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안동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1일 교사’로 나섰다고 밝혔다. 교육감은 학생 교육에 힘쓰는 교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1학년 4반 23명의 학생들과 함께‘삶의 힘이 되는 시’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행복의 중요성, 진정한 성공의 의미, 스토리가 있는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미래 삶의 원동력은 모든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에 도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삶의 힘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칠곡군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윤지영,김연수)은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 가구 30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먹깨비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의 기회가 낮은 저소득 아동과 어르신 가구에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간의 유대감과 소중함을 알아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어플 먹깨비와 연계한 외식상품권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플 사용이 용이한 아동 가구에는 상품권을 전달하여 가족들 간의 화목한 외식시간을 선물하고 어플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서 식당으로 모시고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
칠곡군이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앞두고 경북사무소 유치 등 관련 사업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근 팔공산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해 주민 의견과 필요사업 자료를 마련해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국립공원공단을 찾아 세일즈 행정을 이어갔다. 특히 팔공산국립공원 경북사무소 유치를 건의하고 가산산성 야영장 편입 등의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가 지난 5월 2일부터 개최한 제29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5월 12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동의안 11건을 원안가결,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가결했으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했다.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규모 6,735억원보다 600억원이 증액된 7,335억원으로, 세출예산 심사 결과 일반회계에서 15건, 43억1,700만원을 감액하고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여 수정의결했다. 이 날 본회의를 주관한 배성도 부의장은 “매 회기마다 상정되는 안건 중 중요하지 않은 안건은 한 건도 없다.”며 주민의견 수렴은 물론, 철저한 사전절차 이행과 협의를 당부했다.
칠곡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케이크 만들기’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요리 교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통하여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고, 아동의 긍정적 정서 함양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가족 55명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생크림과 과일을 이용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칠곡군은 오는 5월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법정조사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수립과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조사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이상 성인(2004년 4월 30일 이전 출생자)이며,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에 따른 만성질환 이환, 의료기관 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 제한, 삶의 질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62교를 선정해 전국 최초로 ‘창의융합에듀파크 활용 선도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의융합에듀파크’는 경북교육청 산하 각종 체험센터(관)와 지역의 유관기관 및 교육시설을 연계해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창의융합에듀파크를 활용한 다양한 학교 밖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학교 밖 체험활동과 학교교육과정을 연계해 학교 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2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평소 학생 지도에 헌신한 유공 교원들에게 정부포상 전수와 함께 교육감·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에 공헌한 우수 교원에 대한 포상 및 표창은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교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함으로써 스승의 날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 수상자는 △근정포장 1명(박기환 의성유니텍고 교장) △대통령 표창 6명(이미정 황성초 교사, 변명은 도량초 교사, 박의분 복주여중 교사, 이광호 구미산동고 교감, 임정현 선산고 교사, 서경순 경상북도교육청 장학사) △국무총리 표창 4명(장은영 동양초 교사, 장세호 월항초 교사, 방현숙 선주중 교사, 이준홍 길원여고 교사) △교육부 장관 표창 153명(권정인 진보초병설유치원 교사 외) △교육감 표창 153명(강경순 초곡초 교사 외) △도지사 표창 20명(남선미 환호여중 교사 외) 등 총 337명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2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학생 교육에 어려움을 겪은 선생님들을 응원하고 힘을 북돋워 주고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축하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은 △평소 학생 지도에 헌신한 교원의 포상 전수 및 표창 수여 △경북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탁구 국가대표 서효원, 제46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최진영 작가와 학부모 및 학생 대표 등이 전하는 스승의 날 축하 영상 상영 △축하 공연 △책 쓰는 선생님의 도서 전시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개발한 산림교육프로그램 ‘아이들의 숲’이 환경부 제2023-013호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금번에 신규 지정된 ‘아이들의 숲’은 유아대상 탄소중립 및 생태계 감수성 증진을 위해 개발된 목공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작년 산림청 주관 전국 숲경연 대회 체험교구 부분 수상 및 어린이 제품 안전 인증(KC)을 받은 바 있다.
