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규(장진플라테크 대표) 칠곡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을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김 회장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부를 실천한 것은 시신경 위축증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오다 42년 전 삶을 마감한 어머님 때문이다. 김 회장은 “길거리에서 시각장애인과 마주치면 어머님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과 볼 수 없다는 불편함을 겪을 장애인을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아려왔다”며 “어머님의 기일을 앞두고 어머님께 효도한다는 심정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 3일 칠곡상공회의소 4층 강당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상공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년인사, 만세삼창, 시루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이전을 추진 중인 군부대 유치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김일수)는 지난 2일 ‘칠곡군장애인복지관’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라면, 계란, 빵, 음료 등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여 기부했다. 왜관동부초 6학년 학생회는 지난 12월 회의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시민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일을 의논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프리마켓’을 열기로 결정하고,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지와 계획을 안내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29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 유물기증자 2명을 기념관에 초청해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명욱 씨(대구 거주)는 조부인 6·25 참전용사 故 고은호 님의 병무소집수료수첩 등 4점의 유물을, 유병수 씨(칠곡군 거주)는 부친인 6·25 참전용사 故 유명근 님의 은성화랑무공훈장 등 2점의 유물을 기념관에 기증했다.
33대 신임 경북 칠곡부군수로 유정근(55·사진) 지방부이사관이 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연수를 마치고 부임했다 유정근 신임 부군수는 지난 2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충혼탑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김재욱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후 업무 현황을 파악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2일 오전 8시 30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하여 충혼탑(왜관읍 삼청리 소재)에서 ‘2023년 신년참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심청보 군의장, 도․군의원, 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배는 헌화 및 분향과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이전을 추진 중인 군부대 유치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평가’ 결과 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군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지방교부세) 35,000천원을 받아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모든 실과소읍면 해당부서에서 징수율 제고에 최선의 노력한 다한 결과로 받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상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을 시작으로 칠곡군 '고향사랑 기부금'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칠곡군 고향사랑 기부제” 제1호 기부자로 이*식(세종시 거주)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씨는 칠곡군 지천면 출신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고액은 4호 기부자인 장성혁(대구 달서구·언론학 박사)씨로 100만원을 기부했다.
국민건강보험 칠곡지사(지사장 강효희)는 3일 지사회의실에서 전직원 참석 준법경영을 통한 부패방지 및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실천 생활화를 위한‘윤리경영과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임직원 윤리헌장실천 결의문 낭독과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단을 만들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높아진 국민의 윤리수준에 부응하기 위한 바람직한 공직자의 행동의 방향과 원칙뿐만 아니라 행위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행동강령을 다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 학습지원 플랫폼 ‘온학교’ 겨울 방학 과정을 운영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학습 격차 해소에 집중한다고 3일 밝혔다. ‘온학교’는 학생 주도적 학습 기회 제공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초등 온라인 학습지원 플랫폼(유튜브 기반)으로, 매일 저녁 7시에 무료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2학년은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국어, 수학 교과, 한글 읽기, 창의놀이를, 3~6학년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해 3월 개관한 발명교육체험관의 이용자가 약 9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발명교육체험관의 이용자수는 지난 12월 21일 기준으로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월평균 1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지난 8월에 이미 5만 명을 넘어 10월에는 제1회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축제를 개최하면서 빠른 속도로 10만 명을 돌파했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발명체험교육관을 건립해 경북이 전국에서 발명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흙과 불의 향연' 김희열 도자회화전이 지난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칠곡공예테마공원 전시실에서 열렸다. 