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4년부터 두 자녀를 둔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육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조례 개정을 통해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한 결과, 올해는 22만 2,591명의 다자녀 가정 학생에게 전년 대비 82억여 원이 증가한 301억 4,157만 원을 지원한다. 먼저, 무상교육 제외학교에 재학 중인 둘 이상 가정의 학생 중 저소득층 학비 감면 등의 지원을 받지 않는 학생 1,252명에게 수업료(연 93만 6천 원) 를 지원한다.
칠곡군은 지난 31일 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지천, 동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재욱 칠곡군수,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 서정호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실적 보고, 추진방향 논의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거점시설 조성과 지역역량강화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도 충분히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1일 2024년 3월 1일 자 유․초․중등학교 교사 총 2,45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관리로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육행정의 공신력을 높여 교육 효과를 증진하여 경북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기하기 위해 시행했다. 유치원 교사는 타 시도 전출 1명, 전보 76명, 정년퇴직 6명, 명예퇴직 34명이다.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새해 첫 회기의 문을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조례안 1건에 칠곡군 안건 5건을 더해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칠곡군의 신년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답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일정으로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월 1일부터 6일까지 상임위원회 안건 심의와 2024년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답변이 진행되며, 2월 7일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회기가 종료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31일 사회적기업 유니월드(대표 최장희)가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1,000만원 상당의 머플러 1,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니월드는 대구시 동구에 소재한 섬유제품 제조업 회사로 지난해에 머플러 1,000장을 기부하여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30일, '제5회 매경 YOUTH 의원대상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정책활동, SNS 등 의정·대외활동이 우수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YOUTH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을 주최한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정당학회,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정희용 의원이 지난해 2030 청년세대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청년의 정치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YOUTH 소통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모든 어르신이 칠곡 할매처럼 랩을 때리고 문화의 수혜자에서 공급자로 거듭나며 노년을 활기차게 보내길 바랍니다.” 경북 칠곡군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할매래퍼 문화 확산을 위해 (사)대한노인회 중앙회와 칠곡군이 두 손을 맞잡았다. 대한노인회와 칠곡군은 지난 30일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K-할매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는 30일 도청에서 ‘민간주도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철우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필요한 투자는 과감하게 해야한다”면서 “지방정부가 나서 공적자금으로 펀드를 만들어 민간의 투자여력을 만들어 주고 적극적인 수요확보와 함께 규제완화를 동시에 진행해 민간이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기재부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 TF팀까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공익성과 사업성이 공존하는 영역의 지방투자사업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정책금융의 자금이 합쳐 3,0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는 25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칠곡군은 1월 31일까지 ‘찾아가는 반부패·청렴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반부패·청렴컨설팅은 청렴 감사팀이 직접 부서별로 방문해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을 설명하여 청렴에 대한 직원 이해도를 제고하고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수집을 위해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도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사회보장수준을 대폭 확대하고 민관협력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2024년을 복지사각지대 제로화(zero)화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 생계급여 지원 기준 역대 최대 인상(4인 가구 기준 13.16%) 도는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4인 가구 기준으로 기존 162만 289원에서 183만 3,572원으로 13.16% 대폭 상향됨에 따라 생계급여 예산도 지난해보다 1,473억 원을 증액한 5,73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히로시마현청을 방문해 양 도-현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임종식 교육감도 동행해 양 도-현 의회와 교육청의 교류 추진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경색된 한일 외교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은 지난해 11월 초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가 2020년부터 경상북도와의 우호 교류를 제안한 히로시마현 지사와 만나 경색된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 복원에 합의했으며, 이번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 27일, 약목면 공평화락에서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목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임하는 송규달 대장에게 공로패 전달을 시작으로 약목의용소방대원에게 표창장 전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지인 등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칠곡군재향군인회는 지난 26일 제65차 정기총회를 향군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재욱 칠곡군수를 대신해 이영숙 행정복지국장, 칠곡군의회를 대표해 배성도 부의장이 참석하였으며, 오종열, 이상승, 권선호, 김태희, 박남희 의원도 참석하여 이날 행사에 함께 했다. 