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29일 통합신공항추진본부와 재난안전실에 대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 이어 지난 30일 소방본부와 건설도시국 소관 예산안 심사를 이어갔다.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소방본부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119안전센터 근무자 부식비가 전년도와 비교해 감액 편성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근무환경 개선 차원에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했다. 교육청 예산안의 총 규모는 5조 4,541억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4,688억원(△7.9%) 감소하였으며, 기초학력 향상, 늘봄, 유보통합 기반 조성, 디지털교육 등 교육활동 보호 및 미래교육을 위한 투자, 그린스마트스쿨, 학교복합시설과 같은 교육시설 여건 개선 등 교육재정 전반에 대한 사업 타당성, 필요성 등에 대해 교육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연이은 이상동기 범죄 발생으로 주민 밀착형 치안 행정으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는 12월 1일 칠곡에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마지막으로 남부권 6개 경찰서(경산, 칠곡, 청도, 성주, 군위, 고령)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4월 안동을 시작으로 4개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해 자치경찰 직무 전문성 강화 및 치안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임도곤 농협은행경북본부장, 이진복 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 출범 선포 ▲희망메시지 전달 ▲2023년 배분금 전달식 ▲첫 기부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지난 1일,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수연)로부터 ‘2023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수연은 매년 수산업 발전과 수산인 권익 보호를 위해 국정감사 과정에서 탁월한 문제 제기와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정희용 의원은 수산 정책과 관련하여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배출 보고서 비공개 결정과 관련해 정부의 외압이 없었음을 확인한 점 ▲수산물 안전성 문제는 근거 없는 괴담이 아닌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부가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한 점 ▲기후위기 시대 연안침식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을 강조한 점 ▲수협중앙회의 낮은 사회공헌 비중을 지적하고 사회공헌 확대를 촉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지난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호국평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23 칠곡 시울림학교 시화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 초· 중학교 공모사업학교자율운영교, 자체운영교 22개교를 대상으로 학생 시화 우수작품 총 29작품을 받아 액자와 현수막을 칠곡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제작하여 전시했다. 12월 1일부터는 학생 작품과 시작노트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텔레비전 화면으로 송출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지난 30일, 복지관 강당에서 평생교육·문화여가·체육 등 27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용고객들과 함께 작품발표회를 추진했다. 이번 발표회는 식전행사 로루제트리플오카리나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앞장 선 장애인과 관계자에게 표창하고 하모니카, 난타, 댄스, 시 낭송, 소감 발표 5개팀의 공연으로 이뤄졌다.
왜관농협(조합장 이종덕)은 지난 25일 왜관읍 금남리에 위치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한 자택을 선정해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정한석 도의원, 배성도 군의원, 권선호 군의원, 박남희 군의원, 차영식 왜관읍장 등 농협 임직원이 함께했다. 왜관농협은 2018년부터 매년 20농가를 선정하여 도배 및 장판 등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관내 어려운 농가 한곳을 선정하여 주택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장애인 자립 기회를 확대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2024년 장애인 희망일 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 50명 이상의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고용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의무 고용률 이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여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장애인 희망 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내 소속기관과 공립학교에 장애인 일자리를 별도로 창출해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내년 3월 1일 자 시행되는 ‘특수교육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을 오는 12월 말 고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반영한 지침 개발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 연구위원 협의회(위원 16명)를 수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경북교육지표와 정책 방향 반영 △지역 특성과 특수교육 여건 반영 △학생·교원·학부모의 요구 반영 △학교 실정과 실현 가능성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고교학점제, 일상생활 훈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 조성 등으로 학부모 의견과 특수교육 전문가 조언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한 ‘2023년 국산 밀․콩 활용 단체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교 부문에서 칠곡군 석적중학교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산 밀·콩 활용 단체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소비 위주 수요중심 체계 강화와 소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비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와 환경보전을 위해 매년 시행된다.
