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청년회의소 특우회(회장 이민호)는 지난 26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에 후원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이민호 칠곡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장은 “사랑의 후원금은 특우회 연차사업으로 새해를 맞아 지역 장애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장애인복지관에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올겨울 급등한 난방비로 고통 받고 있는 한파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145억원을(예비비 105억원, 재해구호기금 40억원)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인, 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수급자 10만5천가구와 도내 한파쉼터 5천개소로 기초생활보장가구는 가구당 10만원, 한파쉼터는 8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3학년도 유·초·중 및 특수학교 1,455교, 학생 수 21만 8,082명에 대해 1만 1,583학급을 예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급 예비편성은 교육과정 운영의 연속성과 학급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적정한 학생을 배치해 교실수업 여건을 개선하고, 지방공무원 배치 기준과 교원 인사에 반영한다. 2023학년도 유·초·중 및 특수학교 학급 예비편성 결과는 지난해보다 학교 수는 8개교, 학생 수는 6,486명, 학급 수는 163학급이 줄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6일, 대구광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 2023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관련하여 지난 1월 4일 경상북도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데 이은 것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이자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23년도 대구경북 지역 예산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용 의원은 “그동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대구경북의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노력해왔는데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앞으로도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관계자, 동료 의원들과 함께 원팀을 이루며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2023년부터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지역 주민이 현수막, 전단지, 벽보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 기준은 현수막 장당 대형(3㎡ 이상) 2000원, 소형(3㎡ 미만) 1000원이며, 벽보·전단은 장당 A4초과 50원, A4이하 30원, 스티커(명함형, 자석형)는 장당 10원이 지급되며 일 100,000원, 월 200,000원 이내 범위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대표 장영철)는 작년 쌀 10kg 100포 기부에 이어 최근 다시 쌀 10kg 100포를 기부하여 총 600만원 상당의 쌀 200포를 기부하였다. 대표 장영철은 “추운겨울 소외계층들에게 한국인의 ‘밥심’을 전하기 위해 쌀을 준비했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수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전달된 쌀은 취약계층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1월부터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빼기”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옷장, 책상 등과 같은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기 힘든 대형폐기물은 별도로 지정된 판매소에서 스티커를 구입·부착하여 배출하였으나, 군은 지난 10월에 “(주)같다”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빼기”앱 서비스와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누구나 인터넷을 활용하여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
파리바게뜨 칠곡석적점(이정희 대표)은 26일 우리벌꿀 카스테라 200개(280만 원 상당)를 칠곡군 석적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석적읍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이정희 대표는 최근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어려운 업황에도 사랑이 담긴 우리벌꿀 카스테라를 전달하며 ‘혹독한 한파로 힘든 시기에 모두가 따뜻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식지 않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평녕 석적읍장은 "강추위가 몰아친 가운데 이렇게 후원해주신 석적지역 자영업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6일 도청 화백당에서 ‘농촌, 산촌, 어촌이 열어가는 지방시대’와 ‘Two-Port시대 문화와 관광으로 도약하는 경북의 미래’라는 테마를 갖고 2023년도 업무보고를 이어갔다. 먼저, 농축산유통국, 환경산림자원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이 ‘농촌, 산촌, 어촌이 열어가는 지방시대’를 위한 업무보고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는 돈이 되는 농림어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방안이 보고 됐다. 먼저, 농어업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첨단산업으로 변모시켜 경험에 의존하는 주먹구구식 경영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첨단기술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시도해 네덜란드형 농업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어촌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을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젊은 산업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한, 농산어촌의 공간가치를 재창조해 생산공간에서 벗어나 체험과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도 발표되었다. 