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마을순찰대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마을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여름철 풍수해 재난징후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서 경상북도 마을순찰대장은 은종현 경북자율방재단연합회장을, 22시군별군자율방재단장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 국립칠곡숲체원은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숲타이쿤’ 보드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세대 그린리더인 숲사랑청소년단 166명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숲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북삼라이온스클럽(회장 지준일)은 지난 16일 북삼라이온스클럽 창립26주년 및 경북 7지역 위원장 취임식을 맞이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세교정의자 36개, 폴딩박스 72개(300만원 상당)를 북삼읍(읍장 윤지영)에 기탁했다. 한편 북삼라이온스클럽 지준일 회장은“ 회원들과 힘을 합쳐 라이온스의 작은 봉사 정신이 지역사회 발전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주최,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김천, 구미, 상주, 고령, 성주교육지원청이 함께한 ‘2024 경북-대구 교육청 교류사업,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를 6월 15일다부동 전적기념관 일원에서 ‘Remember, 평화의 길을 걸으며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서부권역 학생·학부모·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다부동 전투 지역 일대를 걸으며, 지역의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전의 가치와 의미를 알고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발행한 ‘독도(초4, 5)’ 교재를 6월 중 재외 한국학교에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재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와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방콕 한국국제학교,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말레이시아 한국학교 등 5교에 4학년 400권, 5학년 400권 등 총 800권을 배부한다. 이번 재외 한국학교 독도교재 배부는 미래세대를 위한 영토 주권 교육을 전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5일 고령군 다산면 고령1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대구경북주물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안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주물협동조합 소속 회원사들의 중소기업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희용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김종태 이사장 및 회원사 대표·임직원, 중소기업중앙회 경북본부장, 도·군의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경북지역 뿌리산업 현황 동영상 시청, 중소기업 현안 설명 및 뿌리 기업 건의사항 청취, 기업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14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농협 조합장과 농정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요 농정현안과 관련하여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각 지역 농협 조합장의 주요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희용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3개군 농협 조합장과 지부장,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상무 및 경북·대구본부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무료 급식소에서 전국 최초로 랩 프로그램이 등장해서 화제다. 칠곡군 무료 급식소 ‘칠곡사랑의 집’은 어르신들에게 점심은 물론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랩을 가르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빠른 음악에 맞춰 랩을 하기 위해 급식소를 찾았다는 어르신이 있을 정도로 지난 4월부터 칠곡사랑의 집에서 운용하는 랩 프로그램이 호평받고 있다.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4일 박순범 경북도의원(칠곡 북삼·석적·약목·기산) 주관으로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박순범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저출생은 인구 문제가 아닌 국가 소멸이 걸린 매우 큰 문제로 경북도에서 ‘저출생과 전쟁’이라는 절박한 표현까지 쓰면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공론화하고 경북도 실정에 맞는 정책 및 조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바쁜 국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제기된 저출생 의견을 경청했다. 발제를 맡은 경북과학대학교 최성열 교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해외사례를 통한 정책 제안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하며, 현재 상황에서는 일본의 패스트트랙 정책과 아동수당 확대 정책을 가장 빠르게 적용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패스트트랙은 어린이 동반 가족과 임산부가 박물관, 공원 등의 시설 이용 시 먼저 입장할 수 있게 한 제도를 말한다. 일본은 아동수당을 고등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는데 3세 미만은 월 1만 5천엔을, 3세부터 중학생까지는 월 1만엔을 아동수당으로 각각 지급하고 있다. 종합토론에서 경북도는 미래전략기획단실, 아동정책담당관실, 인구정책과, 청년정책과, 보건정책과의 5개 실과가 저출생과의 전쟁에 대한 주요 사업의 계획과 실적을 발표했다. 부모들은 ▲유연근무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기업들이 유연근무 제도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벌금 부과 ▲돌봄 교실에서 학원까지 픽업 지원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지원 확대 ▲임산부 바우처 지원 금액 확대 ▲남성의 유아휴직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경북도에 제안했다. 정희용 의원은 이에 대해 “경상북도 학부모들의 다양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제안을 바탕으로 저출생 지원 법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순범 의원은 ”저출생 정책과 관련된 지원금의 평준화와 차상위계층의 조건 없는 저출생 지원책 마련, 임산부 유연근무 사용 시 사내 따돌림 문화 개선 등 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저출생 관련 지원 조례를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협의회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정원희(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장) 회장을 비롯해 이은영(안동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장) 부회장, 김명신(칠곡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장) 사무국장 등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난감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통한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워크숍은 경북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방문을 시작으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운영 경험 등의 정보 교류를 위한 간담회가 열려다.
