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식량‧원예‧축산 품목별연구회 회장 및 사무국장, 작목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후 대응 방안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보와 농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앞으로 칠곡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방열공기순환팬, 햇볕차단망을 공급해 냉해피해, 일소피해 방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과수 저온피해 예방,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 등 리플렛을 제작 배부하여 지도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작목전환으로 아열대 재배기술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미)와 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방승란)는 28일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칠곡군여성단체협의희와 칠곡군가족센터 양 기관 대표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임휘승 칠곡군 부군수가 함께 참석해 칠곡군민의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뜻을 더했다.
칠곡군은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 15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극심지역 중 약목면 관호리 일원은 대리경영사업을 연계한 수종전환 벌채를 시행하여 적극 방제를 추진 중에 있다. 수종전환 작업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해 모두베기를 실시하고 새로운 수종을 식재하는 작업으로 벌채작업을 하면서 기존의 감염목 훈증더미도 함께 제거한다. 이 사업으로 지속적인 피해 발생 극심지의 소나무재선충 방제 비용 절감 및 피해 지역의 수종 변경으로 산주의 산림경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산면은 지난 29일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가산면 3go! 추진위원회 위원, 곡4리 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70여명이 함께 ‘3go! 우리마을 가꾸기 운동’을 곡4리(가산1, 2리, 응추리, 용수리 일대 환경정비 및 나무심기를 실시했다. ‘3go! 우리 마을 가꾸기 운동’은 ‘먼저 쓸고, 먼저 줍고, 먼저 치우고’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자는 취지의 주민주도형 정화 활동이다.
“우리 할매들이 대기업 광고를 촬영하고 받은 모델료를 모았어요. 손주 같은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연예인급 인기를 얻고 있는 할매래퍼 그룹‘수니와 칠공주’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최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평균연령 85세인 여덟 명의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호이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칠곡경찰서는 3월 27일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생활질서계를 비롯하여 유관기관인 칠곡교육문화회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의 범죄와 비행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점검 내용으로는 ▵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 ▵청소년 고용금지 의무 위반 ▵룸카페 등 신·변종업소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청소년 비행우려지역 집중순찰과 함께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 팜플렛을 배부하며 청소년 선도 활동을 전개했다. 칠곡경찰서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유해환경에 대한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며, 학교폭력 등 청소년 비행 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작년 1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 도입과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되었다. 법 시행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도로 위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을까? 정확한 내용을 알고 올바르게 교차로 우회전하는 운전자가 있는 반면, 일시정지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우회전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는 운전자도 있고, 여전히 일시정지 없이 우회전 하는 운전자도 있다.
의사 부족에 따른 의사 몸값이 치솟으면서 의대 쏠림현상이 심화돼 '의대 공화국'을 해체하기 위해서는 의대생을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으로 응급실 내원이 어려워지면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을 찾아달라"는 구급대들의 요청이 급증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주장은 현실성을 얻고 있다. 정부는 올해 고3이 의대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부 방침은 의과대학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재학생 등은 물론 직장인도 의대에 가기 위해 수능 재응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신입생 3606명 중 6%를 넘는 225명이 1학기에 휴학했다. 2019년 70명에 불과했던 첫 학기 휴학생은 2020년 96명, 2021년 129명, 2022년 195명으로 급증했다. 학원가에서는 이들이 서울대를 보험 격으로 등록하고 의대,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에 재도전하기 위해 '반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반수(半修)는 대학교에 다니다가 중간에 하는 재수를 하거나 대학교에 입학만 한 상태로 하는 재수를 말한다. 이는 의사 소득이 많은 점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9년 한국 개원 의사 연 소득은 평균 3억2000만원, 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는 1억8000만원 수준으로 근로자 평균 소득의 7.6배, 4.4배다. 인구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 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의 위기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과대학 졸업생 가운데 3명 중 1명은 본교 소재지와 다른 권역에서 인턴 수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지역 소재 의대생들은 90%가 수도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전체 의대 졸업생 3만230명 중 타 권역으로 이탈해 인턴 과정을 거친 의사 수는 33.9%인 1만2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 소재 의대 졸업생의 타지역 이탈이 두드러졌다. 지난 10년간 경북 소재 의대 졸업생은 448명이 배출됐는데 이중 411명(91.7%)이 다른 곳에서 인턴 수련을 마쳤다. 강원(73.7%)과 제주(71.7%)도 지역별 이탈률이 높지만 인천 소재 의대 졸업자의 이탈률은 2%로 가장 낮았다. 서울(2.5%)과 경기(3.7%)도 낮은 이탈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지방 소멸 시대가 아니라 진정한 '지방 시대'를 열려면 이제라도 '극약 처방'이나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서울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가 지난해 9월 '지역의료의 혁신을 통해 지방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지역 의료 인프라가 한계에 직면했다는 현장 우려가 쏟아졌다. 토론 패널로 참석한 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이사장은 "지역 의료기관들이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인력이 나가도 후임을 구할 수 없고 점점 나빠지고만 있다"고 했다. 700병상으로 포항 최대 규모인 포항세명기독병원조차 "지역의료를 책임지겠다고 말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했다.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 정은경 교수는 "지역 소멸은 결국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정부가 돈을 대 민간 부분을 부양하거나 공공병원을 설립해 최소한의 필수의료를 제공해야 한다"며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지 않으면 지역 소멸은 가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 강대희 센터장은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대학과 기업, 지자체와 시민이 모이는 새로운 균형 발전 모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센터장은 "30년 뒤 한국 지자체 50%가 사라진다고 한다. 합계 출산율은 전 세계 최하위고 내후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지역 소멸은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책임이고 우리 모두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강 센터장은 "새로운 의료 기술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수행하겠다. 지역 특화 바이오 산업도 육성하겠다. 이를 위해 필요한 인력 양성과 조직 개편, 제도 개선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27일 평화음악분수에서 공무원과 군민 약 130명이 참석해 ECO칠곡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란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는 환경보호 건강활동으로 ‘플로깅’의 순우리말이다. 이날 행사는 환경보호와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콜라보 형태로 진행했다.
