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8월 3일(수) 0시 기준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6146명, 국외감염 39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228명, 구미 1146명, 경산 616명, 경주 543명, 영주 388명, 안동 348명, 김천 310명, 상주 216명, 문경 202명, 영천 196명, 칠곡 194명, 예천 128명, 성주 107명, 청도 90명, 울진 87명, 영덕 81명, 의성 67명, 봉화 64명, 고령 56명, 청송 49명, 군위 33명, 영양 29명, 울릉 7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만8,793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113.3명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산하 공공기관과 직제를 통·폐합하는 등 대대적인 행정개혁에 나섰다. 홍준표 시장은 국민의힘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앞서고도 당원 투표에서 뒤처져 대선 후보 자리를 내준 뼈아픈 경험이 있다. 대구시는 27년째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를 면하지 못하는 등 각종 경제지표가 17개 시·도에서 골찌이거나 최하위이어서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일각에서는 홍 시장이 절치부심(切齒腐心)하면서 '골찌 대구'를 중상위권으로 끌어 올려 성공한 대구시장으로서 차기 대권 가도를 평탄케 하겠다는 야망이 숨어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홍 시장이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인정받으면 제1보수당인 국민의힘 차기 대권 유력주자로 다시 부상할 수 있을 정도로 대구시민의 지지뿐 아니라 '국민의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 등은 정작 자신이 'TK(대구경북)의 적자(嫡子)'로서 TK의 주인이 되어야 하므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TK에서 떠오르는 것을 내심 경계하고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고향이 창녕으로 경남도지사 등을 거친 홍 시장이 TK와는 거리가 먼 '서자(庶子)'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 대구 수성구을에서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데 이어 아깝게 대권을 놓친 후 대구시장에 당선된 그가 'TK의 적자'로 올라서고 있는 느낌이다. 때문에 취임한지 5일만에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등 앞으로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형 프로젝트사업에서 갈등과 마찰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국비 건설을 강조한 반면 이 지사는 기존의 빠른 방식, 즉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른 절차대로 진행하자는 입장이다. 홍 시장은 답답할 것이 없고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전액 국비로 신공항 사업을 성공할 경우 TK의 큰 지지를 얻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 지사는 신공항 건설의 전제 조건인 군위군의 대구 편입문제도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신공항 사업조차 지지부진해지면 차기 정치적 꿈(?)이 무산될 수 있는 만큼 대구경북 통합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보수의 아성'으로 국민의힘 차기 대권 가도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TK'를 누가 장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굴러온 돌' 홍준표 시장과 '박힌 돌' 이철우 도지사가 현안사업을 놓고 대결과 갈등 양상으로 치달을 경우 시민과 도민이 자칫 '샌드위치'가 될까 우려된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경상북도에서는 8월 2일(화) 0시 기준,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4,362명, 국외감염 42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947명, 구미 804명, 경산 465명, 안동 370명, 김천 253명, 경주 215명, 칠곡 190명, 상주 172명, 문경 172명, 예천 137명, 영주 119명, 영천 109명, 청도 73명, 의성 69명, 봉화 52명, 울진 52명, 성주 51명, 청송 50명, 군위 30명, 영양 30명, 고령 24명, 영덕 19명, 울릉 1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7,568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3,938.3명이다.
경상북도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방역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유명 가수의 콘서트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들려오는 등 대규모 야외 모임에서 느슨해진 방역체계를 다잡고 감염병 확산과 안전사고 없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격 실시하게 됐다. 도는 5일 열리는 성주 생명문화축제와상주 성주봉휴양림 HOT페스티벌, 6일 개최하는 예천 곤충축제에 대해 사전에 표본점검에 나선다.
