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고등학교(교장 차용석)는 ‘더불어 함께라서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하는 2025학년도 인성교육 실천 주간을 맞아 지난 20일 아침 등교 시간에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협력한 ‘온(溫) 등교 맞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상호 존중하며 공감을 바탕으로 한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했다.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 “그거 알아? 넌 정말 소중해” 등의 직접 제작한 응원 피켓으로 환영하며 따뜻함을 전하는 행사를 펼쳤다. 달콤한 간식과 더불어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이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담은 마스크팩을 선물로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회 대표 김○○님은 “아이들이 등교하는 아침부터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등굣길의 학생들은 활기찬 학부모님들의 마중에 어리둥절하면서도 사랑 가득한 선물과 응원의 말씀에 행복한 아침이 되었다고 전했다. 차용석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소중함과 지지해 주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행복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학교 교육 전반에 학생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더불어 교육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