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진(38, 칠곡군 석적읍)씨는 민결(5)·윤결 쌍둥이 자녀와 올여름에만 두 번째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을 찾았다. 4인 가족 기준 2만원이면 수영장은 물론 각종 물놀이 부대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칠곡군이 민간 위탁을 통해 운영 중인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천면은 지난 6월 22일 낙화담(지천지)에서 쌍열비를 복제한 제2쌍열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상기 전 지천면장과 이필주 귀암종택 종손을 비롯한 광주이씨 문중, 이병구 지천면지편찬위원회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쌍열비(雙烈碑)는 임진왜란 때 권관 이심옥(1552~1616)의 부인 현풍(玄風)곽씨와 딸인 곽재기의 부인 광주(廣州)이씨 모녀의 순절(殉節)이 조정에 알려져 왕명(순조20년·1642년)으로 정려해 두 여인의 열행(烈行)을 함께 기리는 뜻으로 쌍열비로 명명했다. 이들은 칠곡군 지천면 신리 상지에 살았다. 부인은 평소 몸가짐이 엄정해 친척과 종들도 얼굴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임진왜란 때 뒷산으로 피신했다가 왜적들에게 붙잡히게 됐다. 왜병이 칼을 뽑아 위협하였으나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엎드려 움직이지 않았다. 칼로 팔을 베어도 요지부동이라 허리와 등을 마구잡이로 찔러놓고 가버렸다. 부인은 더럽게 입은 상처의 간호를 거절하고 14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지천면 심천리 쌍열각(雙烈閣) 내에 세워진 쌍열비 비문은 응교(應敎) 이도장(李道長)이 지었다. 지천면지편찬위원회는 문화재 보존 발굴의 일환으로 지천면 심천리 쌍열각에 보존돼 있는 쌍열비와 똑같은 비석으로 제작해 낙화담의 의의를 기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쌍열비 복제비를 세운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낙화담(洛花潭)은 쌍열비 사연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고 있다. 향토문화전자대전에 따르면 낙화담이 있던 곳은 현재 지천면 신리 웃갓마을(경상도 칠곡도호부 상지면 상지리·上枝里·웃갓마을의 한자어) 뒤편 암석으로 된 산 아래로, 이 산은 산세가 바라(鉢)처럼 생겼다고 해 발암산(鉢巖山) 혹은 바래덤으로 불리웠다. 낙화담과 관련해 전해 오는 이야기는 크게 세 종류로 구분되는데, 세부적인 면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넓은 의미에서는 이야기가 모두 동일하다. 그 중의 한 이야기를 들어 보면 임진왜란 당시 마을의 여인들이 왜적을 피해 발암산으로 도망갔다가 왜병에게 발각되자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버릴지언정 왜병의 손에 더렵혀지지 않겠다며 몸을 던져 죽었다고 한다. 이를 전해들은 후세가 여인들이 아름다운 꽃(花)처럼 떨어져(落) 내린 못(潭)이라는 의미로 '낙화담(落花潭)'이라 지칭했다고 한다. 낙화담은 1960년대 만들어진 지천저수지에 포함되어 현재는 그 모습을 찾기 어려운데, 지천청년협의회가 세운 낙화담비가 이 모든 사연을 안은 채 서 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경상북도는 15일 구미에서 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회장 김봉열) 주관으로 농아인과 가족, 수화통역사,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경북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경북농아인의 날 행사는 매년 지역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발휘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표창, 장학금 수여, 농아인 권리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4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 대상학교와 촉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은 학생, 교직원 등 사용자 구성원 전체가 주도적으로 설계에 참여해 교실, 복도, 특별교실, 실습실 등 영역별 학교 공간을 유연한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휴식·놀이가 균형을 이루는 공간으로 재구조화시키는 사업으로 지난 6월 24일 도산유치원 등 총 20교가 선정되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25개 종목 3,600명(학생 3,162명, 임원 438명)의 학생 선수단이 참가해 시·군간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포항에서‘희망 빛 나래, 포항’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의 개회선언, 이강덕 포항시장의 환영사,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 및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여름방학 기간 중인 7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중학생 수학 교과 학습 지원을 위한‘온중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중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수학 학습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중학 수학 학습 플랫폼이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연속성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2학기 학습활동을 준비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13일 발표한 ‘산하 공공기관 고강도 구조개혁’의 방안에 따라 독립운동기념관과 독도재단을 통합해 ‘경북호국재단(가칭)’을 출범한다. 경북호국재단(이하 재단)은 기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의 업무영역을 독립에서 나라사랑의 ‘호국’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국가지원 없이 기초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항일의병기념공원, 통일전, 다부동전적기념관과 같은 지역의 주요 현충시설 등을 재단에서 관리해 경북이 독립·호국·통일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북삼중학교(교장 김기빈)는 7월 7일, 14일 2일에 걸쳐 학생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은 대한안전연합 경북북부지역본부 응급처치교육팀을 초청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에 참여하였다. 응급상황 시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심정지 환자의 특징, 119신고 요령, 가슴압박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직접 실습 해보았다.
