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는 27일, 칠곡 관내 한 식당에서 관내에 거주하시는 지역 교육 원로 14명을 초청하여 ‘지역 원로 초청 교육현안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해온 퇴직 교원 13명이 초청되어, 현재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퇴직 교원들은 특히 학생 정서·행동 문제, 교사의 업무 경감 방안,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하였으며, 교육지원청은 이를 적극 반영하여 정책 수립 및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구서영 교육장은 “교육의 뿌리는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했던 선배 교원들의 지혜와 경험에 있다”며 “오늘 협의회를 통해 지역 교육의 미래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