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직원 여러분! 희망 가득한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신 870여 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담수회 칠곡지회(지회장 장기동)는 최근 칠곡군유림회관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선현 유적지탐방, 윤리도덕 선양교육, 자연보호 실시, 문화재점검 등에 대해 토의했다. 담수회 칠곡지회는 매년 효부상과 효행상을 시상해 왔는데 2022년도 효부상은 왜관읍 석전리 송수경씨가, 효행상은 지천면 오산리 윤석근씨가 각각 수상했다. 윤씨는 젊은 나이에 농사를 지으며 부모를 봉양해 오다가 2018년부터는 홀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이웃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사단법인 담수회 칠곡지회는 1994년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유학이념과 영남 전통의 도학정신을 바탕으로 윤리·도덕의 선양과 전통문화 전승을 위해 창립됐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 승진 : 22명 ▷청년정책과장 차순애(행정4급(승진)) ▷빅데이터과장 직무대리 최순규(행정4급(직무대리)) ▷정보통신과장 김경숙(행정4급(승진)) ▷교통정책과장 김영섭(기술4급(승진)) ▷친환경농업과장 권오현(기술4급(승진)) ▷어르신복지과장 이정미(행정4급(승진)) ▷공항정책과장 구광모(행정4급(승진)) ▷동해안정책과장 이원춘(행정4급(승진)) ▷원자력정책과장 김제율(기술4급(승진)) ▷경북도립대학교 행정사무국장 최복숙(행정4급(승진)) ▷농업자원관리원장 정주호(기술4급(승진)) ▷북부건설사업소장 이원호(기술4급(승진)) ▷자치경찰총괄과장 직무대리 곽은희(행정4급(직무대리)) ▷기술보급과장 고대환(농촌지도관(승진예정))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서상욱(보건연구관(승진))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 이창일(보건연구관(승진)) ▷인사교류(구미시 국장요원) 방주문(행정4급(승진)) ▷인사교류(상주시 국장요원) 최병환(기술4급(승진)) ▷경제자유구역청 파견 백원현(기술4급(승진)) ▷안동대학교 파견 심은희(행정4급(승진)) ▷교육파견 이동욱(행정4급(승진)) ▷교육파견 복정석(기술4급(승진))
경상북도는 3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포플라 장학생으로 선발된 23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포플라 장학금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 산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임업인 및 산림분야 종사자 자녀와 지역 소재 산림분야 고등학생·대학생 중 시장‧군수,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학생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이는 1978년부터 지금까지 1398명에게 5억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 주관 2022년 지방교육재정 분석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해 매년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분석을 실시하고, 재정 운용 실적이 우수한 교육청을 포상해 자율적인 재정 건전화를 유도하고 개선 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23교를 대상으로 교복 품질검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2014년 ‘교복 학교주관구매 제도’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교복 품질 관련 민원에 대응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양질의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학생 수와 민원 접수 현황 등을 고려해 중·고등학교 23교를 임의 선정해 공인시험기관에 Q마크·KC마크 기준 검사를 의뢰해 검사를 실시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29일, 2020년 6월 이후 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한 장학금이 누적 금액 1천만 원을 넘기면서, 칠곡군청에서 호이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이후 2년 6개월 동안 총 30차례에 걸쳐 꾸준하게 매달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성주군별고을장학회·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급여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 ‘2023학년도 경상북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제1차) 합격자 및 제2차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공립 622명(일반 617명, 장애 5명), 사립 340명으로 개인별 합격여부 및 성적은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13일까지 응시자 본인이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 edurecruit.gbe.kr)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2년 비상대비업무 진흥 유공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무총리 기관 표창에서 경북교육청은 비상대비업무분야에서 최초로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과 대내외 여건 등으로 을지연습이 축소 실시되다가 5년 만에 정상적으로 실시한 이번 을지연습에서 빈틈없는 국가안보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수행했다.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금리 및 고물가 시대 인건비, 원(부)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16일(월)까지 이며, 융자지원을 신청하려는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www.gfun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북경제진흥원의 서류 심사 후, 1월 5일부터 기업과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며,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은 설 연휴가 끝나는 1월 27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내년 1월부터 지역개발채권 표면금리를 현행 1.05%에서 2.5%로 연 1.45% 인상하고, 3월부터는 지역개발채권에 대한 일부 매입면제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개발채권 및 도시철도채권 개선방안’에 따른 것으로 내년부터 전국에 일괄 적용된다. 지역개발채권은 자동차 구입, 계약체결, 허가 때 일정비율 채권매입을 하는 제도이다. 매입 5년 후 만기가 도래하면 원리금을 상환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 금전적 부담으로 채권 매입 즉시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할인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칠곡군은 군민, 네티즌 등 2천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 ‘2022 칠곡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한 해 주요 정책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군민이 기대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제가 됐던 20개 뉴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무료 개방(9.4%)’이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왜관 시가지, 지중화 사업으로 깔끔하게 단장!(8.5%)’, 3위에는 ‘낙동강 대축전 '왜관 1번 도로' 개최, 원도심 축제 새로운 지평 '활짝'(8.1%)’이 이름을 올렸다.
