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은 대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2,000원, 도(시군)가 1,000원, 그리고 나머지는 대학이 추가 부담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정부 지원 금액이 지난해 1,000원에서 두 배 오른 2,000원으로 올라 대학 부담이 낮아져 양질의 식단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소재 6·25전쟁 전문박물관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6·25전쟁 튀르키예군 특별 사진전, 칸 카르데시'가 열리고 있다. 2024년도 특별전의 일환으로 6월 30일까지 기념관 중앙홀에서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튀르키예군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6월까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강화프로그램인 '기억아장 치매교실'을 운영한다. 기억아장 치매교실은 낮 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하고 돌봄과 인지훈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 1층 은행나무실에서 매주 화·목요일 9시에서 12시까지 총 32회기 운영한다.
인구감소 대응·지역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살기좋은 매력적인 칠곡 조성에 전력... 칠곡군은 최근 정부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조성과 저출산 대응 정책에 발맞춰 칠곡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살기좋은 매력적인 칠곡 조성을 위해 칠곡대개조 TF팀을 본격 가동했다. 지난 3일 발대식과 함께 Kick-Off 회의를 열고 총 38개의 분야별 발굴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3월 5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5건(의원발의조례안 1건)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을 의결했다. 제298회 임시회는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간 열렸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제안·제출안건을 보다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안건 6건 중 2건을 수정가결했으며, 일부 안건에 대해서는 임시회 개회 전부터 사전 토의를 거쳐 의원들 간에 충분한 합의를 도출해왔다.
칠곡경찰서(서장 최용석)는 4일 칠곡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아동안전지킴이의 역할과 근무 시 착안사항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10개월간 칠곡 관내 21개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돼 2인 1조로 도보 순찰을 하며 학교 주변 범죄예방 및 아동 청소년 선도·보호를 담당한다. 최용석 칠곡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 석적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도영)가 1일 섬내공원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 석적 장곡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정회 칠곡군의원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립칠곡숲체험원·석적교육발전위원회·장곡발전협의회·석적외식업경영주협의회·석적청년협의회 회원들이 후원 및 협조를 했다.
칠곡군은 지난 4일 ‘2024년 상반기 직접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진행하고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직접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생계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4월 30일까지, 지역공동체사업은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총 53명을 선발하여 운영한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이달 13일부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장수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장수대학은 배움, 취미, 건강 3개 분야, 15개 강좌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준비된 강좌는 힐링걷기, 컴퓨터 초급, 민요, 사물놀이 등이며 수강생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교 학적 업무의 정확하고 효율적 처리를 위해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은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해진 학교 현장의 학적 업무를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매뉴얼은 △근거 △입학과 취학 △출결 상황 △전·입학과 전출 △유예․면제․정원 외 학적 관리 △재취학(편입학) △조기 진급, 조기졸업, 상급학교 조기입학 △졸업생 학적 관리 등 총 8개의 장으로 이뤄졌으며, 각 장은 용어 해설과 관련 법규, 업무 처리 절차와 내용, 서식, Q&A의 순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3월 4일 대회의실 이룸(E-room)에서 제33대 구서영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구서영 교육장은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에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김천교육지원청 장학사,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교육연구사, 구미 도봉·왕산초 교감, 김천 구성·율곡초 교장을 두루 거쳐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유초등연수부장을 역임했다.
