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달 30일 제10기 아이디어벤져스 최종보고회를 통해 직원들이 발굴한 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이디어벤져스는 2015년 창의적 아이디어와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군정시책개발단으로 시작해 그 동안 182명의 직원들이 185건의 시책을 발굴하였다. 올해에는 9개 팀, 36명이 참여해 지난 3월 팀을 구성해 7개월간에 걸쳐 팀별 토의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을 통해 총 9개의 시책을 발굴했다.
칠곡군은 국가유공자의 주차시설 이용편의를 위해 '칠곡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달 27일 공포했다.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은 △칠곡군청 및 그 소속기관의 청사 △칠곡군이 설치·관리하는 공공시설 등에 우선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주차 면수가 총 30개 이상인 공공 주차시설에 최소 1개 이상을 지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와 근접한 곳 등 통행이 편리한 곳에 설치한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확보된 주차면 바닥에는 주차구획이 표시되며,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도 설치된다.
평산아카데미(대표 김근하)가 지난달 27일 칠곡군청에 생필품세트 200박스(7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박스는 8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저소득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평산아카데미는 동명면 소재의 복합연수원 및 리조트 운영중이며 2019년부터 생필품세트를 기부하고 있으며 누적기부액은 3,622만원에 달한다.
재단법인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 이하 재단)은 9월 27일 2024년 제8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는 2025년 주요사업으로 △제12회칠곡낙동강평화축제 및 제16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향사박귀희명창 기념 사업 △인문문화도시 조성 사업 등 6개 주요 사업에 대해 검토, 확정했다.
정재성 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장은 지난달 27일 칠곡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재성 교통장애인협회 칠고군지회장은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 감독으로 참여하면서 받은 군민들의 응원과 사랑을 작게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 까지 파리에서 열린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 역도부분 감독으로 참여했다.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도암마을에서 10월 기념일과 국경일을 맞이하여 도암지 데크로드 둘레길을 따라 태극기 바람개비 거리를 조성하는 등 마을 곳곳에 태극기 물결을 휘날렸다. 연화리의 ‘연화(蓮花)’는 도암지에 연꽃이 많다고 해서 생긴 지명이다. 도암지 데크로드 둘레길을 따라 태극기 바람개비 거리를 조성하게 된 것은 이경형(74세, 남) 이장이 “연꽃이 많은 도암지는 천주교 성지순례길 중 한티가는 길 1코스 길목으로 연꽃을 보러 온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성지 순례자들도 많이 지나가는 곳으로 산책로를 따라 태극기 바람개비 둘레길을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하여 시작됐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오는 11월 제351회 정례회 기간중에 실시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들로부터 각종 의견과 제보를 받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는 '도민 제보'를 운영한다. 제보 접수기간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31일간 운영되며, 제보대상은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전반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위법․부당 행정사례, 기타 생활불편 사항 등으로,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2건의 도민제보가 접수됐다.
평균연령 85세인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얼굴인 광화문에서 랩 실력을 뽐내며 손자뻘 비보이 그룹과 함께 무대에 선다. 수니와칠공주는 오는 4일 문체부 주최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한글 주간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날 단독 공연과 함께 프랑스 비보이 대회 우승팀이자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을 수놓았던 엠비크루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호남 8개 시도지사(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와 시도당 위원장 등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함께하는 첫 공식 행사로 영호남이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거듭나기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6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의체 연합 모금인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지정기탁성금 500만원을 연계해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및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지붕 수리와 도배·장판 교체, 집안을 가득 채운 쓰레기 배출 및 운반 처리 등 맞춤형 주거내부환경개선을 제공하여 보다 나은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었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고병진)는 9월 2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립 기요타 고등학교를 초청하여 국제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북삼고는 기요타 고등학교와 2014년 국제교류 MOU를 체결한 이후로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국제교류를 지속하며 올해 국제교류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학생들이 우리나라 고등학교의 급식문화를 체험하며 우리 전통음식인 비빔밥을 맛볼 수 있었다. 이어 북삼고 학생회에서 준비한 버스킹에서는 우리의 K-POP을 일본 학생들과 함께 즐기며 한 목소리로 부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9월 28일 군내 초등학교 6학년 신청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칠곡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 칠곡청소년 SW융합코딩 해커톤 캠프'를 실시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 등이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업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 관련 이벤트를 말한다.