칠곡군은 자원재활용 활성화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아이스팩 재활용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비대면 소비문화(택배, 배달 등)의 발달로 아이스팩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배출이 문제시 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7월부터 읍사무소를 대상으로 폐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배출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 후 지역 전통시장 등 수요처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폐아이스팩 재활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 배출·수요 현황을 파악해 칠곡군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 중인 칠곡군은 지난달 29일 북삼읍 숭오리태평문화곳간에서 문화도시 칠곡시민회 및 문화도시 행정협의회, 문화도시지원센터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 공간이 바뀌면 삶은 어떻게 달라지는가’라는 주제로 문화도시 공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칠곡군이 문화생태계를 통해 문화거점 공간을 형성해 온 과정과 경험을 발신하고 문화도시에서의 공간의 의미와 가치, 공간의 전환과 연결에 대해 고민하기 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칠곡군은 식품위생법 이해도가 낮은 외국인 운영 음식점 30개소를 대상으로 1:1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8월1일부터 2개월 간 실시한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은 전반적인 식품위생법 안내 및 지도를 통해 ▲위생적 식품 취급기준 ▲식품접객업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 및 지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업소별 보완 및 개선 방법 안내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미세먼지, 강우, 폭염 등의 기상상황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재난대비 안심 학생 맞이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경북지역의 미세먼지, 강우, 폭염 등의 기상상황에 따른 주의보·경보 발령일은 평균 180.5일이며, 수업일(190일)을 감안하면 94일 정도 학생들이 등·하교 시 학교 외부에서 기상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칠곡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세대주·사업소를 대상으로 주민세 감면 지원에 나선다. 군은 7월 1일 기준 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주민세 개인분 세액 11,000원을 전액 감면한다. 또 칠곡군에 사업소를 둔 사업자(자본금액 또는 출자금액 30억원 초과 법인은 제외)는 사업소분의 기본세율 55,000원 전액 감면, 추가로 코로나에 따른 영업시간제한에 해당되는 업종은 연면적세율을 전액 감면한다.
칠곡군은 8∼9월 두 달간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심 양산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양산 쓰기 생활화 운동을 전개한다. 양산을 사용하면 평균 체감온도가 10도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어 코로나 확산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양심 양산을 군청 1층 현관을 비롯해 읍면 사무소 8곳과 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에 비치해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칠곡군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포즈‘럭키 칠곡’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럭키 칠곡 포즈를 고안한 사람은 김재욱 칠곡군수다. 김 군수는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서 숫자 7 모양을 만들고 검지가 땅으로 향하는 럭키 칠곡 포즈를 취하며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다. 칠곡 군민에게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관광객에게는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정립하는 것은 물론 칠곡군을 방문하고 남기는 인증 사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영어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운영한 ‘2022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이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2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은 디지털시대에 급속하게 변화하는 SW(소프트웨어) 및 AI(인공지능) 기반 교육 환경에 발맞추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영어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에서 올해 새롭게 계획한 초·중학생 대상 영어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경북도는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2022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 전환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광업계 활성화와 민생안정,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심 개별여행에 주안점을 뒀다. 지난 6월말 경북도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지역 주요관광지점 334개소 입장객 기준 1727만 명이 경북을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DGB대구은행은 28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2,4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김재욱)에 기탁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비상경제대책본부 5개 반의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 등 지속적인 민생경제 위기 속에 민생현안 점검과 중앙부처 민생안정 추진과제 취약계층 분야 지원에 대한 도 차원의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사회적 배려대상 등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622억원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9일 오전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오미크론 변이 재확산에 대비해 방역·의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여건에 맞는 방역체계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그간 도는 방역의 변곡점마다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시행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면(面)단위 거리두기 전면해제 및 민간주도 사회협약형 거리두기 건의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칠곡군이 행정안전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천 72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도,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간부회의와 전부서 실적보고회 등을 개최하고 내부행정망을 이용 매주 실적을 게시하는 등 신속집행 추진을 지속적으로 독려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초등 온학교 여름방학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공부 습관도 기르고 실력을 다진다고 밝혔다. 학기 초 학생들의 학교 적응 기간이 지나고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온학교는 상시적, 선택적, 자기 주도적 배움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력 신장과 학습결손 해소를 지향하고 있다.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 중심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운영하는 온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특별 과정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8월 3일~5일, 11일~13일까지 상주와 영천에서 장애학생과 가족들을 위해 2박 3일 재활승마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도내 초·중·특수학교에서 추천받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형제·자매 총 120명이 참여하며 상주, 영천에서 2회, 60명씩 나누어 진행된다. 1기는 상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2박 3일 동안 재활승마 체험, 말 관련 치료 활동, 상주 생태 박물관 견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학교기본운영비 482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액은 1조 4,926억 원으로, 학교기본운영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2%이다. 학교기본운영비 추가지원사업비의 주요 증액된 내용은 △전기요금지원 18억 원 △비품구입 및 시설유지비 231억 원 △공모사업 학교자율선택제 9억 원 △교육회복여건개선비 230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