칠곡군이 관내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칠곡군은 2024년에 대상 범위를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큰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서 납부한 보증료(보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은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하여 도민의 건강과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경상북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2월 27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금주구역 지정 및 운영 지원 △음주문화 교육 및 홍보 △주류광고 후원행위에 대한 제한 권고 △금주구역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이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모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학교안전공제회와 ‘교원안심공제’ 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교원안심공제 사업은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부터 치유․회복까지 전체를 지원하는 교육활동 보호 안전망으로, 교육활동 침해 교원은 소속 교육(지원)청과 경북학교안전공제회에 신청하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기회 보장과 가구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4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활동지원비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 교육활동지원비는 작년에 비해 11% 인상되어 연간 초등학생은 461,000원, 중학생 654,000원, 고등학생 727,000원을 지원한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 경주4)는 지난 2월 27일 회의를 개최하여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조례안 4건을 심사·의결 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심사·의결한 조례안은 박승직 의원(경주4)이 대표 발의한‘경상북도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박순범 의원(칠곡2)이 대표 발의한‘경상북도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조례안’과 김창기 의원(문경2)이 대표발의한‘경상북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 허 복 의원(구미3)이 대표발의한‘경상북도 소방관서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이번 4·10 총선에 출마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에서 '시스템 공천'이 화두로 떠올랐다. 종전까지 양당에서 강조해 온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는 온데간데없다. 왜 그럴까? 시스템은 정보·통신 용어로 여러 가지 구성요소가 상호작용하거나 상호의존해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통일된 집합체'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시스템도 사람이 만든다. 따라서 양당의 공천 시스템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구축한다. 입력 없는 출력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시스템 공천'을 앞세워 피를 묻히지 않고 자신들 마음대로 공천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자신들이 공천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시스템에 따라 공천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차라리 정확한 데이터와 정보를 저장해 놓으면 이해타산이나 사심(私心) 없이 공천자를 결정해 줄 수 있는 AI(인공지능)에게 맡기는 게 가장 공정하지 않겠는가? 공정성을 앞세워 무책임하게 자행하는 시스템 공천이야말로 '양의 탈을 쓴 이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완전 국민경선제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절실하다. 공천개혁 방안으로 회자돼 온 '완전 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는 정당의 공천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선출하는 상향식 공천의 한 방식으로, 소수에 의한 공천 독과점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정당의 공천은 경선과 경선을 하지 않는 '단수·전략공천'이 결합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번 총선 공천과 관련해 2월 20일 기준 각각 164곳, 88곳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중 경선을 치르는 지역구는 각각 61곳, 37곳 정도다. 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단수·전략공천 규모는 각각 103곳, 51곳이다. 이는 정당공천이 당 대표나 비대위원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한국 정치권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여야 공히 시스템 공천이라는 이름으로 공천하는 것이 부끄럽다"며 "현역 의원 감점 비율이나 신진 가산점 등을 언급한 것에 기대했지만 결국 '현역불패'와 '비명횡사' 시스템을 만들었다. 양당의 시스템 공천에 있어 결정적인 문제점이고, 시스템 공천을 망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훈 정치평론도 "양당에서는 시스템에 중립적인 주체가 있어 그 주체가 객관적으로 공평하게 공천하듯이 얘기하지만 시스템은 수단이지 주체가 아니다"라며 "말은 시스템을 이야기하며 중립적인 무언가가 사람들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최고의 선(善)인 것처럼 하는 것은 엄청난 눈가림이자 눈속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양당 모두가 성공적인 시스템 공천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총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공천의 기본적인 틀은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박 평론가는 "총선 결과에 따라 이기는 정당은 성공한 시스템이라 평가받고, 뒤진 정당은 실패한 정당이라고 평가받을 것"이라며 "시스템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시스템을 짜느냐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평론가는 "시스템 공천은 좋은 인재를 공천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지금은 주류들의 자기 계파 챙기기에 유리하도록 설정돼 있다"며 "중앙당의 개입이 이뤄지는 이런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국민들의 민의와 민주주의 정신에 맞는 오픈프라이머리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선과 상·하원 선거 과정에서는 당내 경선과정을 거친다. 당내 경선제도는 크게 코커스(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로 나눠진다. 코커스는 당원들이 모여 연설·토론을 거쳐 투표를 통해 당의 후보를 뽑는 제도이고, 프라이머리는 국민경선제처럼 당원은 물론 당적이 없는 일반 유권자들도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공천배제(컷오프) 결정에 대해 "시스템 공천은 처음부터 잘못 작동됐다"며 "이미 비선 단위에서 결론을 내놓고 겉으로는 공관위·전략공관위·선관위가 논의하는 듯, 시스템 공천인 것처럼 눈속임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을 들며 공정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천(私薦)'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실상 시스템이 무너졌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한 의원은 "시스템이 해킹당한 느낌이다. 