석적초등학교(교장 윤동영) 소리빛 오케스트라(지휘자 김수헌)는 지난 9월 28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오케스트라 부문에서 창단 첫 1위를 수상했다. 전국의 수준급 초등학교 9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석적초등학교 오케스트라 74명의 연주 단원들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힘있고 호소력 있게 연주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024 칠곡 반려동물 펫스티벌이 오는 10월 10시부터 칠곡보 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반려동물 관련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설채현 수의사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펫(pet)션쇼, 댕댕버스킹, 펫트니스 플레이, 무료 건강상담, 문제행동 교정 및 상담, 미용, 어질리티 체험, 캐리커쳐, 댕댕네컷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과 즐길거리를 선 보인다. 특히, 펫(pet)션쇼는 참가팀 20가족을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하고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기타 행사 상세 내용은 칠곡군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은 27일 애국동산에서 약 160여명이 참석하여 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ECO칠곡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란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는 환경보호 건강활동으로 ‘플로깅’의 순우리말이다. 칠곡군은 매월 27일을 쓰담걷기의 날로 지정하여 올해 3월부터 꾸준히 쓰담걷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이스터협회(회장 이민수)에서 지난 28일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 마을에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및 주민대상 방충망교체, 이·미용봉사, 에코백만들기 체험 등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한국마이스터협회, 대구광역시 숙련기술협회, (사)대구청소년 재능나눔본부 및 석적읍남녀의용소방대 등 여러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칠곡군 왜관읍은 26일 오전 공무원, 이장, 사회단체 회원 등 10개 단체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대비 동정천, 흰가람둔치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칠곡낙동강평화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예상됨에 따라, 깨끗하고 쾌적한 칠곡군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후 농식품부의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 및 로드맵에 따른 지원방안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경북 지역의 식용 개 농장, 유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개식용 취급 업소 594개소는 기한 내 신고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들 업소는 중앙 정부에서 발표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의 지원계획에 따라 전·폐업 지원 대상이 된다.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아름다운 계절, 별빛 가득한 가을, 달달한 낭만을 더 해준 「2024 칠곡교육가족한마음 樂 콘서트」가 지난 27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교육부가 지난해말 2028 대입개편안을 발표하면서 현 중3 학생들이 고1이 되는 내년부터 고교학점제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정부의 새로운 대입제도가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무색할 뿐 아니라 고교학점제의 세부 지침도 없어 교육 현장은 혼란이 발생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기준을 채우지 못해 졸업하지 못하는 낙제생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흥미·적성에 따라 시간표를 짤 수 있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혀주고, 학생 개별적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1학년 때는 공통과목(선택과목 수강 전 이수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수강하고, 2학년 때부터 선택과목을 본격 수강하게 된다. 현재 고교수업은 학반(class) 중심으로 같은 반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동일한 과목으로 진행된다. 대학의 수강 신청처럼 고교생이 직접 자신이 과목을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어 교육 체계의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담임교사도 사라지고, 10~15명 학생들이 그룹을 지어 '소인수 담임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고교학점제는 현재도 일부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일반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된다. 현재까지는 각 학년 수업 일수의 3분의 2 이상 출석하기만 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각 과목별로 출석률 3분의 2 이상, 학업성취율 40%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업성취율 40%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 즉 학점을 채우지 못한 미이수자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별도 과제나 보충 이수를 통해 다시 학점을 딸 기회를 주지만 수강 과목 학점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 졸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방침이 없어 재수강 제공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요구된다. 일선 교사들조차 고교학점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없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정 경기교사노조 대변인은 “학생 입장에서도 적성과 흥미보다는 수능과 입시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고, 정규과정 외에 개설되는 다양한 교과수업으로 인한 피로도 증가 등이 예상돼 학교 교육이 아닌 평가기관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선택과목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가르칠 교사 수도 함께 늘어야 하지만 교사 충원 없이 선택과목만 늘어나는 상황으로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실제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중등교사로 전출을 희망하는 교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현 중3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발표했다. 수능과 고교 내신을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의 이 개편안은 수능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없애기 위한 '통합형 수능' 도입과 내신 평가 '9등급→5등급제' 축소 개편 및 상대·절대평가 병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정부의 새로운 대입제도가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무색케 한다고 비판했다. '통합형 수능'으로 바뀌면 문·이과 구분 없이 수능에서 국·영·수, 통합사회·과학 등을 공통으로 치르게 된다. 고교학점제 실시로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다고 해놓고 수능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과목을 치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시 확대 기조가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은 수능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고, 결국 자신의 흥미보다는 수능에 도움이 되는 과목 위주로 '수강신청'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권한을 부여하는 고교학점제가 유명무실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범대 학장들은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사가 가르칠 수 있는 교과인 ‘자격증 표시과목’을 유연하게 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고교학점제가 실시되면 학생들이 선택할 여러 과목이 개설되는 만큼 교사 자격증이 나오는 과목도 다양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현재 교원 자격증 표시과목과 취득 방식 등을 규정한 ‘교원자격검정령’이 낡은 규제이기 때문이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