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의 원도심 축제가 분산 개최로 인한 관광객 감소 우려를 불식시키고 구름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곡군은 낙동강 대축전을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란 주제로 지난달 28~30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읍 1번 도로에서 개최했다. 칠곡군이 분산 개최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관광객의 축제 참여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경상북도는 ‘작은 대화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최초로 외로움 극복을 위한 대화기부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지난 4일 도청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대화기부운동은 작은 대화를 통해서 대화 요청자는 본인의 얘기를 전달하며 대화 기부자의 관심과 조언으로 위안을 받으며 치유로 이어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경북 대화기부운동’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고 범도민적 인식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기부자, 지역대학, 단체, 기업, 일반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4일 오후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및 관내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2050 탄소중립 비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로 줄이고, 나아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기업 및 도민들의 참여 협조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4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육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북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이 단순히 글 배우기를 넘어 세상과의 소통으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면서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격려하고,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의 2022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가 11월 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정례회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의,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며 45일간의 일정으로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11월 7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창욱(봉화), 박창석(군위), 손희권(포항)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칠곡군 약목면 금오제일신협에서는 3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이불 10채를 약목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약목면 금오제일신협에서는 평소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노력해왔다. 최문식 금오제일신협 이사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저소득층에 난방용품이 절실하게 필요하리라 생각해 이불을 마련했다. 작은 기부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군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윤중)는 지난 4일 석적3공단부영아파트에서 ‘찾GO, 알리GO, 돕GO’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은 유동 인구가 많은 3공단부영아파트 인근 주민들과 지역의 동네상점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을 배부하는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셋 중 한 집이 1인 가구인 시대에 이로 인한 사회문제도 늘고 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결국은 인간관계의 단절이 주된 요인이며 그 해답은 ‘관심’이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칠곡군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 및 지원에 나섰다.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은 소규모 음식점 50개소 대상으로 업소당 135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하여 영업장 주방 내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도색 및 후드시설, 주방기기 등 교체, 청소를 통해 깨끗한 주방으로 탈바꿈 하였고, 코로나19 확산 시 영업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위생업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었다.
칠곡군은 지난 3일 칠곡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13개 협업반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실시했다.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대비 범국민적 재난대응체계 종합점검을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11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시행되며, 칠곡군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주요 훈련으로 계획하고 있다.
금오제일신협은 지난 3일 겨울철을 대비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 이불 13채를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겨울이불은 관내 소외된 이웃 1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문식 금오제일신협 이사장은 “겨울철 외롭고 쓸쓸하게 지낼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이불을 준비 했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수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시기적절한 물품을 전달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물품은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보건소(소장 권정희)는 지난 3일 포항라한호텔에서 열린 ‘2022년 경상북도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에서 응급의료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응급의료체계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응급의료분야 전문종사자, 공무원, 관계기관 등에 대한 경상북도 포상으로 금년에는 특히 코로나 19 관련 응급의료 분야 대응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에 적극 추진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했다.
국민의힘이 2024년 총선에 대비, '친윤(친윤석열)계' 차기 당대표 굳히기에 들어갔다. 차기 국민의힘 대표 적임자로 급부상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인기를 잠재우기 위해서다. 친윤 당권 주자들의 표가 분산될 경우 유승민 의원이 유리하다고 보고 당대표 후보 단일화를 위한 사전 교통정리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53곳 당원협의회 위원장(당협위원장) 중 공석인 사고 당협 67곳에 대해 위원장을 인선하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는 이준석 전 대표 측 인사와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당협위원장들을 교체한 뒤 친윤 그룹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장기적 포석은 2024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 대비하고, 단기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에 대비하려는 처사라는 것이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임기 초반 지지율이 낮은 윤석열 대통령의 상황을 반등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내년 봄 대대적인 전면 개각과 함께 쓴소리를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윤 대통령이 식물 대통령으로 연명해나가는 비참한 운명이 될 것이며, 이는 보수 정권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를 확실히 감지하고 있는 것 같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매주 현장 비대위 회의를 열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 13일 대구시당에서 연 대구·경북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대구·경북은 우리 당의 뿌리이자 심장이다. 