정상적 시스템이 제도와 체계를 갖추는 게 아니라 꿰맞추기식, 표적식 시스템을 활용해 합법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조작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공천에서 친명(친이재명)계는 '친명횡재', 비명(비이재명)계는 '비명횡사'란 신조어까지 생겼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비해 비교적 잡음 없는 무난한 공천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나 '현역 의원 불패'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평가지표를 공개하는 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 비율을 높이고, 현역 의원 평가 하위자와 다선 의원에게 페널티를 부여하는 등 현역 물갈이에 대한 의지와 정치 신인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현역들이 대거 생존한 '현역불패'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중진의원 페널티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대상자에 대한 감점이 이뤄졌는데도 경선에서 대거 현역이 살아남은 결과 '시스템 공천'의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말이 시스템 공천이지 사실상 현역들을 위한 공천이 아니었나?"라며 "현역들이 대거 살아오면서 결국 공천 시스템이 유명무실하다는 것을 방증했다"고 주장했다. 4·10총선 취재팀
4·10총선 후보 공천 결과 국민의힘은 친박(친박근혜)을, 더불어민주당은 친문(친문재인)을 각각 원천배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7일 '비명(비이재명)계 학살' 공천의 가늠자로 꼽히는 친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서울 중·성동갑에서 컷오프(공천배제)했다. 민주당은 이어 지난 29일 친문계인 홍영표(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선 의원과 안민석·기동민 의원도 컷오프한다고 발표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일 비명계 홍영표 의원에게 경선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을 두고 "매우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김영주·이수진·박영순·설훈 의원은 공천 과정에 불만을 품고 이미 탈당했다. 설 의원은 "40년 활동한 당을 떠난다"며 "민주당은 민주적 공당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私黨)으로 변모됐다"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공동대표 이낙연)는 민주당 탈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삭줍기'에 나서 세를 불리고 있다. 비명계 박영순 의원은 지난 27일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민주당 공관위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후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4선·서울 영등포갑)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거듭된 요청을 수용해 3월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제3지대 정당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공천 갈등을 겪고 있는 거대 양당을 '탐욕경쟁', '취업전쟁'이라며 싸잡아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의지도 능력도 없는 기성 정치인, '여의도 고인물'을 집으로 보내자고 역설했다. 친박계 이완영 전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과 뇌물수수로 유죄판결을 받고 사면복권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는 지난 2월 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류심사에서 각각 탈락시켰다. 사면복권을 받은 이완영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으로는 벌금 500만 원을 받았고, 무고로 집행유예를 받았기 때문에 공관위 서류심사 부적격 대상이 될 수 없다. 이의신청을 하겠다"며 처음에는 반발했다. 그러나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을 통해 아쉽게 탈락하고, 저처럼 예측하지 못한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용기와 헌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양당 모두 공천 불복과 잡음이 심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부디 화합하는 것이 총선 승리의 길이며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지난 17일 국민의힘 단수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정 의원은 "성심을 다했던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잘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차분하게 본선을 준비하면서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경환 4선 의원(경산)은 박근혜 대통령 집권 시절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부총리를 지낸 '친박 실세'로 국민의힘 공천을 포기하고 아예 무소속으로 4·10총선에 뛰어들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당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경환 후보는 대구경북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산에서 현역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단수 추천된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격돌이 전망된다. 현재도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통하는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 달서갑의 국민의힘 공천 방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 지역구는 홍석준 의원(초선)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유 변호사가 경선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친박 중에서 유 변호사를 유일하게 챙기는 박 전 대통령이 부담스러워 국민의힘이 아직도 공천 방식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대구에서 개최한 회고록 북콘서트에서 자신의 옆에 유 변호사를 패널로 앉혀 정담을 나눠 '유영하 변호사를 위한 출판기념회'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유 변호사를 제외하고는 이번 총선 출마자들은 공식적으로 초청되지 않았고, 북콘서트에서는 박 전 대통령과 유 변호사가 돋보였기 때문이다. 4·10총선 취재팀
칠곡군은 왜관읍 주민의 숙원사업이자 군수 공약사항인 ‘왜관읍 순환버스’가 3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그동안 왜관읍을 순환하는 버스가 없어 주민들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던 학생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칠곡군은 지난해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용역을 통해 준비하면서 순환버스 운행을 검토했다.
칠곡군은 소나무 숲속의 힐링 공간인 송정자연휴양림 내 일부 새단장한 시설물에 대하여 지난달 28일부터 이용객을 맞이했다. 금번 새단장한 시설물은 22년 신축한 A프레임 하우스 형태의 숲속의 집(6인실)이 이용객의 반응이 매우 좋아 대단위 이용객을 맞이하기 위해 가족 친인척 모두 한 공간에서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오토캠핑장 5면을 신규 조성하여 야영객들에게 다양한 야영 공간을 제공하고자, 3월 임시 운영 후 4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최종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으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