경상북도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 경북 숙련 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의 신청·접수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 숙련 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은 도내 활동 중인 우수 숙련 기술인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기술인을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경상북도는 28일부터 성년기에 진입한 청년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신청 자격은 경북도 내 주소를 둔 19세(2005년생) 청년이 대상이며 7,73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신청 및 발급은 28일 오전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중 택일)에서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이현숙)은 제60회 도서관주간(4.12.~4.18.) 및 세계 책의 날(4.23.)을 맞아‘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도서관주간 행사에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도서 대출 두 배로 Day ▲도서 연체 제로 Day ▲나의 최愛 도서는? ▲메타버스 방명록 이벤트 ▲5자토크 이벤트! 나에게 도서관이란?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원화전시와 ▲봄맞이 테마도서가 전시될 예정이며 ▲나만의 책도장 만들기(13일), ▲한땀한땀 우리 아이 그림책 인형 만들기(18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가칭) 칠곡특수학교 설립 용지 중 미매입 사유지 1필지에 대하여 소유자와 협의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설립 용지는 사유지 18필지(1만 9,231㎡), 국유지 2필지(1,642㎡) 총 20필지(2만 873㎡)로 2024년 3월 12일 미매입 사유지 1필지를 매입하여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 없이 공공용지를 협의 취득했다.
칠곡군이 다섯 번째 할매래퍼 그룹을 배출하며 할매 힙합의 본고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6일 왜관4리 도시재생커뮤니티 텃밭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할매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 창단식’을 개최했다. 텃밭 왕언니는 수니와 칠공주, 보람할매연극단,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에 이어 칠곡군에서 다섯 번째로 결성된 할매래퍼 그룹이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 마을 일대에서 칠곡군의 테마인 ‘호국평화’를 연계한 기관 홍보활동 및 탄소중립 인식 개선을 위해 나무 심기 행사 '칠곡과 함께, 무궁한 숲'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이 주도한 나무 심기 활동과 ‘우리마을 가꾸기, 3Go(쓸고, 줍고, 치우고)’ 플로깅(쓰담 달리기) 활동 등 실생활과 연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건강한 식사란 무엇일까요? 배고픔을 충족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한 끼 ‘때우는’ 식의 식사는 영양 불균형을 비롯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관건강의 지표인 혈당을 잡으려면 건강한 식사가 기본입니다. 겨울뿐 아니라 봄, 가을 환절기에는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2019년 세계 질병 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높은 혈압, 흡연, 영양 불균형, 높은 혈당이 있습니다. 이 중 혈관합병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혈당입니다.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FACT SHEET’에 의하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65세 이상 성인은 10명 중 3명이 당뇨병 환자라고 합니다. 또 당뇨병 유병률의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남녀 모두 조금 감소하는 듯 보였으나, 2017년 이후는 남녀 모두 꾸준히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칠곡군산림조합은 26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칠곡군은 최근 새로 오픈된 비움(BEEUM)카페에서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칠곡 영쳄버 오케스트라를 초대하여 음악회를 열었다. 이 날 공연에는 영쳄버 오케스트라에서 청년 현악5중주로 구성된 스테리 앙상블 팀이 ‘벚꽃엔딩’, ‘let it be’, ‘사랑은 늘 도망가’ 등 대중들이 친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칠곡군 DGB대구은행(왜관지점, 왜관공단지점, 북삼지점) 직원 30명이 지난 22일 칠곡군 지역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DGB대구은행은 칠곡군 제2금고로 약정되어 칠곡군 살림살이를 맡아보고 있는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해 칠곡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 군립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12)과 도서관 주간(4.12∼4.18)을 맞아 4월 한 달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음악공연, 체험행사, 원화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4월 6일에는 한국 최초의 리필스테이션이자 제로웨이스트샵 ‘알맹 상점’ 대표 이주은 작가의 초청 강연, 4월 13일에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음악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