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성고 졸업(2014년)
한동대 법대 조기졸업(6학기)·수석졸업(2019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12기 졸업
대한민국 해병대 예비역 병장 전역
부산 법무법인 해인 실무 수습변호사(현)
김희원 전 경상북도의원(칠곡)의 장남으로 태어난 저는 어렸을 때부터 법조인의 꿈을 키웠습니다. 법조인이 없었던 가족이나 친척이 소송에 휘말리거나 법적 어려움이 있을 때 제가 도와드리고 싶어 법조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소송이라는 것이 평생 겪어보지 못한 사람도 있을 만큼 생소하고, 막상 소송 당사자가 되어 보면 두렵기도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분들을 위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움을 주는 `따뜻한 변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변호사가 되기까지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대학 입학부터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졸업까지 약 10년이란 기간 동안 끊임없는 경쟁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로스쿨 입시에서 한 번의 좌절을 겪고 서울 신촌에서 재수생활을 하면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자신감이 사라져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또한 로스쿨에 입학하고 나서도 전국의 `내로라`하는 수재들과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벌여야만 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의심과 좌절도 수차례 겪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가족의 응원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 누나가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마라톤과 같은 긴 여정을 완주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립니다.
2017년 사법시험이 완전히 폐지되면서 현재 변호사, 판사, 검사, 군법무관 등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로스쿨을 수료한 뒤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만 합니다. 올해 제12회 변호사시험은 로스쿨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3600여 명이 응시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5일간 치른 변호사시험 과목은 민법, 형법, 헌법 등 7개 과목입니다.
저는 의뢰인들의 사건을 저의 사건처럼 여기며 한 분 한 분의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어려운 법적 용어들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친절한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경력 검사에 지원할 생각도 있습니다. 민사법, 형사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어떠한 사건도 척척 해결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겠습니다.
특히, 부친 고향이자 저를 많이 사랑하셨던 할머니(고 이외생 씨) 고향이신 칠곡군 북삼읍에서 `마을 변호사`로서 어려운 분들에게 법률상담 등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저를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