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신협(이사장 이수군)은 12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대경신협 산악회에서 12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2,028,405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약목중학교(교장 이상경)는 지난 13일 점심시간에 전교생·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버스킹 젬베 미니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교내 대안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꿈지락 젬베반’에 소속된 1, 2학년 8명의 학생들과 한 학기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원따나라 이보람 대표와의 앙상블 미니 퍼포먼스 형태로 실시됐다.
경제 전문가 출신인 김재욱 칠곡군수는 ‘CEO형 군수’로서 행정가 출신 군수와 차별화된 리더십과 효율성을 강조하며 민선 8기 군정 4개년 운영계획을 밝혔다. 김 군수는 군정 비전을‘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로 정했다. 곳간 채우고는 공모사업과 세일즈 행정을 통한 예산 증가를 의미하고 경제 살리고는 우량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뜻한다.
칠곡군과 대구카톨릭대학교는 14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칠곡군은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국비 4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에서 3년간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대학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인문교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온라인 쇼핑몰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도 올 상반기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1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대한상공회의소 발표 2022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中 온라인쇼핑 지수 96으로100 미만 지수는 향후 부정적인 경기 전망 예상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97억원에 비해 35% 증가한 수치이다. 올 상반기 ‘사이소’ 매출액 131억원 중 온라인몰을 통해 40억원, 우체국․네이버․쓱닷컴 등 제휴 쇼핑몰을 통해 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입점농가 1452호, 입점상품수 9200개, 회원수 7만5,032명을 확보해 지난해 6월말 기준 각각 23%, 25%, 78% 증가된 수치를 나타냈다.
경상북도는 13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승마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이정아 경북도 축산정책과장,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및 교육청‧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센터는 상주국제승마장 부지 내에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총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경상북도는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지역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 및 농축수산물 978건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3종을 모니터링 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식약처와 공동으로 식품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수 있는 곰팡이독소* 오염수준의 지속적 관찰을 위해 장류, 조미식품, 유가공품, 면류, 영아용 조제식 등 가공식품과 쌀, 귀리, 달걀, 멸치 등 농·축·수산물 978건을 분석했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집제거 출동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은 최근 들어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면서 지난 11일부로 ‘벌 쏘임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 주의보’는 전국을 기준으로 벌 쏘임 사고 출동건수가 일평균 40건 이상 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
왜관중학교(교장 오홍현)는 2022학년도 3학년 학생 대상 교과 연계‘꿈 그림 진로캠프’를 7월 12일 1교시부터 6교시까지 학급별로 진행했다. 메이커 체험활동으로 스마트폰 거치대 오르골, 캐슬 회전 오르골, 캐논볼 발사대, 자석 LED 조명등, 업싸이클링(점토 화분) 체험)과 VR 콘텐츠 제작, 제과·제빵 체험 등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장동현)는 7월 6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에 걸쳐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우리 전통으로 참 멋을 알아가다’라는 주제로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의 ‘찾아오는 포은교실’과 연계하여 우리 전통의 효경정신을 본받고 아름다운 전통놀이의 참 멋을 배우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은 곱게 차려입은 한복으로 바른 몸가짐을 하고 대상에 맞는 인사예절을 실습함으로써 다소 생소한 우리 전통문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활동을 통해 상호 간의 예의, 인사, 겸손, 배려 등의 덕목을 배워 바른 인성의 밑거름을 다지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신동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7월 11, 12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쿠킹클래스’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신동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쿠킹 체험 기회를 제공해 추억을 만들어주고 도시 학생과의 체험 교육 격차 감소를 목적으로 칠곡군 소재 칠곡문화예술체험장과 연계해 추진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12일 제33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교육청과 직속기관의 주요업무 보고를 받으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주요업무 보고에서는 소속기관의 업무현황과 당면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심도 있는 질의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종호(구미) 부위원장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가 농어촌 지역 작은 학교를 살리는데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지만, 농촌 지역이 급격하게 도시화 되는 경우 작은 학교의 학생수가 급증하여 학생 수용 범위를 초과하는 과밀학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도시화가 진행되는 지역의 경우 통학구역 지정·운영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기 위하여 7월에 치매안심가맹점 8개소를 지정하고 현판 전달을 했다. 