김만환 칠곡군보훈단체협의회장과 그 외 보훈단체 칠곡지회장, 칠곡대대 김동현 대대장과 지역 예비군중대장이 참석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2024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의 하나로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사)칠곡군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칠곡군지회) 회원 100여명과 함께 석적읍의 저소득 가구(1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박명자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해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국가적 나눔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이 날 행사가 발화점이 되어 더욱 따뜻한 칠곡군과 경상북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칠곡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소방훈련.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5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방훈련·교육 지원과 소방훈련 경연대회 개최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여, 소방안전관리대상물 관계인의 화재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제정하게 되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지난 25일 제34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경북교육청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와 조례안 3건을 심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첫 상임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경북교육청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지난해 주요 교육 성과와 올해 주요 현안과제를 면밀히 살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에 들어섰다. 경북도는 지난해 1월 1일 첫 기부자인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정길 씨(500만원)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2121명으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 경북도내 모금액(도 및 22개 시·군 전체)은 목표액 65억원을 훌쩍 넘긴 9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024년 올해 경상북도의 국비 예산 확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감사패에는 정희용 의원이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경북 발전을 위해 헌신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2024년도 경상북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해 경북도민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윤석열의 남자', '윤석열 직할 핵심' 등으로 회자되면서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은 윤석열 정부 임기 초반으로 대통령 권력이 살아 움직이기 때문이다. 최근 '정면충돌' 양상을 보였던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사이에 파국은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된 결과 이들의 갈등이 조기에 봉합된 것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친밀한 관계 이상임이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한 책위원장과 지난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을 점검한 뒤 전용열차로 함께 상경했다. 한동훈은 ‘윤석열 아바타’가 아니냐는 꼬리표가 계속 따라다녔다. 그러나 한 위원장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누구에게 맹종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이는 맥락상 '윤석열에게 맹종한 적이 없다'는 의미로 보인다. 한 위원장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 가지 기준을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분명히 밝힌 것은 그가 윤석열이 아니라 '공공선(公共善)'이 자신의 판단기준이라는 얘기다. 윤 대통령도 여주지청장 시절인 2013년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 후 그는 실제로 사람(박근혜·문재인 대통령)에게 충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대통령 자리에까지 올랐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현안에 대해 직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나 형성할 수 없는 수평적 관계이기 때문이다. 검사 시절 어려움을 함께해온 선후배이자 파트너로서 남다른 관계다.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의 사퇴가 부각되는 등 위기 국면에서도 지난 21일 "한동훈은 내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후배였다. 내가 오죽하면 신뢰와 지지를 철회한다는 말까지 했겠느냐"라며 한 위원장과 깊은 신뢰 관계를 드러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한동훈과 윤 대통령과 수직적 관계가 아니다. 한동훈은 정말 번개 같은 사람이다. 저도 24시간을 가지고 있고 그도 24시간인데, 24시간을 어쩌면 저렇게 번개같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면서 지역을 돌아다니는지 놀랍기만 하다"고 말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4·10 총선이 있는 해로 윤석열 정부의 운명이 걸려 있다. 윤 정부 집권 중반기를 심판하는 총선 결과에 따라 안정적 국정 기반을 얻느냐, 아니면 레임덕(권력누수 현상)에 빠지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1973년생으로 강남 8학군,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 합격, 최연소 검사장과 최연소 법무부 장관 등의 타이틀은 엘리트 중 엘리트이기에 충분하다. 더구나 비주얼까지 더해 '신언서판(身言書判)의 완결판'이라는 호평이다. 신언서판(身言書判)은 예전에 인물을 선택하는 표준과 조건으로 身(신수), 言(언변), 書(문필), 判(판단력)의 네 가지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주목한 최고 지도자는 경제부흥으로 국민을 잘살게 한 탁월한 리더십과 역경을 극복한 감동 스토리가 있는 박정희 대통령 같은 지도자다. 그런데 '신세대 정치인' 같은 한동훈의 등장으로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한 위원장은 젊고 참신하며 스마트한 이미지로 국민적 호감도를 높이 사고 있다. 기성 정치인에 대한 반감과 불만이 새로운 인물 한동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 측면도 있다. 나아가 국민을 위한 '정책과 정치 실종'은 물론 싸움만 하는 진영 간 '대결 정치'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법무부 장관 시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동훈의 촌철살인의 순발력, 화려한 언변 등으로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았다. 