"학생은 있지만 제자는 없고, 교사는 있지만 스승은 없다." 이는 교권과 사도(師道)가 무너진 사제지간(師弟之間)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해 주는 말이다.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탄생 등으로 교사는 스스로 스승이기를 포기하고 노동자나 조합원으로 칭하고 있는 이 시대에 스승은 어디에 있고, 하늘 같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들어 모시는 제자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과 그의 가르침을 평생 실천하며 살다 간 단 한 명의 제자 '황상'이야말로 역사에 남을 사제(師弟)일 것이다. 황상은 다산의 유배지 전남 강진의 시골 아전의 아들로서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는 정약용의 '삼근계(三勤戒)'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평생 공부에만 몰두했다. 유배에서 풀려난 다산 선생이 한양으로 돌아간 뒤에도 스승의 가르침대로 공부를 놓지 않았다. 노년에도 '일속산방'(一粟山房·좁쌀 한 톨만한 작은 집)을 지어 계속 학문을 이어갔다. 황상은 다산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스승의 묘를 찾았다. 한겨울에 발을 싸매고 강진에서 남양주까지 천릿길을 오가며 지울 수 없는 스승의 그림자를 따랐다고 한다. 류원기 (주)한탑 회장은 북삼초등학교 김창상 은사를 살아계실 때나 돌아가신 후에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제자 황상처럼 매년 스승의날을 맞아 교우들과 함께 스승의 묘소를 찾아 제자로서 도리를 다하고 있다. 류원기 회장은 스승의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부산에서 출발해 급우들과 함께 경북 성주군 선남면 남양공원묘원에 안치된 고 김창상 스승의 묘소를 참배했다. 류 회장은 "동곡(東谷) 김창상 선생님께서는 저에게만 특별하신 은사님이 아닐 것입니다. 선생님께 배운 모든 제자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신 스승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앞으로 움직일 수 있는 한 묘소를 찾아 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3학년 때 집안이 너무 어려워 교과서 살 돈이 없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송충이 잡으면 상으로 줄 공책 15권을 모두 저에게 주셨고, 저는 그 노트에 교사용 교과서 모든 과목을 집으로 가져와 필사한 적이 있습니다"라며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김창상 스승의 남다른 배려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경북 칠곡군 북삼읍 율2리에서 출생한 류 회장은 이후 홀몸으로 고향을 떠나 밑바닥부터 출발해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굴지의 (주)한탑을 경영하는 성공한 기업인이 되기까지 김창상 스승의 은혜를 잊은 적이 없다고 한다. 류 회장은 평생 북삼초교 김창상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2010년부터 매년 3천만원의 와이남(YNAM) 장학금을 모교인 북삼초교에 기부해 왔다. 올해까지 모두 141명의 YNAM 장학생을 배출했고, 누적 장학금은 4억원에 달하고 있다. 류 회장은 "교장의 열정만큼 학교는 발전하고 교사의 사랑만큼 학생은 성장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스승은 먼저 제자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하고, 그 큰 사랑으로 가르침을 펼쳐야 하실 것입니다. 제자 또한 스승의 사랑에 감동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우러나오면 무너진 교권과 사도는 자연스레 회복될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태산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어디 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스승의 은혜 2절 가사)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국민의힘(대표 김기현)은 지난 4월 1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에 "엉뚱한데 화풀이한다고 해서 내가 잘못돼가는 당을 보고만 있겠느냐. 이참에 욕설 목사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라"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 당 지도부를 싸잡아 비난했다. 홍 시장은 이어 "비판하는 당내 인사가 한둘이 아닌데 그들도 모두 징계하시는 게 어떻겠느냐"며 "문제 당사자는 징계하지 않고 나를 징계한단 말이냐"고 꼬집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시장과 전광훈 목사를 겨냥해 "최근 우리 당 지도부를 두고 당 안팎에서 벌이는 일부 인사들의 과도한 설전이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SNS에 여러 차례 글을 올려 김재원 최고위원의 친(親) 전광훈 발언을 지적했고, 이에 대한 김 대표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했다. 이에 김 대표는 ‘지방 정치에만 전념했으면 한다’고 답했고, 홍 시장은 자신이 ‘당 상임고문으로서 할 수 있는 비판’이라고 맞받았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행정가인 동시에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이기 때문에 지금은 대구시장에 충실하면서 뚜렷한 행정성과를 거둬 성공한 행정가로서 입지를 다져야 할 때"라고 일부 지지자는 충고한다. 노련한 정치인은 평소 발톱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즐겨 쓰는 '별의 순간'에 스타로 등장한다. 정치 9단은 평소 하고 싶은 말이 많더라도 말을 아껴 결정적인 순간에 한 마디 던져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0일에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홍 시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생방송 전화 인터뷰 도중 전화를 끊어버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문이 집요하게 계속됐기 때문이다. 홍 시장은 김현정 진행자가 ‘한 장관의 총선 출마에 관한 의견’을 묻자 “나는 의견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진행자가 “의견이 없으시냐?”고 재확인하자, 홍 시장은 “특정인에 대해서 나오라, 나오지 말라. 그것도 난센스인 게 총선은 총력전”이라며 “지게 작대기라도 끌어내야 할 판인데 모두 다 할 수 있으면 총력전으로 덤벼야 한다”고 했다. 다시 진행자가 물었다. “한 장관은 장관직을 유지하면서 정부의 상징처럼 활동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말도 있는데, 총선에 도움 되면 나가야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 시장은 “그거는 내가 할 말도 아니다. 질문 자체가 그렇다”고 했다. 진행자는 재차 “아니, 총선에 총력전을 벌여야 한다 그러시길래 제가 질문드렸다”고 물었다. 홍 시장은 “누구를 특정인으로 할 필요가 있느냐, 이 말이다. 원 오브 뎀(One of them·무리 중 한 명)으로 다 하면 되지”라고 답했다. 진행자는 “한 장관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어 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홍 시장은 “말을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이 전화 끊읍시다. 이상하게 말을 돌려가지고 아침부터 그렇게 한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진행자가 “죄송하다”고 했지만, 홍 시장은 “전화 끊습니다”라고 말하곤 진짜로 전화를 끊었다. 방송 이후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마치 한 장관을 시기하는 듯한 무례한 질문을 하기에 도중에 인터뷰를 중단했다”고 올렸다. 홍 시장은 “총선은 총력전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나 나가야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한 장관을 찍어서 무례하게 질문을 계속하는 것을 보고 더 이야기하다가는 설화를 입을 수도 있다고 판단되어 인터뷰를 중단했다”고 적었다. 전화를 끊은 데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홍준표 시장이 전화를 끊지 말고, 진행자의 계속되는 일방적 질문에 끝까지 자신의 입장을 밝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한동훈 장관에 대해 지금 몇 번이나 답변했는데 왜 같은 질문을 계속하느냐? 