김희열 작가는 이번에 서정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는 잔잔한 작품을 비롯해 말, 호랑이, 부엉이 등을 담은 작품 총 40여점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2월 3일 전시실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김 작가 등과 환담을 나눴다. 윤진영(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미술사학자는 "최근 몇 년간 김희열 작가는 '도자회화'라는 새로운 장르와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10여 년간 도자와 회화의 접목을 위해 매진해 온 인고의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김희열 한국화가가 자신의 그림에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고 평했다. 윤진영 미술사학자는 "도자회화란 도예와 회화의 기법으로 형상화한 그림을 말한다. 흙으로 만든 초벌 도판에 산화 안료로 그림을 올리고, 유약을 입혀 구워내는 공정을 거쳐야 한다. 도자기의 한 부분에 국한되던 그림이 이제 도자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그림의 한 장르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희열의 그림은 붓에서 한 번, 그리고 불에서 또 한 번, 두 번 태어나는 셈이다. 흙의 물성에 색감과 필치가 동시에 살아야 하고, 가마 속에서도 예측불허의 변수를 견뎌야 한다. 반복되는 실험과 연구만이 그것을 건져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함께하는 '2022 교육회복 및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고령·성주·칠곡교육 합동 현장소통토론회'에서 칠곡지역 학부모들의 학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이 지난 1일 칠곡향사아트타운에서 개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령·성주·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교육회복과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주요 실적, 업무경감 지원 사례, 특색사업, 현안 및 추진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보고한 후 임종식 교육감과 현장소통을 위한 대화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학교 급식, 자유학구제, 통학 버스 지원, 자녀 진로교육, 농촌 지역 교육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의 정책 안내와 방향을 제시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신동초등학교 이승희 학교운영위원장은 이날 신동초교가 '작은학교 살리기 자유학구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학생 유입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물었다. 칠곡지역 큰 학교인 왜관동부초, 왜관초 등 입학생들이 지리적으로 매원초 등보다 거리가 먼 신동초까지 오기가 힘들어 학생 유입이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초에 2대의 통학버스가 있지만 먼 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지천·동명지역 중학교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중학교' 신설에 대한 건의도 나왔다. 교육당국은
왜관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29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왜관농업협동조합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설 명절 맞이 ‘사랑이 있는 날 떡국 Day’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지난 12월 30일 이웃사랑 나눔의 의미를 전하고자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백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를 대표하여 배한철 의장이 직접 전우헌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사업의 일환이다.
경상북도는 새해를 맞아 인공지능(AI) 모델인 디지털도지사가 전하는 신년 인사를 도청 홈페이지에서 선보였다. 그간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가상 인간을 활용한 홍보를 시도했으나, 지방자치단체장을 인공지능(AI) 모델로 구축해 지역민과 소통강화를 시도한 것은 경북도가 전국 최초 사례이다.
2023년 1월 1일 첫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탤런트․영화배우 이정길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경북도에 첫 번째로 기부하며, 1호 기부자로 등록됐다. 이정길씨는 함경북도 청진 출생으로 57여 년간의 배우 생활을 하면서 역사, 사극, 드라마, 영화 등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전파한 한류 문화의 원류라고 할 수 있다.
칠곡군 봉사단체 '마음더하기 함께'(대표 김예윤) 소속 봉사자 12명과 이창훈 칠곡군의원은 지난 12월 11일 북삼읍 숭산경로당 한파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숭산경로당 어르신들은 교통수단 등이 없어 미용실에 가지 못해 이들이 미용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마음더하기 함께'는 이날 강추위로 경로당 방문도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헤어커트와 경로당 대청소를 한 후 손수 준비한 점심식사와 다과를 이들에게 대접했다. 특히 경로당 개소 후 처음으로 실시된 '마음더하기 함께' 봉사로 추위를 무색케 했고, 어르신들은 연신 즐겁고 감사한 표정을 지었다. 김예윤 대표는 "앞으로 정기적인 방문으로 따뜻한 정과 마음을 더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뒤늦게 한글을 배운, 칠곡군 할머니들의 손글씨를 컴퓨터 문서용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이 대통령 연하장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칠곡할매글꼴은 한컴오피스와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MS워드와 파워포인트 정식 글씨체 등록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 글씨체로 사용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이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나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
칠곡소방서는 2023년 1월 1일자로 제15대 민병관 소방서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1993년에 소방공직에 입문해 경북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구급품질팀장, 구급상황관리센터장), 대응예방과(대응총괄팀장),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 성주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