왜관농협은 지난 28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과 적십자성금 200만원 총 400만원을 왜관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왜관농협은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년 성금기부와 물품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내의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왜관병원직원일동은 지난 21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왜관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왜관병원직원일동은 “기부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하였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27일 칠곡군청 2층 소통마루에서 이웃돕기 성금전달식이 진행 되었다. 이번 전달식에서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연수 공동위원장이 300만원 상당의 쌀10kg 100포, 한국생활개선칠곡군연합회(회장 이송희)와 한국농촌지도자칠곡군연합회(회장 홍순택)가 250만원 상당의 쌀국수 100박스를 기부했다.
칠곡군은 지난 26일 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2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은 지난 1년간 MOU 체결 및 투자유치실적,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칠곡군은 900억 원 이상의 투자협약과 700억 원 이상의 실투자 성과는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업 고충 해결과 산단 입주기업 투자 독려 및 스타기업 선발 등의 각종 기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미진 칠곡군 일자리경제과장은“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4급 승진: 1명 행정복지국 회계정보과장 → 관광경제국장 이 영 숙 ◇ 5급 승진: 2명 행정복지국 회계정보과 → 행정복지국 회계정보과장 이 명 화 보건소 →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 미 영 ◇ 5급 전보: 2명 관광경제국 일자리경제과장 → 관광경제국 투자유치과장 장 미 진 관광경제국 문화도시과장 → 관광경제국 일자리경제과장 배 태 환
-내년 재정 운용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예산 편성 방향은? 김=내년도 당초예산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10.1%, 618억 원이 증가된 6735억원이다. 2023년도 예산안은 재산세 등 자체세입의 증가로 외형상 규모가 조금 늘어나기는 했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로 기초연금과 영유아 보육료 등의 의무지출 증가와 복지부담액의 지속적인 증가로 재정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 칠곡군의 미래 먹거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내년도 역점을 두고 운영할 군정 방향은? 김=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 ▲군부대 유치와 SOC사업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문화관광산업 육성 ▲교육과 복지정책 강화 등이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다. 우선 내가 일할 수 있는 칠곡으로 바꾸겠다. 일자리는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자 지역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신성장 유망산업 유치를 통한 업종의 고도화로기업체 유치를 촉진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또한,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과 과도한 규제 철폐로 견실한 기업을 유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메타버스와 연계한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를 조성해 칠곡만의 특화된 미래 먹거리사업을 육성하겠다. 저출생 고령화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인 신중년 세대에지역 노동시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등·고용기회를 확대하겠다. 온라인 청년정책포털 운영과 청년거점공간 조성으로 청년정책을 통합 관리하고 교육훈련을 연계해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하겠다. 둘째, 농사짓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해 농업을 첨단산업화하고, 농촌을 힐링공간으로 만드는 농업대전환을 추진하겠다. 농업인의 고령화·영세화에 대비해 스마트팜 복합서비스 단지 조성, ICT기반 스마트팜 육성 및 네트워크화, 농작업 대행, 벼농사 드론 병해충 방제 서비스 등 과학영농을 통해 농작물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겠다. 또한 벼 재배농가 농자재 지원과 원예농가 기반시설 현대화로 경영비를 절감,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농산물 신기술 보급, 상품개발, 가공 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원을 확대해 고부가가치 농업으로의 전환을 돕겠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운영, 칠곡몰 활성화 등으로 다양한 농산물 유통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나가겠다. 셋째, 대구 군부대 유치와 SOC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SOC사업은 지역발전의 대동맥으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대구에 주둔한 국군과 주한미군 부대 유치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 군부대를 석적에 유치, 대규모 밀리터리 타운이 조성되면 칠곡은 인구가 늘고 활력이 넘치는 성장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넷째, 가볼 만한 곳 칠곡으로 바꾸겠다. 관광정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해 관광산업을 칠곡군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 대구와 구미 등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칠곡 U자형관광벨트 일대에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겠다. 호국평화공원 일원에 문화광장과 푸드존 조성, 미군부대 후문 엘리엇거리 조성, 호국의다리 일대 정비, 칠곡보생태공원 리버프리마켓 운영으로 대구와 구미 등 대도시 관광객이 소풍 가듯 가볍게 즐길 수 있는 205 힐링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칠곡군 대표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올해 축제공간을 왜관 시가지로 확장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상권과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내년에도 축제장과 왜관 시가지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원도심을 방문하도록 하겠다. 