이를 위해 농촌체험 휴양마을, 산촌 치유마을, 경북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 등이 제시됐다. <‘농촌, 산촌, 어촌이 열어가는 지방시대’ 주요 시책> 1.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2. 농촌 힐링공간 프로젝트 3. 행복 산촌마을 조성 4.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Two-Port시대 문화와 관광으로 도약하는 경북의 미래’라는 테마로 열린 마지막 업무보고에는 문화관광체육국, 건설도시국, 통합신공항추진본부가 참여해 지방시대를 주도할 SOC 건설과 신공항시대 경북 문화관광의 글로벌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지방시대 공간조성 및 실질적 성장 인프라를 확충하고 철도교통 접근성 확보를 위해 대전~김천~구미~대구~영천~경주~울산~부산으로 이어지는 ‘대전~부산 광역철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역철도망 구축 수요분석 용역을 추진하며 금년 10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ʹ26~ʹ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는 구상이다. 신공항 추진에 발맞추어 울릉공항은 레저, 면세산업을, 울진비행장은 한국항공교육원을 설립해 특화시키는 한편, 신공항과 도내 3개 공항의 운영‧관리를 위해 ‘대구경북 공항공사’를 설립해 공항개발과 공항경제권 조성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세계유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경북의 문화관광은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 건립 등 세계 속의 K-Heritage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민 자긍심 고취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화 및 관광자원화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베이비부머 은퇴자가 900만명을 돌파하고 생활인구 개념이 접목된 듀얼라이프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예술인 주택단지’와 ‘은퇴과학자 마을’을 만들어 천년 건축의 시범모델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 생활인구 : 인구를 바라보는 관점을 ‘거주’가 아닌 ‘생활’ 중심에 맞추고, 특정 시기, 특정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 <‘Two-Port시대 문화와 관광으로 도약하는 경북의 미래’ 주요 시책> 1. 대전~부산 광역철도 2. 대구경북 공항공사 설립 3. 경상북도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프로젝트 4. 천년 건축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가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판을 바꾸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1차산업을 미래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경북의 외연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넓힐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개발에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월 26일(목)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경북 MOU”를 개최하고, 양 기관 간 스타트업과 해외 VC, AC들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우리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이라는 물리적 거리 제약을 뛰어넘어 ‘메타버스 수도 경북’에 걸맞게 경북도청 전정과 미래창고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메타버스로 진행되었으며, 이철우 도지사,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상공회의소 임원, 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아바타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글로벌 CEO를 양성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VC ‧ AC와의 협업 및 네트워킹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창업교육 및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경북 소재 스타트업과 해외 AC· VC와의 투자 연계 플랫폼 구축,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벤치마킹, 국제박람회, 세미나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 초 CES 2023(소비자가전박람회/ 미국 라스베거스)을 방문한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CES 경상북도관 참관 후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NVIDIA를 방문하면서 산타클라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해외 자문위원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도내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추진 협력 논의 끝에 이루어진 성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경상북도는 해외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북 스타트업 플랫폼 지원사업,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에 설립한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도시인 산타클라라에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세계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가 위치하고 있어 한국 기업, 대학생들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유명 기업 및 기관, 전문기술인, 창업투자 전문 VC대표들을 초빙해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국과 미국이라는 거리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로 협약을 진행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해외 진출을 원하는 도내 스타트업이 경북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이차전지 리싸이클링 토탈 솔루션기업인 새빗켐의 3공장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김천시로 더욱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 집적화에 나선다.