한동훈은 당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말에는 말로’, ‘기(氣)에는 기로’ 맞섰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한동훈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상당수 젊은층과 보수층은 계속되는 한 위원장의 이러한 참신성을 보고 쾌감과 대리 만족을 느끼고 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는 "한동훈은 전혀 다른 새로움이다. 예를 들어 문국현·안철수·문재인·이재명·윤석열 등은 모두 '익숙한 새로움'이라고 할 수 있다. 비여의도 출신의 신인이지만, 오래전부터 언론에 노출된 구형 신인이다. 그런데 한동훈은 신인인데 익숙한 구석은 안 느껴지고 전혀 낯설다. 도덕성과 윤리성에서 높이 평가받고 상대방이 반격할 엄두를 못내는 논리로 무장돼 있다. 약자에 대한 배려도 곳곳에 배어 있다. 한동훈 현상은 자기 자녀들을 한동훈처럼 키우고 싶다는 '워너비(wannabe)'의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역설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한동훈에 대한 관심은 국민적 관심이 아니라 보수 쪽의 관심이라 본다. 윤 대통령은 캐릭터 측면에서 매력적인 인물은 아니다. 팬덤이 없는 이유다. 그러나 한동훈은 다르다. 강남 우파, 70년대생, 조선제일검, 유창한 영어실력, 준수한 외모 등 한동훈 캐릭터는 보수에게 어필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을 포함한 9명을 4·10 총선 후보자를 심사할 공천관리위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공천관리위원장에는 판사 출신의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동훈)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회의에서 정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공관위 인선을 의결한 바 있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로 당 공천이 당락을 좌우한다. 대구경북 일부 국회의원 출마예정자들은 오는 4·10 총선를 앞두고 벌써부터 공천의 칼자루를 휘두를 수 있는 한동훈 위원장에게 바짝 다가가고 있다. 국민의힘 이완영 예비후보(고령·성주·칠곡)는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 힘 대구경북 신년회'에서 한동훈 위원장과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소멸되어 가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정부의 획기적인 농축산분야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 위원장은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농촌진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8년 7월 제20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받아 의정활동을 펼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2선 의원 시절 당시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검사였던 한동훈 위원장과 인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완영 예비후보는 한 위원장이 요구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한다고 지난달 29일 이미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 이완영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밝힌 선민후사의 시대정신에 공감하며 실천하겠다. 이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한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한동훈 위원장이 제시한 금고형이상 확정시 재판기간 동안 세비를 반납할 것도 서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을 해본 사람으로서 특권의식에 젖지 않고 소신을 다해 책임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26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구지방노동청장, 노동수석전문위원을 거쳐 고령·성주·칠곡지역구 제19대·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힘있는 3선이 되면 국회 상임위원장은 물론 당 대표나 원내대표에 나서 대구경북의 발전과 잘사는 주민을 위해 큰 정치를 하겠다"며 ▶폭탄급 국비 확보로 주민숙원사업과 지역 기반시설 등의 조기 해결 ▶신공항 이전에 따른 대기업 유치와 자영업 살리기 ▶낙동강 관광벨트 조성, 스마트팜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관광·농업의 활성화 ▶민생 안정과 각종 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주민 혜택 예산 대거 투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은 지난해 2월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당시 한동훈(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과 주변에 대한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가짜뉴스에 대한 근절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희용 의원은 "저는 민주주의 근본인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진실을 가리는 가짜뉴스 제작 유포는 근절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라고 묻자 한 장관은 전적으로 동의했다. 정 의원은 이어 "저는 이런 가짜뉴스가 정상적인 국정운영 수행을 방해하려는 의도를 가진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도 넘은 스토킹이다라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장관님께서 일명 술자리 괴담 가짜뉴스의 피해자이시지 않습니까? 누구보다 가짜뉴스의 피해를 잘 아실 텐데 법무부 차원에서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대책을 따로 수립하신 게 있으신가요?"라고 질의했다. 한동훈 장관은 이에 대해 "꼭 법무부 차원의 문제는 아니고,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면 될 문제인데요, 저는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엄정하게 선례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짜뉴스의 유포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남는 장사가 되기 때문에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지난 6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진 의정보고회('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진솔한 토크콘서트')에서 "4년 전 고령·성주·칠곡이라는 대지에 정희용이라는 나무를 주민들께서 손수 심어주셨다. 단단한 뿌리를 내리지 못해 쉽게 흔들리는 나무가 아니라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든든하게 떠받칠 수 있는 뿌리 깊은 거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정 의원은 점자법 개정안,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 등 자신이 대표발의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법률로 제정됐을 때와 지역 발전을 위해 힘들게 노력했던 예산이 확보됐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밝혔다. 4·10총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