나와 한 장관을 싸움 붙이고 차기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을 분열시켜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하게 하려는 것 아니냐"며 진행자의 계속되는 기획된 질문에 응징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김희원 전 경상북도의원(칠곡)의 장남으로 태어난 저는 어렸을 때부터 법조인의 꿈을 키웠습니다. 법조인이 없었던 가족이나 친척이 소송에 휘말리거나 법적 어려움이 있을 때 제가 도와드리고 싶어 법조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소송이라는 것이 평생 겪어보지 못한 사람도 있을 만큼 생소하고, 막상 소송 당사자가 되어 보면 두렵기도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분들을 위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움을 주는 '따뜻한 변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변호사가 되기까지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대학 입학부터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졸업까지 약 10년이란 기간 동안 끊임없는 경쟁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로스쿨 입시에서 한 번의 좌절을 겪고 서울 신촌에서 재수생활을 하면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자신감이 사라져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또한 로스쿨에 입학하고 나서도 전국의 '내로라'하는 수재들과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벌여야만 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의심과 좌절도 수차례 겪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가족의 응원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 누나가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마라톤과 같은 긴 여정을 완주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립니다. 2017년 사법시험이 완전히 폐지되면서 현재 변호사, 판사, 검사, 군법무관 등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로스쿨을 수료한 뒤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만 합니다. 올해 제12회 변호사시험은 로스쿨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3600여 명이 응시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5일간 치른 변호사시험 과목은 민법, 형법, 헌법 등 7개 과목입니다. 저는 의뢰인들의 사건을 저의 사건처럼 여기며 한 분 한 분의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어려운 법적 용어들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친절한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경력 검사에 지원할 생각도 있습니다. 민사법, 형사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어떠한 사건도 척척 해결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겠습니다. 특히, 부친 고향이자 저를 많이 사랑하셨던 할머니(고 이외생 씨) 고향이신 칠곡군 북삼읍에서 '마을 변호사'로서 어려운 분들에게 법률상담 등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저를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교사 시절 제자들이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경북도청을 찾아 이 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지난 10일 상주 화령중학교 교사 시절 제자였던 임이자 국회의원이 이철우 도지사를 찾아 감사의 뜻으로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특히, 임이자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때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이철우 지사를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 할머니가 평생 처음으로 은행에서 자신의 이름을 썼다고 기뻐하시길래 할머니를 안고 펑펑 울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을 가르친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들의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선생님들의 헌신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일제강점기와 가난으로 한글을 깨치지 못한 칠곡군 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성인문해교육 선생님이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농업인 신기술 양성교육 ‘스마트팜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의 4차 산업화를 위해 추진되는 경상북도 농업대전환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스마트팜 기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마트팜 기본 원리 이해 ▲제어시스템 관리 ▲스마트팜 적용 사례 등의 이론 ▲스마트팜 우수농가 현장 견학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과 급식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2023년 본예산 729억 원과 제1회 추경예산에서 편성한 278억 원(38% 증액), 총 1,007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급식소 환기설비 개선 180억 원(160교)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사업 및 증개축비 735억 원(93교) △급식종사자 휴게실 개선 및 노후급식시설개선 39억 원(220교) △HACCP 기구 및 노후급식기구 교체 52억 원(301교) 등이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사실이다. 충분하고 질 높은 수면은 노화를 늦추고 기대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잠을 줄여서라도 뭔가 성취하고자 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당장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몇 달 사이 갑자기 치매가 생긴 것 같다며 진료실을 찾는 분 중, 빠르게 진행되는 경과가 기저 질환 이력이나 뇌 사진으로는 도무지 설명이 안 되는 경우가 꽤 있다. 상당수의 환자에서 인지기능 변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면 이상과 기분 변화, 사고 체계의 이상(망상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처음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이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증상’이나 ‘아침에 일찍 깨는 불편함’인 경우가 많고, 수면제를 처방받아 장기간 복용하다가 다른 정신적인 불편함이 함께 생겨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이 10일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의 양 지역 상호 고향사랑기부를 시작으로 한 영호남 상생·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경북신보와 전남신보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로 서로 힘을 모았다.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165개사의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는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농업 확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에게 한국농업의 미래를 들었다.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1주년을 맞이한다. (편집자 주) <질의1>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수산정보센터·농업인재개발원·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