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26일 ㈜새빗켐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새빗켐 박민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용 전구체 복합액을 포함한 이차전지 리싸이클링 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새빗켐은 2024년까지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약 560억원을 투자하여 이차전지용 NCM(니켈, 코발트, 망간) 복합액 등 유가(有價)금속을 회수하는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8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새빗켐은 1993년 설립되어 30년의 업력동안 폐수처리약품사업을 시작으로 전자산업 폐산 재활용사업을 거쳐 2017년부터는 독자적인 분리기술을 개발하여 2022년 8월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이차전지용 양극재의 핵심자원을 친환경적으로 분리하여 선순환시키는 도시광산사업까지 리싸이클링 분야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기업이다. 이번 김천 3공장 투자는 더욱 고도화된 정제 및 제련기술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재료인 NCM 복합액과 탄산리튬, 황산구리, 탄산망간까지 등 한국전구체㈜, ㈜LG화학 등 주요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역 내 에코프로, LG BCM, 포스코케미칼 등 양극소재 선도 기업을 주축으로 이차전지 소재생산에서 핵심자원 리싸이클링까지 자원순환체계 폐쇄루프(closed loop)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소재 분야의 글로벌 원탑 거점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이사는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덕분에 김천산단을 선택했다. 김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진정, 진실, 진솔한 모범적인 지역대표기업, 글로벌 대표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경북도에서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이 본격적으로 김천에도 더욱 확장되는 것을 보여주는 투자로 의미가 깊다”며, “큰 투자를 결정해주신 박민규 대표님께 심심한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이차전지 기업들이 김천에 투자하면 성공한다는 공식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4년 3월 1일 개원을 목표로 경북교육청사 내 직장어린이집 증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는 일과 보육을 같이하기 어려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보육 정원은 50명 규모로 내부에는 관리실 2실, 보육실 5실, 특별활동실 1실, 유희실 1실, 교구실 1실, 실내놀이터 1실 등으로 구성되며, 외부에는 모래 놀이터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된다. 올해 8월 준공 후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과 교재·교구 선정 등 개원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 추진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2024년 3월 1일 개원할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등의 인증을 받은 유해 물질 없는 환경친화적인 건물로 만들어진다. 매년 신규 임용 여성 공무원 비율이 남성보다 높아, 여성 공무원의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임종식 교육감 취임 후 혁신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 하나가 직장 내 어린이집 건립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앞으로 직원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다양한 생활형 안전사고와 각종 재난 및 위험 상황에서 학생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안전교육 용품 구입비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든 학교가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체험 학생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학교 규모에 따라 1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2023학년도 학교기본운영비 추가지원사업으로 지원한다. 이는 불의의 사고 시 대처 능력 함양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다중 밀집 상황에서의 안전을 포함한 실습·체험형 학교 안전교육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각급 학교는 연간 51차시 이상의 7대 영역 안전교육인 △생활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폭력 예방 및 신변보호교육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교육 △재난안전교육 △직업안전교육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비 교육에 필요한 학생안전 교육용품을 자율적으로 구입해 피부로 느끼는 체험형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한다. 또한 지난 2021년 4억 원, 2022년 10억 원을 각급 학교의 수요 조사를 통해 선별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모든 학교에 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를 지원해 전면등교 및 대면 수업에 따른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범위가 넓고 소규모 학교가 많은 경북교육 환경과 학생 눈높이를 고려해 재미있게 안전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가칭) S.O.S(School Of Safety) 모바일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올해 하반기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각종 안전 및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보드게임 형식의 모바일 앱으로 안전에 관한 다양한 상식과 위기 상황 극복 요령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지원을 통해 특색 있는 안전교육 사례를 발굴해 체험형 안전교육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능형 CCTV 등의 인프라 확충과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 