동은 100세 시대 현대인들 위한 필수 운동으로 긴시간 목과 등 허리를 숙이고 컴퓨터 화면을 많이 보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자세 습관을 바로 잡아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체형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칠곡보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Twinkle Camping Festival in 칠곡(이하 트윙클 캠핑 페스티벌)’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4년도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칠곡군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차박캠핑, 오토캠핑, 백패킹 등 다양한 캠핑을 한 자리에서 즐기며 캠핑하기 좋은 칠곡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자원 선순환과 탄소 저감의 길, ‘축분 바이오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조지연 의원(경북 경산시)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농어민신문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농·축업 분야의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축분 바이오차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교장 이동재)는 지난 24일 화요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매일경제 고졸성공 취업․창업 페스타 기술기능인재 경진대회 “중소기업과 나의 꿈 창작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고졸성공 취업·창업 페스타는 고졸 인재들이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개최됐다.
2024년 노인일자리 주간을 맞이하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시상식과 제18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 표창 시상식이 지난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18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 시상에선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 손재익 노인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받게 되었으며,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에서 칠곡시니어클럽이 우수상(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과 칠곡시니어클럽 도선철 실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칠곡군 약목면은 23일 약목시장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문화공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전행사로는 △약목면발전협의회 칠곡愛 주소갖기 캠페인 △약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과 △각종 사회단체(약목면 남·여의용소방대, 약목면 청년협의회, 약목면 생활개선회) 및 금융기관(약목농협, 북삼새마을금고, 금오제일신협)의 음료·생필품 등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고, 주민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으로 구성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칠곡군은 지난 24일에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 종사자 125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칠곡군이 주최하고 경북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종운)이 주관하였으며, 노인학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견하여 현장에서의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주민주도 이웃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봉사단인 ‘희망수납기동대’가 지난 9월 24일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정리수납 활동을 펼쳤다. 왜관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로 젊은 시절에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셨던 분에 대한 예우차원으로 돌봄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