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일 직원 청렴마인드 향상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군수, 간부공무원, 승진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극배우 출신인 정승호 청렴전문강사을 초빙해 갑질 교육을 포함한 공무원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강연을 했다. 특히, 공무원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강연함으로써 갑질뿐만 아니라 청렴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10일 선주중학교에서 시행한 “2023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31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검정고시에서 49명 전원이 합격하여 100% 합격(제1회 18명 전원 합격, 제2회 31명 전원 합격) 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사의 ‘학생 휴대폰 압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2017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교사의 96.9%가 ‘학교 내 자유로운 휴대폰 사용 허용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충남 홍성 A중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 교단 위에 누운 채 휴대폰을 들고 있는 영상이 확산돼 충격을 주었다. 해당 학생은 교실에서 판서하는 교사의 뒷모습을 촬영하는 장면을 연상해 ‘수업 중 휴대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에 앞서 2021년 학교의 휴대폰 강제 수거는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놓은 바 있다. 인권위는 "학교 일과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행동의 자유와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학교의 휴대폰 강제 수거 조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일반적으로 개인 휴대폰을 검사하는 일은 쉽지 않다. 헌법 제12조 제3항은 "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경찰·검찰이 개인 휴대폰을 받아 검사하려면 헌법에 의거해 검사가 신청하고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헌법 제17조에는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휴대폰의 검사·압수 권한을 교사에게 부여한다는 교육부 고시는 이러한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사생활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높다는 것이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가이드라인 마련 ▶학생인권조례 재정비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정 ▶학부모-교원 소통 관계 개선 등을 골자로 교권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이달달까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 교칙 수준으로 교사가 학생의 휴대폰 소지·사용이 교육활동을 저해한다고 판단하면 검사·압수가 가능하게 된다. 이는 학생 본인의 동의 없이 학생 소지품 검사를 금지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의 ‘사생활의 자유’ 조항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때문에 관련 조례의 개정이 불가피해 교육부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시도교육청의 자발적 개정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권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해 불이익을 주겠다는 기본 방향도 다시 거론됐다. 보호자의 무리한 아동학대 혐의 고소·고발로부터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법 개정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관련 법안인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과 중과실 없는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 책임으로부터 보호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북삼초등학교(교장 장동현) 여자피구부 ‘열정열정열정’이 지난 2일 안동시 성희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 시·군대표 여자 초등부 10개 팀이 출전하여 우승을 놓고 각축을 벌인 가운데 북삼초등학교는 8강에서 안동 강남초등학교, 4강에서 포항 오천초등학교를 각각 세트스코어 1대1(점수차승리),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구미 해마루초등학교를 만나 최선을 다했지만 2대0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두었다.
경북도는 2018년 11월부터 야심 차게 시작한 ‘화요일 공부하는 모임(화공)’을 통해 국내외 저명한 강사 234명이 강연한 가운데 이를 업그레이드한 슈퍼화공포럼을 5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보좌관들이 참석하고, 기업인들과 기존의 화공 특강 발표자,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경산3, 국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청년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9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전부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 청년위원의 정수 규정 △ 청년 주거·금융·일자리 등의 청년 문제에 대한 정책사업 시행 △ 청년시설과 청년센터의 설치·운영·위탁 근거 마련 △ 청년의 날 및 청년주간 지정 등으로 기존에 미흡했던 부분을 폭넓게 보완하도록 구성되었다.
칠곡군 소재 공립박물관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 9월 1일부터 「6·25전쟁 참전부대 展」 열린다. 전쟁기념관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11월 30일까지 기념관 1층에서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에 참전한 부대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지난 9월 1일,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사업본부는 향사아트센터에서 칠곡 문화도시 핵심사업인 ‘다거점 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민들에게 문화적인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칠곡 지역 내에서 다양한 예술, 역사, 전통 등의 인문학적 요소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지역 자신감과 정체성을 강화하며, 동시에 문화적인 즐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사업 목적 외로 부당 사용한 금액 823억원, 전체 부당수령액의 절반 넘어! 지역별 부당수령액, 경기도 288억원, 전남 179억원, 경남 177억원 순으로 많아! 정의원, “국민의 소중한 혈세 낭비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관리 감독 이뤄져야!”
칠곡군은 가을철을 맞이해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해 주민들에게 무료 나눔을 실시하여 악취 해소 및 자원 활용 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군은 9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왜관 등 3개읍 내 통행이 잦은 주요도로 은행나무 2,112주 중 열매가 열리는 700여 암그루를 임산물진동수확기를 이용하여 채취한다. 가을철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는 악취와 보행 불편을 발생시키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열매를 낙과 전 조기 채취하여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채취한 은행열매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9월 4일부터 5일간 은행열매 나눔 신청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전화 접수 받고 있다.
균형잡힌 협력과 견제로 지역발전과 복지증진 이룰 것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9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6건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그리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동의안 2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세부일정으로는 9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안건을 심사하고, 9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 2일 대교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평화캠프 ‘칠곡의 PEACE’를 호국평화기념관과 석적읍 망정1리 마을에서 양일간 진행했다. 청소년 평화캠프 ‘칠곡의 PEACE’는 칠곡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역사 중심의 평화 의미를 넘어 일상의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마을을 만남으로써 평화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경북도와 전남도가 영‧호남 상생 화합을 넘어 의료복지확충, 의료격차 해소 등을 통해 지방소멸을 막고‘지방정주시대’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국립의대 설립’에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태주 안동대 총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과 함께 ‘의료 최대 취약지 경북-전남 국립의대 설립 촉구’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어린이 의료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는 지난 9월 1일 김천의료원 회의실에서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 서비스 개선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기효 교수(인제대)는 도내 어린이 의료 인프라 및 의료서비스 현황과 일본 및 미국의 지방 어린이 의료서비스 정책․제도를 분석하여 경상북도의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방안으로 홈케어(홈헬스)서비스의 시범적 도입을 제안했다.
지난 3일 북삼읍 읍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제9회 북삼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노래자랑’이 북삼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북삼읍, 북삼읍체육회, 북삼읍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북삼읍청년협의회가 주최하였으며, 주민 1,500명이 참여했다.
칠곡군은 칠곡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29회 독서문화상’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진흥 및 독서환경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널리 발굴하고 책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한 공로를 시상하는 상이다. 칠곡군립도서관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강좌와 북스타트, 독서교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학교 밖 생활과학 교실, 독서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평등한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와 연계한 ‘마약류 예방홍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도, 경북경찰청(마약범죄수사대),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 및 22개 시군과 함께 관람객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폐해를 널리 알리고 주의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3월 강남 학원가의 기억력 상승효과로 포장한 마약음료 사건은 그동안 일부 특정 계층에서만 문제가 되었던 마약이 생활권 내로 진입한 사례를 보여준다.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3高(금리․물가․환율)시대 인건비 상승, 원·부자재 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9월 4일부터 15일까지며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www.gfun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화재로 공장이 잿더미로 변하며 위기에 처한 경쟁업체에 자신의 공장을 무상으로 대여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민 한 기업인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상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왜관공단에서 자동차 스포일러를 생산해 현대차에 납품하는 ㈜대일기업 박병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안」이 지난 8월 29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고 9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된 이번 조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경상북도 경계지역과 시·군 경계지역 발전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대표발의 한 김홍구 의원은 “경계지역은 지역발전 기반이 취약하여 지원과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계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과 경계지역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