할머니들과 40여 년 만에 교사로 돌아와 분필을 잡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마지막 수업’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꾹꾹 눌러쓴 손글씨를 디지털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섯 명의 경북 칠곡 할머니들은 이철우 도지사가 마련한 한글 수업에 참석해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25일 오전 도청 안민관 1층 미래창고에서 70년대 교실을 재현하고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이종희(91)·추유을(89)·이원순(86)·권안자(79)·김영분(77) 할머니를 초청해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일제강점기와 가난으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 할머니를 위로하는 것은 물론 200만 명이 넘는 문해력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할머니들은 도지사와 함께하는 남다른 수업을 위해 10대 시절 입지 못한 교복을 곱게 차려입었다. 특히, 건강이 나빠져 요양원에서 치료 중인 이종희 할머니는 이번 수업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체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할머니를 위해 교실을 마련하고, 1978년부터 1985년까지 7년간 몸담았던 교단에 올라 할머니들의 일일 교사가 됐다. 이날 수업은 반장을 맡은 김영분 할머니의 구호에 맞춘 할머니들의 인사와 이철우 도지사의 큰절로 시작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할머니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부르며 출석 체크를 하는 것은 물론 경북 4대 정신을 설명하고 가족과 대한민국 근대화를 위해 헌신한 할머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수업에 언급됐던 단어를 할머니에게 불러주며 받아쓰기 시험을 치르고 빨간 색연필로 직접 점수를 매겼다. 이 밖에 경북도가 운영하는 늘배움학교 이름으로 졸업장을 수여하고 받아쓰기를 잘한 할머니에게는 상장도 전달했다. 일제강점기 ‘한글맞춤법 통일안’ 제정에 참여하는 등 우리말 연구와 보급에 앞장섰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70) 세종대학기념 사업회장은 화환을 보내 수업의 의미를 더했다. 칠곡 할머니들은 이철우 도지사에게 “할매들은 지방시대가 무슨 말인지 잘 몰라예. 우짜든지 우리 동네에 사람 마이 살게해주이소” 라고 적힌 액자를 전하며 지방시대에 대한 소박한 바람을 표현했다. 이어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할매글꼴 사진전’을 관람하는 것으로 더 큰 꿈을 위해 교사의 꿈을 접었던 이철우 도지사와 학생의 꿈을 이루지 못한 할머니들의 마지막 수업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김영분 할머니는 “우리 할머니들은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때론 부모님을 일찍 여의거나 동생 뒷바라지를 위해 학교에 가지 못했다” 며 “오늘 수업을 통해 마음에 억눌려 있던 한을 조금이나마 푼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칠곡 할머니의 글씨를 처음 보는 순간 돌아가신 어머님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마지막 수업이 되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해달라”면서 “어르신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평생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칠곡할매글꼴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다섯 명의 칠곡 할머니가 넉 달 동안 종이 2000장에 수없이 연습한 끝에 2020년 12월에 제작된 글씨체다. 윤석열 대통령이 각계 원로와 주요 인사 등에게 보낸 신년 연하장은 물론 한컴과 MS오피스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국립한글박물관 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설 연휴 기간 일 평균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전체 기간 대비 42.2%나 높아 신고 접수 이후 이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희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사건 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사건은 총 19,763건으로 나타났다. 매년 약 3,953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것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4,130건, 2019년 4,771건, 2020년 3,460건, 2021년 3,376건, 2022년 4,026건의 가정폭력사건 관련 112 신고가 들어왔다. 하루 평균 약 900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인데, 이는 설 연휴를 포함한 전체 기간 하루 평균 신고 건수인 633건에 비해 42.2%나 높은 수치이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가정폭력, 스토킹 등의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하였다.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발생할 경우 가해자 신병 신속 확보, 긴급응급조치·잠정조치 등으로 가해자 접근 차단과 피해자 보호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의‘최근 5년간(2018년~2022년) 긴급임시조치 결정 및 임시조치 신청 현황’자료에 따르면 긴급임시조치는 2018년 1,787건에서 2022년 4,999건으로 2.8배, 임시조치 신청(1~3호)은 2018년 4,833건에서 2022년 6,255건으로 1.3배 증가했다. 또한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가정폭력사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현황’자료에 따르면 가정폭력사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는 지난 2018년 1,694건에서 2022년 5,382건으로 약 3.2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폭력사건 가해자에 대한 처벌강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2018년~2021년) 가정폭력사건 사법처리 현황’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 4년간 신고된 가정폭력사건 92만 9,603건 중 약 22.5%인 20만 9,464명의 가해자만 검거되었다. 이 중 구속 기소된 인원은 1,585명, 전체의 0.8%에 불과했다. 