다섯째, 아이와 어르신,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바꾸겠다. 교육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투자다. 우선 지천·동명 지역의 중학교를 과학·영어 중점학교로 지정해 낙후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일자리로 연결시켜 지속 성장 가능한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정주여건이 좋아지면 사람이 모이고 활력있는 도시가 된다. 농촌협약을 추진해 농촌중심지를 활성화하고 기초생활 거점조성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등을 건립, 읍면 중심지와 배후마을 간의 서비스 이용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 일상 생활권 문화도시 거점 공간을 마련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도 만들어 나가겠다. -칠곡군 공무원부터 바뀌어야 칠곡군이 달라지고 발전할 수 있다는데··· 김=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마련해 공직사회를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키며, 군민이 생각하고 바라는 칠곡이 무엇인지 늘 현장에서 소통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자세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겠다.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칠곡을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870여 공직자부터 달라져야 한다. 칠곡군을 믿고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께서도 오로지 '칠곡발전'이라는 한곳을 향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경북도는 28일 구미 금오테크노벨리에서 경북·강원·대구권 내 메타버스 관련 종합지원 인프라를 제공할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을 갖고,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는 전국 4대 초광역권(동북, 동남, 충청, 호남)으로 메타버스를 확산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동북권 허브가 전국 최초로 개소하면서 경북이 메타버스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메타버스 통합거점인 허브센터는 ▷메타버스 콘텐츠 및 서비스 실증지원 ▷XR디바이스 활용 테스트 지원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 주력산업 연계 특화사업 발굴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식ㆍ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 구미시, 강원도, 대구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XR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출시된 국산 AR 글래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평을 받았다. 기존 제품보다 경량화 된 AR 글래스를 통해 이질감 없는 증강현실 효과를 체험한 참석자들은 경북의 메타버스 기술력에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를 거점으로 경북, 강원, 대구는 메타버스 산업 중심지역으로의 도약 및 연계사업의 선점이 가능하게 됐다. 또 메타버스 기술개발 지원과 융합산업으로 전환 등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 인력이 지역에 정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메타버스 산업과 확산 가능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한편 한류 메타버스 거점,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 사업 등 메타버스 관련 사업의 적극적 연계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푸드테크 및 K-키친 프로젝트 신사업을 위한 4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곽인범 폴라리스3D 대표, 임성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푸드테크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식품 소비 유행이 건강과 환경 중시의 가치소비 확산,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소비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미래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 분야가 됐다. 올해 미국에서 1월 열린 CES 2022에서 푸드테크 기술을 올해의 5대 기술 트렌드중 하나로 소개됐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에 따르면 푸드테크 국내시장 규모는 600조원, 세계시장규모는 반도체 산업보다 약 50여배 많은 4경원에 달라는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업유치는 잠재력과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선진국에 비해 아직 걸음마 수준인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경북의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 산업으로 삼아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협동로봇 회사인 뉴로메카는 2026년까지 포항 영일만(일반·3일반) 산업단지 내 3만6176.6㎡에 300억원을 투자해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 공장, 연구시설을 이전 신축하고 90여명의 신규인력을 고용 할 예정이다. 또 서빙로봇 기업인 폴라리스3D는 2026년까지 포항 영일만(일반·3일반) 산업단지 내 3305㎡에 100억을 투자해 푸드테크 설비 등을 갖춰 공장을 운영하고 30여명의 신규인력을 고용 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스마트 주방 대전환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K-키친 프로젝트 단계적으로 추진해 외식주방의 새 모델을 선도하고 국·내외 표준화에 앞장설 방침이다.1단계는 주방환경개선사업으로, 2단계는 K-키친 모델 개발, 3단계는 스마트 K-키친 플랫폼 구축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 9월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 5개 기관과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푸드테크 연구개발(R&D), 상용화, 인력양성, 벤처기업 육성 등 추진하여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외식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 IC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기술이 접목되는 농민 중심의 농업대전환과 소비자 중심의 외식 대전환인 K-키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시너지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