남율유치원(원장 김군희)은 7월 12일에서 14일 3일간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원내 놀이터에서 찾아오는 물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에어바운스풀에 물을 가득 담아 풀장을 만들고 미끄럼틀을 설치하여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물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정서 함양과 신체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이호석)는 농업생산기반시설 방문 임대계약 서비스(이하 찾아가는 임대계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임대계약 서비스’는 농업기반시설물 사용허가 승인을 신청하여 승인이 완료되면 민원인이 원하는 시간에 공사 직원이 방문하여 임대계약을 체결하는 서비스이다. 찾아가는 임대계약 서비스를 신청하면 처리현황, 예상 소요일 등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공사 농지연금 사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이호석 지사장은 “공사 농업생산기반시설 임대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왜관중학교(교장 오홍현)는 1학년 학생 대상 교과 연계 인공지능선도학교 로봇 코딩 체험을 7월 13일 1교시 ~ 4교시까지 학급별로 진행하고, 5교시 ~ 6교시 학부모 및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우리 생활 속 인공지능 및 로봇을 알아보고 핑퐁 로봇을 활용한 로봇 코딩을 체험했다. 학생들이 로봇을 조립하고 태블릿을 활용하여 조정하거나 코딩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최0 학생은 “IoT로봇인 핑퐁로봇의 사용법을 익히고 여러 명이 같은 동작을 음악에 맞춰 움직여 마치 군무를 추는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코딩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는 로봇 체험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 6급→5급 승진(의결) : 28명 ▷정책기획관실 금두연 ▷예산담당관실 김정윤 ▷장애인복지과 박종운 ▷북부건설사업소 박창배 ▷도시계획과 변성욱 ▷관광정책과 신우호 ▷안전정책과 염순욱 ▷자치행정과 우대범 ▷해양수산과 이상필 ▷에너지산업과 이유옥 ▷청년정책관실 이정은 ▷소재부품산업과 장병삼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 장태희 ▷환경정책과 전용진 ▷자치행정과 최규창 ▷정보통신과 고영진 ▷정보통신과 우현구 ▷사회복지과 안대홍 ▷환경정책과 김유동 ▷농업정책과 안수영 ▷축산정책과 서원아 ▷동물방역과 조옥숙 ▷어르신복지과 손승민 ▷도시재생과 김기헌 ▷건축디자인과 권동현 ▷토지정보과 조원석 ▷119종합상황실 손종석 ▷정보통신과 전창기
경상북도는 13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신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에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방식과 관련해 기존 기부 대 양여 방식대로 신속히 추진해나가되 특별법 제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간담회는 지역 정치권에게 투트랙 전략의 핵심은 기부 대 양여의 틀을 유지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특별법 제정에 지역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2022년 으뜸음식점 2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으뜸음식점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와 최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경북 으뜸음식점은 맛,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제도인 음식점 위생등급제‘좋음’이상 업소 대상으로 심사해 총 24개소가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7월 15일 오후 6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8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1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시부는 29개 종목, 군부는 15개 종목에 참가하여 포항종합운동장 외 33개 각 종목별 보조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맘껏 펼친다.
◆ 승진 및 전보: 11명 ▷청년정책관 장미정(행정4급) ▷안전정책과장 윤병기(행정4급) ▷바이오생명산업과장 정광호(기술4급) ▷자치행정과장 한영희(행정4급) ▷장애인복지과장 김미경(행정4급) ▷행정안전부 파견<7.25.字> 윤성용(행정4급<8.2.字>) ▷토지정보과장 서보영(기술4급) ▷에너지산업과장 류시갑(기술4급)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 박석희(농업연구관)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이화성(환경연구관) ▷경북도립대 행정사무국장 직무대리 신재일(행정4급)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6개교를 대상으로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중도중복장애학생 맞춤형 지원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원체계 구축으로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교육권을 보장하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2기 출범에 따라 4대 청사진을 밝히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과 학생들을 위한‘온전한 교육회복’을 임기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교육청이 지난 2월 발표한‘따뜻한 교육회복’정책의 중단 없는 추진으로 코로나19로 무너진 교육과 일상을 빠르게 정상화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천명한 것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0일 초등 학습지원 플랫폼 ‘온학교’의 구독자 수가 1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온학교는 학생 주도적 학습 기회 제공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초등 온라인 학습지원 플랫폼(유튜브 기반)으로, 매일 저녁 7시 무료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청구공원(이사장 정유심)은 12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5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