검거된 가해자의 대부분이 가정보호사건에 송치(80,163명, 38.3%)되거나 불기소(66,967명, 32%)된 것으로 나타나 피해자의 보호와 더불어 가해자에 대한 정확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희용 의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일평균 가정폭력사건 신고 건수가 전체 기간 대비 매우 높게 발생하는 만큼 그 이후의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가 피해자의 보호와 안전에 직결된다”며 “가정폭력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재발우려가정을 확인하고 피해자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추가적인 보호·지원체계 확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고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고 있으나 칠곡지역 신규 아파트 공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주)광신주택은 지난해 8월 칠곡군 석적읍 중리 LG디스플레이 기숙사였던 나래원 부지 11만7943㎡에 지하 2층 지상 29층, 1335세대(11개동) 규모의 ‘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 사업승인을 칠곡군에 신청했다. 광신프로그레스는 심의 과정에서 1개동이 제외돼 현재 10개동 1272세대로 사업이 변경됐다. (주)광신주택은 나래원 사업부지 내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오는 1월 17일까지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 등을 모두 처리할 예정이다. (주)광신주택 관계자는 "세대수가 많은 대단위 사업인 만큼 대구지방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승인과 건축물 구조 심의 등 행정 절차가 예상 외로 오래 걸려 오는 9~10월 광신프로그레스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SM동아건설산업은 지난해 9월 칠곡군 석적읍 중리 647번지 일원에 ‘우방아이유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9층 4개동 총 310세대며, 평면타입은 전용 63㎡와 84㎡다. 오는 2025년 4월 준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토지신탁은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왜관월드메르디앙 웰리지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352가구 규모로 ▶84㎡A 262가구 ▶84㎡B 88가구 ▶150㎡ 2가구(6베이에 특화 테라스)다. 전 타입 4베이 이상인 왜관월드메르디앙 웰리지는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해 폭넓은 주거 공간을 갖췄다. 또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되며, 분양대행사 측은 추첨을 통해 명품 핸드백과 의류 건조기, 무선 청소기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왜관월드메르디앙 웰리지 전용 84m²는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칠곡지역 아파트 시공업자들은 이같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주택 사업자가 분양을 미루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금리가 10%를 넘어서고 자재비와 공사비도 급등한 상황에서 미분양을 끌어안고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다가 회사가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 관련 기관단체장들은 새해를 맞아 건설 업계 최대 현안인 유동성 악화와 금리 급등, 거래 실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였다. 이들은 “지난해 고금리로 시중 자금이 얼어붙고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된 데 이어 부동산 PF 사태로 건설사 자금난까지 겹쳤다”며 “주택 산업은 바닥 서민 경제와 국가 경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과 고용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산업에 비해 커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칠곡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홍화정)는 지난 19일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칠곡군 지역사회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명절물품을 지원했다. 칠곡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칠곡군 관내 어르신들의 예방적 돌봄 강화를 위해‘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대상자의 욕구에 맞게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명절물품은 성화식품(대표자 이성화), 지천현대스크린골프(대표자 강민우),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인욱), 칠곡군에서 후원물품을 지원받고 성진종합식품(대표자 강동규)에서 후원금을 지원받아 지역사회 내 독거 어르신 708세대에 지원됐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정재성)는 16일에서 19일까지 명절을 맞이하여 교통장애인 회원분들에게 설 선물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낸 회원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후원금으로 명절선물(국거리밀키트)과 후원물품 리빙박스(밀레니엄인텍 후원물품)를 전달하며 안부를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캐롤 주한미군 군수물자지원여단(여단장: 쉴든 대령-COL Shelden, Dennis L. Commander, MSC-K, Camp Carroll, USFK)에서 의미 있는 근속 감사 합동행사가 주한미군 역사이래 처음 마련되어 한국인직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지난 1월 18일 물자지원여단 소속으로 40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한·미직원들을 위한 감사의 행사가 캠프캐롤 복지관(Community Activity Center)에서 있었다.
- 단독가구 202만 원, 부부가구 323.2만원 이하 기초연금 수급 가능 기초연금이 2023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5.1%)을 반영하여 월 최대 32만 3,18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5,680원 인상된다. * (부부가구) 월 최대 517,080원 아울러, 2023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202만 원, 부부가구는 323만 2천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만 원, 35만 2천원으로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