위기마다 대구·경북은 우리 당이 기사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비대위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처분 기각에 따른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난 후 잡은 첫 공식 지역 방문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4일(음력 8월 9일) 갓 쓰고 도포를 입은 채 칠곡군 지천면 신리 웃갓마을 석담종택(石潭宗宅) 사당에서 '불천위'(不遷位) 제사에 참여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월 27일 칠곡군 지천면 현대공원1묘원에 있는 증조할아버지 등의 묘소에서 성묘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과 관련, "추석을 앞두고 성묘 가는 것도 이제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공격하려고 한다. 우리 집안이 주호영 위원장의 비서실장을 2022년에 저격하기 위해 500년 전에 칠곡에 자리 잡았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당시 국민의힘 주호영(현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은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평소 선대(先代) 고향인 왜관 매원마을을 찾거나 성묘를 했다면 이같은 정치적 해석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그의 이같은 반박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정치인은 집 밖을 나가는 순간부터 정치적 행보라는 것이다. 지난해 8월 구미를 방문한 이준석 전 대표는 당시 “저의 고향은 구미 인접 칠곡군 왜관읍으로 경북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조부 고향인 왜관 매원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영남의 3대 양반촌이다. 이 전 대표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같은 광주이씨(廣州李氏) 22대손이다. 조부 이발영 씨는 대구시 세무과장으로 발령이 나 후대 교육을 위해 왜관 매원리에서 대구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지난 17일 상임고문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추가 인선했다. 보수의 아성인 대구시의 수장 홍준표 시장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한 것은 "대구·경북은 우리 당의 뿌리이자 심장"이라고 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멘트와 맥락을 같이한다. 국민의힘 비대위와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들이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을 이같이 자신의 '정치적 심장'처럼 중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도 절치부심(切齒腐心)하면서 '꼴찌 대구'를 중상위권으로 끌어 올려 성공한 대구시장으로서 차기 대권 가도를 평탄케 하겠다는 야망이 숨어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홍 시장이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인정받으면 제1보수당인 국민의힘 차기 대권 유력주자로 다시 부상할 수 있을 정도로 대구시민의 지지뿐 아니라 '국민의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비대위와 다른 정치인들도 홍 시장처럼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을 교두보로 차기 정권을 다시 창출하려는 계획은 일치한다. 대구·경북(TK) 유권자들은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후보를 무조건 지지하는 '묻지마 투표'를 하는 '인간 거수기' 같은 존재가 아니라 진정으로 지역과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정당과 정치인을 선택하는 '보수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야 하리라.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경상북도는 도민 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각 분야별 통계자료를 수집 및 수록한 '2021년 경북 사회지표'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경북사회지표는 도민의 삶의 질 및 사회변화를 전반적으로 파악 할 수 있으며 인구, 가구와 가족, 건강, 교육, 노동 등 12개 분야 122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자료는 행정자료와 통계청 등의 기존 통계자료를 재분류·가공하고 경북도 사회조사*를 종합한 자료이다.
신동초등학교(류창경 교장)는 학생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컴퓨팅 사고력 기반의 문제해결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존 컴퓨터실을 미래형 컴퓨터실로 새로 구축했다. 기존 컴퓨터실은 바닥 전선과 고정된 컴퓨터 책상으로 인해 상호 협력 및 소통의 기회가 제한된 반면 새로이 구축된 미래형 컴퓨터실은 바닥 전선을 제거하고 무선 인터넷 기반의 휴대용 노트북이 제공되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4일 칠곡교육지원센터 교육활동실에서 칠곡, 성주, 고령지역의 학습코칭단 19명을 대상으로 학습코칭 사례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슈퍼바이저로 초빙된 김천대학교 심리상담전공 박성주 교수는 학습지원대상학생과 학습코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학습코칭단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바람직한 학습코칭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주의력 결핍, 학습 동기 결여, 무기력, 학부모와의 소통의 어려움 등 정서∙행동적 특성 관련 지원 방법에 대해 큰 도움을 주었다.
2022년도 경상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으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칠곡군지회(회장 임의도)는 경로당에 양곡이 배부되는 시기에 맞추어 2022년 10월부터 11월 하순까지 5∼6회에 걸쳐 칠곡군 262개 전 경로당에 반찬 재료를 배부하여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하기 위해 격주로 반찬 재료를 지역농협에서 구입하여 지역농협에서 경로당에 직접 배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까지 본관 1층 상설갤러리에서 사고와 행동의 통일-PRAXIS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교육연구소 오호(ojo)에 소속된 5명의 작가들이 만든 회화 및 조형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문화교육연구소 오호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5명의 젊은 작가들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 전시사업, 재능기부, 교육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교육시설 공사 현장의 안전 강화 및 중대재해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예방안전단 민간 전문가, 경북교육청,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합동으로 실시한 학교(기관) 시설 공사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고소작업을 동반한 공사를 중심으로 9개 학교(기관)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 이행 여부 및 전반적인 안전 관리 상태에 대해 점검했다.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11. 3일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지난 10.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불의의 대참사로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경상북도민 1명도 이번 사고의 희생자로 파악 됐다. 경북도의회는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기 위하여 의원 및 사무처 전직원들이 검은 리본을 패용 중이며,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약목고등학교(교장 민 훈)는 11월 2일 저녁 시간에 2022학년도 칠곡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 배드민턴 대회에서 남·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인근 고등학교와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진행되었고 평소 방과 후 동아리 활동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하게 연습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한 결과 종합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