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참사로 딸을 잃은 한 어머니가 사고 20주기를 맞은 지난 18일 새벽 극심한 스트레스와 오한을 호소하다 병원 신세를 지게 돼 주변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가슴 아픈 사연의 주인공은 박남희 칠곡군의원으로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참사로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장래가 촉망받던 장녀 이미영 양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박 의원은 미영이가 세상을 떠난 후 20년 동안 매년 2월이면 건강이 나빠지거나 짜증과 화를 내며 표정이 일그러지는 등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텨냈다.
바이오스타 그룹(대표 라정찬)이 지난 15일 ㈜네이처셀 칠곡공장에서 창립22주년을 맞이해 500만원 상당의 라면과 식혜 각 200박스를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읍면을 통해 지역의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지사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칠곡군지구협의회 정영미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재욱 군수는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를 드린다.” 면서, 럭키칠곡포즈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희망으로 극복해나가자는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칠곡군이 회비 모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2023년도 적십자회비 1차 집중모금 기간이 지난 1월 31일까지 운영됐으며, 현재는 3월 31일까지 2차 추가모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칠곡군 보건소는 2월 13일부터 4월 7일까지 바쁜 일상생활로 운동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운동교실을 진행한다.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네이버밴드를 통해 전문강사가 요가, 트롯라인댄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라이브 영상으로 진행한다. 수업 종료 후에도 저장된 영상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간호사와 영양사가 주 1회 심뇌혈관질환 및 비만예방교육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만성질환예방과 신체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지난 1월 16일과 2월 11일 최고액 기부자에 이어 칠곡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재경칠곡군향우회에서는 석적읍 회장 장경칠, 약목면 수석부회장 장진길, 그리고 재경향우회 채석균 회장의 자녀 ㈜이지아이솔루션 채민영 대표가 칠곡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액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재경칠곡군향우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호이장학금으로 매년 수백만원의 금액을 기탁하여 누적장학금이 5,000여만원에 이르는 등 칠곡군을 향한 애향심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재경 칠곡군 향우회(회장 채석균) 정기총회 및 신년회가 2월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각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통하여 수도권 출향민을 포함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군부대 유치 및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강효희)는 15일 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지회장 이재복)와 신중년 일자리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신중년 일자리사업은 정부의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복지부와 공단은 신중년 세대의 경륜을 활용하고 정부의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을 활용한 맞춤형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도교육청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 보건·환경·급식 업무담당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학생건강·학교환경·학교급식 기본방향 전달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학생 건강관리 강화,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교육환경보호제도 운영관리 내실화, 학교 환경위생 개선 등의 학생 건강관리와 학교 환경관리 기본방향의 주요 변경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이어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운영 관리 내실화를 위한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전달했다.
경북도는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경북시민재단)과 함께 지난 13일 경산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방문해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비 보조를 통해 올해 11개 시도에서 진행 중이며, 주민이 주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학계‧기업 등과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민‧관‧공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도내 37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두통은 국민 통증이라 할 만큼 많은 사람이 겪는 흔한 증상이다. 이러다 괜찮겠지, 뭐 큰 병이겠어? 하면서 무심히 지나치기도 하고 위험한 질환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걱정에 정밀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두통, 어떤 경우에 검사가 꼭 필요할까? 머리가 지끈지끈한 두통이 계속되면 뇌졸중, 뇌종양, 뇌동맥류 같은 위험한 질환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안고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을 촬영하기 위해 진료실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또 집 근처 의원에 내원하여 경동맥 초음파, 뇌혈류 도플러 검사를 한 후 이상이 없으니 큰 병원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고 내원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칠곡군 석적읍 참다운어린이집(원장 박현숙)은 16일 석적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원생들이 한 달간 모은 폐 우유 팩 10kg을 롤 화장지 20개로 교환하며 환경보호 자원 순환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참다운어린이집 원장과 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들이 참여하였으며, 원아들은 세척과 건조 단계를 걸친 재활용이 가능한 우유 팩을 휴지로 교환하며 자원 재활용을 체험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작은 환경 지킴이가 됐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2025년 열릴 제32차 APEC 정상회의 최적의 도시는 경주임을 자부하며 이미 올해 초 APEC유치 전담 팀을 구성한 바 있는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다. 정계, 경제계, 법조계, 문화계, 학계를 비롯한 외교 및 안보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민간추진위원회는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신평 변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각계 전문가로서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유치 붐업 조성과 유치활동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칠곡 할머니와 제주 천재작가 전이수 ‘칠곡할매글꼴 특별전’ 열어…“국민 여러분 힘내세요” 경북 칠곡군 할머니와 제주 소년이 특별한 만남을 갖고 ‘괜찮아’라는 위로 메시지를 던지며 대한민국 국민의 기(氣) 살리기에 나선다. 꾹꾹 눌러쓴 손글씨를 디지털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할머니들과 천재 작가 전이수는 내달 16일부터 제주시에 위치한 미술관 ‘걸어가는 늑대들’에서 ‘괜찮아’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연다.
경북도는 15일 도청에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각 지역 체육회를 이끌어 온 민선 1기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체육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2020년 체육회의 정치화를 막고자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된 후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체육인들의 투표로 민선 체육회장이 선출되며 민선 1기 체육회가 출범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2023년 거꾸로 멘토링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운영방식에 MZ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13일 청내 MZ세대 10명과 함께 '거꾸로 멘토링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1년부터 실시해 온 '거꾸로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MZ세대)이 선배공무원이나 고위 공무원의 멘토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칠곡교육지원청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공무원은 20여명이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멘티를 신규공무원과 전입공무원 위주로 구성했다.
올해부터 새로워지는 우리 지역 안전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경북도는 2023년 추진하고 있는 안전정책 중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4가지 정책을 선정해 소개했다. □ 전 도민 안전보험 보장 확대 도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안전보험금을 지원하고자 도와 시군이 함께 시행하는 보험이다. 경상북도로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도민은 물론 지역에 등록해 거주하는 외국인까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혜택 받을 수 있는 무료보험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부모교육 활성화 및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비영리 민간 7개 단체를 선정해 민간위탁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폭력예방(아동학대 포함)을 위한 학부모교육 지원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내실 있는 학부모 교육지원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의 학부모교육 지원 △교육적 이해와 안목을 키우는 맞춤형 학부모교육 지원 △학부모회의 자치역량 강화 활동 등의 분야에서 민간영역의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부모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한다.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행정복지위원회, 왜관)은 제289회 임시회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하여 민원업무 담당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법적인 근거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칠곡군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7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이번 조례안은 민원인 또는 직무와 관련된 사람의 폭언이나 폭행·성희롱 등 악성민원과 고충민원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라, 악성민원으로 인한 공무원 등의 신체적 및 정신적 피해의 예방과 구제 및 치유를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나중관 새솔미트 대표와 태영준 약목자율방범대장이 지난 14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 전달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000kg을 기탁했다.
경북도의회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이 지난 1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제6대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출범식’에서 공동대표에 선임되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물론 김기현, 안철수 의원 등 차기 당권 주자들이 모두 참석해 여성지방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3월 8일 전당대회가 100% 당원 선거인단으로 진행되는 만큼 당원들과의 소통이 활발한 여성지방의원의 표심은 곧 당심과 직결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