이번에 지정한 치매안심가맹점은 왜관읍 3개소(천사플라워, 아방스, 삼부할인마트), 북삼읍 1개소(천일공인중개사사무소), 동명면 4개소로(동명약국, 동명백양, 까페쏠트, 김헤어스케치) 칠곡군 전체로 확산시켜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경주)는 지난 12일 칠곡군아동청소년문화복지센터 강당에서 임영진 교수(대구대 심리학과)를 초빙하여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를 위해, 자녀를 이해”라는 주제로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건강한 부모에 초점을 맞추어 자기이해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TCI 검사(기질 및 성격검가)를 통해 부모 자신의 기질과 성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과 칠곡군 새마을회는 지난 12일 칠곡군 공무원을 비롯하여 칠곡군 새마을회 군 회장단, 8개 읍면 협의·부녀회장, 기산면 남·여새마을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나루 체육공원 하천변부터 약동초등학교 주변까지 3km에 걸쳐 “쓰담(쓰레기를 담다) 달리기”를 실시했다. 칠곡군과 새마을지도자가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마을 환경 살리기” 사업은 쓰담 달리기, EM 흙공 만들기 등 생명운동이 중점이 되는 사업이다. 윤기한 칠곡군 새마을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새마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8개 읍면 순회 쓰담 달리기를 기산면을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7개 읍면과 군 행사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엔테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 됨으로써 경상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5월말 기준 경북 관광객수 138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된 대면・오프라인 축제가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제한되었던 관광・여행에 대한 갈증이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그 증가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러한 여행수요를 다양하고 이색적인 여름축제로 휴가철 행락객의 발길을 경북으로 돌린다는 구상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3일,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 활용을 위한 ‘2022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전에는 e스포츠 대회, 오후에는 정보경진대회로 나누어 진행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초·중등 관리자 70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관리자 독도수호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도수호결의대회는 지난 12일 사동항과 13일 독도 선착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에 대한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독도의 정치도구화를 강력히 비판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6·25전쟁 72주년 기념식과 백선엽 장군 서거 2주기 추모식이 지난 25일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잊지 말자 6·25, 지키자 대한민국!’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국가원로회의와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로 구성된 추모위원회가 준비했다. 정권이 바뀐 결과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3배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올해 행사에는 군에서 처음으로 군악대와 의장병 등을 지원하고 조화도 보냈다. 지난해 정부와 군의 무관심 속에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백 장군을 기리는 자리가 1년 만에 달라진 것이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국회의원,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간사회단체와 협의해 내년엔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백 장군 등 전쟁 영웅들의 동상을 세우고 다부동전적지를 성역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추모사에서 "지난해 12월 3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께서 이곳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참배를 하면서 대구경북 주민들 앞에서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언급하시면서부터 분위기가 좋아져 대선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인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은 추도사를 통해 “다부동 전투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고 나라를 살리는 반격의 시발점이 됐다”며 “과거 정부는 이러한 정체성을 홀대했지만 앞으로 백 장군 업적을 통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발판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1950년 8월 낙동강 다부동 전투에서 “내가 앞장설 테니, 내가 물러서면 나를 쏘라”며 목숨을 걸고 사수한 백선엽 1사단장이 지휘한 육군 1사단이 승리하면서 낙동강 전선 방어에 성공했고, 인천상륙작전으로 반격 계기가 마련했다. 백 장군과 1사단은 그해 10월 평양으로 진격했고, 그는 1952년 육군 참모총장에 임명돼 이듬해 군(軍) 최초로 33세의 최연소 4성 장군이 됐다. 백선엽 장군이 2020년 7월 10일 향년 100세로 서거하기 전 이명박 정부 시절 국립서울현충원 안장에 대한 약속이 현 정부(문재인 정부)에서 지켜지지 않을 경우 “칠곡군 다부동전적지에 묻히고 싶다”는 뜻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백 장군 측은 "백 장군은 2019년말 가족들과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장지로 생각하고 답사를 다녀왔다. 문재인 정권 출범 뒤 서울현충원의 안장이 무산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갈 바에야 차라리 다부동전적지가 낫겠다 싶어 다녀온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백 장군은 이전에도 다부동 전투현장을 찾을 때마다 처참했던 그날을 회고하며 사후에는 영광된 국립묘지를 거부하고 부하와 전우들 곁인 다부동 유학산 자락에 묏자리를 자청했다고 한다. 유족은 백 장군이 2020년 7월 별세 전 “전사한 전우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받들어 전투복을 수의(壽衣)로 입히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관 위에는 다부동 등 8대 격전지에서 모은 흙이 뿌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당시 여당 지도부는 그의 영결식에 불참했고, 일부 단체는 안장식 때 반대 집회도 벌였다. 일부 좌파 지지자들은 "6·25전쟁의 영웅은 백 장군이 아니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희생된 무명 용사들"이라며 "백 장군을 전쟁 영웅으로 받들어 그의 동상을 세우는 등 다부동전적기념관 일대를 성역화하는 것은 무명 용사의 업적을 더욱 가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보훈처는 지난 2월 백 장군 묘 안내 표지판을 철거하기도 했으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가진 이날 가진 추모식은 분위기가 반전됐다. 미국 등 선진국이 정권에 관계없이 전사한 장병들을 전쟁 영웅으로 예우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세계 유일의 남북분단 국가인 우리나라는 좌파·우파 정권에 따라 전쟁 영웅이 왔다갔다하는 현실이 착잡하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