칠곡군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51,779건에 61억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의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연간 납부할 세액을 6월과 12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하며, 연간 납부할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한다.
무더위에도 6·25 참전용사를 위해 땀 흘리며 노래하는 초등학생과 감격에 겨워 눈물 흘린 노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칠곡군 대교초 합창단은 지난 15일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 일대에서 열린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에서 합창으로 참전용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호국과 보훈을 주제로 소통에 나섰다.
경상북도의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 구미)은 지난 12일 경상북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경상북도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유산법」의 시행에 발맞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대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 개념을 반영한 「경상북도 국외소재문화유산 보호 및 환수 지원에 관한 조례」로 조례 제명을 변경했다.
경상북도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영덕군 산림생태문화공원에서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주관으로 ‘제12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이라는 주제로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첫날은 숲해설 및 유아 숲 교육 시연 예선과 함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연합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체육대회는 ‘꿈을 찾아 Run, Learn, Run!’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내 특수학급 학생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상호 교류하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영덕과 칠곡, 영천, 안동 등 4개 권역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관계기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호국길 걷기 행사는 경북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6.25 참전 용사와 유가족 등이 함께 6.25전쟁 유적지를 걸으며 정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돈을 주어도 아이 낳기를 꺼리는 초저출산시대가 도래했다. 정부와 지자체 등이 아무리 인구를 늘리려고 해도 물리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실정이다. 바야흐로 주민등록상 정주권 인구보다 '생활인구' '유동인구' '관계인구'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인구'는 교통·통신 발달에 따라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 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정부가 심각한 저출산으로 전체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 수도권 쏠림현상까지 이어지며 지방소멸 위기로 확산하자 ‘생활인구’ 정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른 생활인구의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생활인구의 세부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생활인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으로 등록한 사람(정주권 인구)과 체류하는 사람, 외국인으로 구성된다. 체류 기준은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 외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경우다. 칠곡군에 따르면 칠곡군 생활인구는 2022년 기준 주민등록인구 약 11만명보다 10만명 정도가 더 많은 약 21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경북도와 연계해 KT 휴대폰 소지자 위주로 집계됐지만 SK 휴대폰 소지자와 휴대푠 비소유자, 외국인 등은 통계에 잡히지 않아 정확힌 수치는 아니라고 칠곡군 담당공무원은 밝혔다. 칠곡군의 경우 왜관역을 경유하는 구미~경산 간 대구권 광역철도(전철)가 올해말 지방 최초로 개통되면 '대구경북 1시간 생활권'이 기대된다. 그러나 이 광역철도를 비롯해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하는 칠곡군은 외지에서 찾아오는 생활인구가 늘어나는 곳으로 발전하느냐, 주민들이 인근 대구·구미 등으로 대거 빠져나가 퇴보하느냐 기로에 서 있다. 때문에 칠곡군은 과거 영남의 3대 양반촌으로 교통이 매우 편리한 왜관 매원마을과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낙동강 일대에 참신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인구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이미 경북 영천, 강원 철원, 충북 단양, 충남 보령, 전북 고창, 전남 영암, 경남 거창 등 인구감소지역 7곳을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시범 산정한 바 있다. 올해는 전체 89곳의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산정·공표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에서는 성별·연령별·체류 일수별로 월별 생활인구를 산정할 방침이다. '관계인구'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인구를 말한다. 