마중물 지역아동센터는 지난달 27일 관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동학대 예방 바자회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만원을 왜관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선희 마중물 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끔 우리는 최고의 협상 결과를 도출하는 <감동의 접근법>을 목격한다. 박목월 시인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나는 국내에서 있었던 최고의 <감동 접근법> 사례로 든다. 1952년 한국전쟁이 채 끝나지 않고 모두가 어려울 때 박목월 시인은 여대생 제자와 사랑에 빠져 가정을 버리고 제주도로 사랑의 도피를 한다. 명예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자리도 다 버리고 초여름 제주도로 도망갔는데, 10월경 박목월 시인의 아내가 두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을 수소문해 찾아온다. 보통의 경우 옳고 그름 접근법을 써 간통으로 고소하든지 여대생 머리채를 낚아채고 분풀이를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내는 생활비에 보태라며 돈 봉투를 주면서, 손수 만든 두 사람의 겨울 솜옷외투도 내미는 것이었다. 그리고 말없이 떠났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두 연인의 동거관계의 즉각적 종료였다. 두 사람은 슬피 헤어졌는데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박목월 시인은 그 후 평생 가정에 충실했다고 한다. 만약 본부인이 간통죄로 법적 조치를 취했었더라면 시원한 복수는 했을지 모르나, 결혼생활, 가정은 파탄 났을 것이다. 머리채 낚아채고 실컷 두들겼더라도 두 연인의 사랑과 동거는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 결국, 부부는 법적절차를 밟아 갈라섰을 것이다. 상식을 초월한, 소위 일상적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용서, 관용, 배려, 이해에 바탕을 둔 감동의 접근법은 하버드 로스쿨, 비즈니스 스쿨에서 권하는 <원하는 것에 바탕을 둔 협상기법>의 기대치를 훨씬 넘어서는 최고의 접근법이다. <감동의 접근법>은 갈등분규의 진정한 해결·해소를 가져온다. 박목월 시인은 다시는 바람피우지 않았고, 여대생 연인은 다시는 근처에 얼씬거리지 않았다. 비록 사랑의 기억은 강렬히 남아있었다 할지라도··· 2002년경 중앙일보 '남기고 싶은 이야기' 칼럼에 실렸던 박목월 시인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나는 협상학 강의 도입부에서 갈등분규의 네 가지 접근법을 소개하는 바, 그 네 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옳고 그름에 바탕을 둔 접근법 ②힘에 바탕을 둔 접근법 ③원하는 것에 바탕을 둔 접근법 ④감동에 바탕을 둔 접근법 우리 인간들 대다수(통계로 보면 70%)는 <옳고 그름에 바탕을 둔 접근법>을 택한다. 그러나 파이 나누기의 상충하는 세 가지 기준(기여한 만큼 가져가기, 평등하게 나눠 갖기, 필요한 만큼 가져가기)이 강력히 존재하기에 이 접근법은 많은 경우 협상 결렬로 이어지거나, 설사 합의에 도달한다 할지라도 갈등분규는 밑에 깔려 계속 존재하는 상황을 도출하여, 궁극적으로 갈등분규 해소에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옳고 그름에 바탕을 둔 접근법>이 갈등 당사자 간의 진정한 합의도출을 이끌어내지 못했을 때, 종종 <힘에 바탕을 둔 접근법>을 쓰게 되는데 그 결과는 거의 예외 없이 협상결렬은 물론이고 소위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 현상을 야기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미국에서 하버드 로스쿨의 로저 피셔 교수를 시작으로, 진정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협상 접근법> 연구가 출범하였고 지금 세계를 이끌고 있다. 김철호 전 카이스트 교수
"기러기 울어 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서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제자와 사랑에 빠진 박목월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이별의 노래'다. 이는 박목월의 시를 가사로 김성태가 작곡했다. 목월의 러브스토리는 소설을 압축한 시 같았다. 6·25전쟁 당시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였던 박목월은 제자인 여대생과 사랑에 빠진다. 아내를 둔 목월은 사랑하는 제자와 함께 홀연히 사라졌다. 목월의 아내는 수소문 끝에 제주도에 숨어 살던 두 사람을 알아내어 찾아간다. 목월의 아내는 두 사람을 위해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따뜻한 옷 2벌과 돈 봉투를 남기고 서울로 올라온다. 이들 사제는 그 모습에 너무 감동을 받아 사랑을 포기한다. 목월은 떠나기 전날 밤 제자에게 가슴 아픈 이별을 아쉬워하며 시 한 편을 남긴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이별의 노래'다. 여제자도 목사인 아버지에게 이끌려 제주항을 떠나게 된다. 그때 제주 제일중학교 국어교사였던 양중해가 이를 알고, 가사를 써 같은 학교 음악교사인 변훈에게 작곡하게 해 만든 가곡이 '떠나가는 배'다.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임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11월 29일∼30일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소방본부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실·국·본부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2조 2,007억원 규모로 전년도 예산보다 3,600억원 가량 증가하였는데, 이는 재난안전실과 건설도시국의 재해복구 및 예방사업 국비지원 규모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30일 경북도청 상생의 숲 인근에 위치한 경상북도 순직공무원 추모비를 찾아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전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참배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경상북도 순직공무원 63명 중 36명이 소방공무원인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한 소방공무원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4년도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를 위한 건설소방위원회 회의개최 전에 추모비에 참배를 하자는데 뜻을 모았고, 이영팔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소방간부들이 여기에 뜻을 같이해 함께 추모비를 찾았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취업취약계층, 청년 취준생,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진출을 돕기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미술심리치료사, 하브루타 지도자, 전래놀이 지도사, 보드게임 및 창의수학 지도사 전문자격증 과정으로 수료생들의 95%이상이 자격증 취득에 합격하여 30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자격증 수여식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 수료자 중 5명은 관련 기관에 취업을 준비중이고, 경험과 실력을 쌓아 강사로서 교육 현장에서 또 다른 인재를 양성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할 것이다.
해양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도모하는 등, 해양바이오산업을 미래의 신성장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30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은 해양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생명산업의 정의 신설 및 정책지원 대상 명문화, ▲산업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제도 보완, ▲산업적 활용을 위한 관련 통계조사 수집, ▲대학‧연구기관 등을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 및 체계적인 교육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해양수산생명자원의 확보‧관리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는 11월 29일 교통사고의 심각성 및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및 교통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새마을금고 왜관 본점 앞에서 실시하였으며 교통사고 대표 원인인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 등 3대 惡의 위험성을 알리며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리플릿 및 홍보 물품(물티슈) 배부했다.
칠곡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1월 29일 ‘2023년 경상북도 치매극복 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24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한 치매극복 관리사업에 대한 평가로 칠곡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진단검사 수검율, 치매환자 등록율,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 치매서포터즈 양성,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