일본은 2018년부터 관계인구의 창출·확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상 지역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관련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며, 사전 이주 체험 기회와 이주자의 정주·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주소를 변경하지 않은 채 실제로는 농어촌 마을에서 거주하는 이들까지 포함해 마을 활동을 조직화하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도록 하는 상생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수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주민등록상 총인구가 감소세로 굳어져 지방자치단체가 정주인구를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절대인구를 늘리기 어려운 조건에서 유동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가 지역경제 등의 활력을 높일 대안으로 꼽힌다. 각 지자체는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 인구감소에 따른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생활인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자체의 등록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지역간 이동이 쉽다”며 “관광객 등이 방문하면 지역 내에서 소비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0년 10만3537명이었던 칠곡군 인구수는 2016년 12월말 12만319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7년말 기준 12만864명, 2018년말 11만8828명으로 해마다 2000여명씩 급감했다. 2020년 12월말 기준 11만4758명에서 2021년 12월말 11만3822명, 2023년 2월말 11만2074명으로 감소세가 둔화했다. 그러다가 올들어 1월말 기준 11만299명에서 2월말 10만9904명으로 줄어 11만명대가 무너졌다. 지난 3월말 10만9475명, 4월말 10만9234명, 5월말 기준 10만9072명으로 칠곡군 인구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칠곡군은 이에 따라 경북도와 연계해 생활인구 분석에 들어가 2023년까지의 정확한 생활인구를 집계하고, 생활인구 늘리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칠곡군은 7가지 이야기가 담긴 대표메뉴와 U자형 관광벨트, 호국명소 등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요일별 먹거리 도전 프로그램과 웹툰을 활용한 홍보콘텐츠로 군청사거리에 '텔미칠미길'을 만든다. 경북도에 따르면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내 자원과 음식이 조화를 이뤄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어우러지는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칠곡군은 U자형 관광벨트 사업으로 '호국평화 테마파크 조성공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호국평화 테마파크 조성공사는 총 120억1800만원(도비 70억원, 군비 50억1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낙동강 호국의다리 교면포장·난간교체·경관조명·보수보강, 관호오거리 상징조형물 설치와 함께 관호지하도, 엘리엇광장, 구 왜관터널 등 호국의다리 주변 1만㎡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내년까지다. 칠곡군 담당공무원은 "현재 관호오거리 상징조형물(비둘기 조형물) 설치와 엘리엇광장·구 왜관터널 정비는 완료됐고, 호국의다리 경관조명 공사 등은 공사가 중단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실제로 설치물 제작 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호국의다리와 구 왜관터널 정비가 마무리되면 호국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군은 왜관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로컬 대표 명소화'를 진행하고 있다. 왜관시장은 2022년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을 펼쳤고,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특성화시장 도약지원 문화관광형' 시장에 최종 선정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지난 25일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 '왜관시장 고객감사 경품대잔치'를 시작으로 왜관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왜관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돼 야시장 및 프리마켓,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을 통한 문화공연,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사업수행 2년차인 올해에는 시장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및 로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로컬인력의 시장 입점 유도로 시장의 세대교체 기반을 완성하는 등 시장이 칠곡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제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지역만의 고유한 특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왜관시장을 칠곡군의 대표 로컬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12일부터 13일 양일간 경북지역(안동, 봉화)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지역예술인과 관광기업인을 만나고, 안동의 떠오르는 관광지 맹개마을을 찾은 후 봉화 K-베트남 밸리 조성지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살피는 등 경북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경상북도는 10일 도내 4개 시군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10개 관련 부서 및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T/F팀 운영으로 본격적인 폭염대응체제에 들어간다. 도는 이번 폭염대책 T/F팀 운영으로 폭염에 따른 도민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평년(1991∼2020) 폭염일수(33℃)는 11일로 과거 평년(1981∼2010년) 9.5일 대비 증가추세이며, 최근 10년간(2014∼2023년)은 14.0일로 증가하고 있어, 올여름 폭염일수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배진석(경주,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과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347회 정례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